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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제철] 시시각각 다른 尹 출퇴근.."항상 논란 일 것" vs "소통의 새로운 모습"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5-18 12:13  | 조회 : 1280 
YTN라디오(FM 94.5)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방송일시 : 2022년 5월 18일 (수요일)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뉴스킹, 4부 시작합니다. 수요일 4부는 '정개특위' 시간인데요. 오늘은 기존 정개특위 위원들 사직으로 인한 특별 편성 파일럿 방송, 준비했습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장성철 대구카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 변희재 미디어워치 고문(이하 변희재): 안녕하세요.

◆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교수(이하 장성철): 안녕하세요.

◇ 박지훈: 민감한 얘기이기는 한데 윤석열 대통령하고 강용석 경기지사 무소속 후보 통화했던 거 이게 진실 공방이 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장성철: 강용석 후보가 상당히 부적절한 일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했다는 내용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적절한 행위죠. 그리고 그런 내용을 또 얘기한 것도 상당히 잘못된 행위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약 강용석 후보의 말이 맞다면 강용석 후보에게 그런 내용의 전화를 한 대통령 당선인도 적절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부분만큼은 좀 어느 정도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 박지훈: 진실은 쉽게 밝혀질 것 같거든요. 왜냐하면 전화 내용이 있을 거 아닙니까.

◆ 변희재: 가로세로연구소 직원들은 전체 다 녹취를 하는데 녹취가 없다고 하더라도 통화 기록은 남아 있는데 그래서 가로세로연구소 쪽에서 원래 청와대가 통화한 적 없다. 이렇게 발표하자마자 통화 기록이 있다. 5월 6일 금요일 밤에 통화 기록이 있다고 그랬다가 다음 날 강용석 후보가 입장을 바꿨어요. 통화는 했는데 통화 기록은 없다. 통화 기록이 없을 수가 있냐 이게 뭐 말도 안 되는 얘기인데 그러다가 또 어제 김대기 비서실장이 통화 기록을 까라 그런데 강용석이 통화 기록이 없다.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부분이에요. 

◇ 박지훈: 고발 조치한 걸로 제가 알고 있거든요.

◆ 변희재: 누구를 처벌한다기보다는 그러면 통화를 안 했다 만약에 청와대 주장대로 안 했다고 그러면 강용석 후보가 대통령을 팔아먹은 거 아닙니까.  제가 선관위에다가 그러면 허위사실 공표죄로 강용석을 조사해 봐라 그래서 이거는 통화했느냐 안 했냐 일단은 진위는 밝히고 그다음 평가해야 되는데 

◇ 박지훈: 지금 고발한 게 둘 중에 하나 아닙니까 했거나 안 했거나 거짓말이거나 진짜거나

◆ 변희재: 야당은 선거 개입 문제로 고발을 한 거고 그런데 그전에 일단 통화했느냐 안 했느냐를 알아봐야 하니까 허위사실 공표죄로 고발을 한 거죠.

◇ 박지훈: 야당은 지금 통화를 가정해서 선거 개입한 것 아니냐 당선인이 그런 취지였고 대표님은 통화 안 한 것 같아요. 

◆ 변희재: 저는 통화를 한 것 같아요. 왜 그러냐 하면 만약에 이게 강용석 후보가 국민의힘의 입당이 거절될 정도로 한마디로 당원 자격이 없다고 판정한 거 아닙니까. 국민에서는 그러면 대통령이 솔직히 여당 후보들하고 통화할 수 있어요. 그런데 이분은 강용석 이분은 국민의 입당이 좌절된 한마디 여당이 아니잖아요. 그럼 남의 후보에다가 전화를 한다는 거는 심각한 거거든요. 이 문제는 그런데도 강용석 후보가 통화를 했다고 그러는데 고발 조치를 해야죠.  청와대는 왜 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끌고 가냐는 거예요. 그런데 고소를 하지 않고 강용석 후보에게 통화 기록을 까봐라 제가 볼 때는 대응이 좀 이상해요. 그래서 저는 한 것처럼 생각 듭니다.

◇ 박지훈: 강용석 후보가 왜 한 거예요.

◆ 장성철: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거죠. 나는 대통령 당선인과도 통화하는 막역한 사이야 나 우습게 보지마 나 지금 가로세로 연구소를 통해서 나 마니아층도 있고 보수 우파 진영에 나는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사람 나를 무시하지 말고 정치를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이 나를 거부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판단을 하는 것 같아요. 충분히 이미 노린 효과는 달성을 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드는데 이 사건과 관련해서 진실 공방을 통해서 대통령실과 강용석 후보 어디가 거짓말을 얘기하고 어디가 진실을 얘기했는지 밝혀지면 한쪽은 완전히 거짓말 한 게 되죠. 심각한 거잖아요. 그렇다고 대통령실이 거짓말했다라고 판정이 나면 이게 또 맞느냐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는 강용석 후보가 스스로 바보가 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하고 진실 공방해서 싸워서 이긴다고 한데 강용석 후보에게 무슨 득이 있겠냐고요.

◇ 박지훈: 선거랑 또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단일화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강용석 후보는 여러 가지 후보 토론회 한 세 번 하자고 하는데 이게 토론회가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아니면 단일화 가능할지요.

◆ 변희재: 지금 상황에서 단일화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하고 통화해서 한마디로 김은혜 도우라는 얘기 아니냐 이게 실천되는 꼴이 되니까 여당 입장에서는 거의 어렵다고 보고요. 그 이전에도 김은혜 후보의 전략이라는 게 현재 지금까지 국민의힘은 중간층 이쪽을 공략하는데 강용석 후보하고 단일화를 위해서 토론을 둘이 양자 토론 선회 한다 이렇게 막 섞이는 순간에 다시 오른쪽으로 끌려나온다는 엄청난 부담이 있을 거예요. 선거 전략상으로도 단일화는 어렵지 않을까.

◇ 박지훈: 대표님 보시기에 앞으로 선거에 완주를 하는 겁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강용석 후보

◆ 변희재: 지금 또 완주 안 하게 되면 어제 김대기 비서실장 발언이 국회의 발언이 통화 기록을 공개하라 이 얘기는 어떻게 들었냐면 야 그냥 니가 지는 걸로 끝내자 너 하나 바보 되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런데 또 그렇게 돼버리면은 청와대와 강용석이 뒤를 쳐가지고 강용석이 지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도 사실은 위험할 수가 있고 그래서 일단 이거는 진위 공방은 가려야 돼요. 안 가리면요. 어떤 경우든 정치 공작의 혐의를 받게 됩니다.

◇ 박지훈: 완주도 그렇고 그럼 어떻게 되는 겁니까.

◆ 장성철: 기본적으로 강용석 후보가 대단히 큰 실수를 했다. 통화했다는 자체를 공개한 것 자체가 상당히 문제가 있고 잘못됐다고 말씀을 드리고 강용석 후보는 지금 중도 일방 사태는 절대 없다. 내가 제시한 세 번의 tv토론과 한 번의 여론조사를 통해서 단일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는 계속 완주한다 이런 입장인데 과연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만약 완주를 해서 강용석 후보가 얻은 표만큼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에게 져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졌어요. 강용석 후보는 보수 우파 진영에서 너 때문에 지금 경기도지사 선거 졌잖아 그 비난을 어떻게 감당을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27일, 28일이 사전투표 날이거든요.  그 전에 사퇴하지 않을까 그게 또 맞죠.


◆ 변희재: 지금 가로세로 연구소는 강력한 친윤석열 노선의 매체거든요. 그걸로 후원금을 다 얻어왔는데 지금 대통령하고 일단 싸우는 모양새

◇ 박지훈: 모양새가 그래 보입니다.

◆ 변희재: 가로세로 연구소의 수익적으로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만약에 계속 고를 하게 되면 오히려 독자들 이탈이 더 심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도 장 교수님 말씀대로 적당히 빠질 텐데 사회적으로 볼 때는 적당히 빠지더라도 통화 사실 여부는 가려야지 그냥 덮고 갔으면 오히려 역풍 더 클 수가 있다는 거죠.

◇ 박지훈: 강용석 후보의 얘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고 변희재 대표가 고발을 했기 때문에 진실은 가려질 것 같아요.

◆ 장성철: 오늘 중에는 강용석 후보가 어느 정도 새로운 입장을 내놔야 해요. 어제 비서실장도 얘기하셨기 때문에 이걸 그냥 아무 말 없이 더 이상 이 문제가 논란이 안 됐으면 좋겠고요 윤석열 대통령에게 누가 안 됐으면 좋겠어요. 이걸로 퉁 치고 못 넘어가요.

◆ 변희재: 그런데 만약에 강용석 후보가 사실은 통화한 적 없는데 그냥 내가 좀 팔아먹었다. 이렇게 입장 발표를 했을 때 국민들이 납득이 되겠습니까.

◆ 장성철: 그러고 나서 사퇴 해야죠.

◇ 박지훈: 다음 주제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일주일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일주일 좀 더 넘었어요. 두 분 어떤 측면 주목하셨는지

◆ 장성철: 파격적인 스타일이 아주 좋았어요. 기자들과 아침에 출근하면서 말씀을 하시고 국회 시정연설을 하러 오셨어도 야당 의석까지 다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악수 다 하시고 그리고 저는 처음 본 것 같은데 시정연설 마치고 로텐다 국회 본청 로텐다홀에 나오면서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가시던 길을 돌려서 기자들한테 가서 맞아요. 질의응답을 하셨거든요. 그건 처음 보는 일이었어요. 그렇게 소통하려는 모습은 상당히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출퇴근 때문에 좀 막히는 거는 조금 걱정이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 변희재: 너무 자연스럽게 자꾸 몇 시에 출근했느냐만 시선이 가더라고요. 용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막 게시판에 올리다 보니까 저도 그렇고 이제 기자들도 그렇고 일단 출근이 몇 시냐로 꽂히게 되는데 북한이 미사일 쐈는데 그럼 어디 갔었냐 얘기하듯 만약에 출근이나 퇴근하고 맞물렸을 때 세월호 때 박 대통령 7시간처럼 뭔가 산불이 났다거나 이랬을 때 출근을 늦게 했다. 이러면 너 오전부터 출근 때까지 어디 있었어 이렇게 막 검증 들어갈 위험이 너무 커요. 대통령의 출퇴근 시간은 알려지면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본인이 이렇게 된 이유는 집무실과 거처가 원래 청와대나 백악관 다 한 군데 있는데 이거 본인이 지금 분리시킨 거 아닙니까. 집과 국방부를 출퇴근하다 보니까 차가 막히면 출근 시간에 딱 걸리니까 웬만한 서울 시민들은 대통령이 언제 출근하냐 여기만 꽂히게 돼서 맞습니다. 대통령이 사생활까지 따지게 되는 거죠. 

◇ 박지훈: 보니까 시간이 계속 공개가 되고 있어요. 처음에는 8시 30분 2일차 때는 9시 10분 3일 차 때 9시 55분 조금 조금씩 늘어나는 모양새인데 또 청와대에서는 보면 대통령의 업무 시간 개념 자체는 없는 거다. 이렇게 또 말을 하고 있거든요.

◆ 장성철: 제가 야당 패널로서 문재인 정권 때 이런 부분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을 많이 했었는데 24시간 우리는 국정을 다루는 사람들이야 라고 넘어가기에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안타까운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죠. 출근 시간이라는 것 자체가 업무를 본다는 개념 아니겠습니까. 이런 시간들이 들쑥날쑥 한다는 것 자체가 일반 국민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하겠죠. 이 부분만큼은 대통령실에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입장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9시 전에 출근한다, 8시 전에 출근한다 이런 부분 필요하지 10시, 9시 넘어서 출근하고 10시 가까이서 출근하고 이런 것들은 국민들 보기에는 상당히 다른 의미로 다가올 수 있다.

◇ 박지훈: 미사일 북한 도발했을 때 일찍 퇴근했다. 이 부분은 대통령실에서는 그거는 잘못된 거다 그렇게 얘기했으니까 그거는 저희가 말씀드리겠습니다.

◆ 변희재: 항상 그런 논란이 벌어질 거예요. 앞으로 어디 있었냐 하면 있었다. 나갔다. 이거 가지고 항상 이런 논란이 벌어질 소지가 있죠.  

◆ 장성철: 좋은 현상이라고 보여져요. 전임 대통령들과는 다른 소통하고 새로운 모습들 국민들이 보기에는 상당히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 박지훈: 구두 밑창 닳도록 이해라라고 하면서 신발도 하나 새로 구입을 하고 보도가 됐던 것 같아요. 야당하고 소통 이런 얘기를 많은 분들이 주목을 했었는데 바로 그냥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임명을 해버렸습니다.

◆ 장성철: 저는 솔직히 인수위 당선자 시절에 그때 야당 지도자를 만나셔서 먼저 여러 가지 협치 얘기도 하시고 협조 부탁드리고 좋아하시는 소주도 한 잔 하셨으면 정국이 상당히 많이 풀렸을 것 같은데 당선인 시절에 그런 일을 안 하신 것이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고 시정연설 때 상당히 분위기 좋았잖아요. 시정연설을 하기 바로 직전에 국회의장과 양당 대표들 간의 간담회에서도 상당히 분위기 좋았고 끝나고 나서도 다 인사 다니시면서 분위기 좋았는데 하루 만에 민주당이 가장 강력하게 반대하는 사람 중에 한 명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을 함으로써 민주당은 지금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고요. 20일날 본회의에서 과연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서 어떠한 결정을 내릴지 참 이 정국이 앞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가 없습니다.

◆ 변희재: 사실은 야당은 원래부터 반대해 왔는데 그걸 알고 임명을 한 거 아닙니까. 그걸 알고 여러 가지 아마 정치적 고려로 한동훈 장관을 임명했으니까 이 부분은 아마 양보는 안 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렇게 되면 야당 입장에서는 안 그래도 야당 지지층은 정권을 뺏겼잖아요. 야당이 니네 뭐 하는 거냐 그러고 있는데 한동훈 장관 임명도 못 막으니까 야당이 협치를 하고 싶어도 그 밑에 지지층이 지금 굉장히 발끈하는 상황이거든요. 이렇게 되면 총리 인준을 부결할 수밖에 없는 사태로 갈 수가 있으니까 그럼 이러면 또 이건 또 대통령이나 청와대 쪽 감당을 해야 돼서 원치 않았더라도 치킨 게임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

◆ 장성철: 저는 좀 이해하지 못할 일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금 임명도 안하시고 이것이 과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에 만약에 부결되면 그냥 윤석열 대통령께서 임명을 강행해 버리면 이게 어떠한 파장이 일어날까 참 

◆ 변희재: 안일하게 봤다는 생각이 드는 게 정호영 후보자는 일찌감치 낙마가 됐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거를 카드로 쓰려고 민주당은 더 기분 나쁜 거죠. 이건 그냥 낙마가 돼야 되는 건데 이걸 갖고 카드를 쓴다 그러면 협상이 되겠어요. 이게

◇ 박지훈: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됐습니다. 자녀 논문 관련된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목적이 없었다고 하지만 하버드 공모전 주제하고 일치한 부분도 드러났고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스펙 부분

◆ 변희재: 저희 미디어 측에서 원래 논문을 계속 조사하는 우리가 워낙 많이 봐서요. 잘 아는 부분인데 저는 고등학생이 이렇게 논문 사이트에 올리는 거 정말 이번에 처음 알았고 저희 같은 경우도 그리고 올린 사이트가 명백한 논문 학술 사이트예요. 그게 무슨 게시판 이런 게 아니고 논문으로 인정받는 사이트인데 돈만 주면 그냥 아무거나 실어주는 엉망진창으로 써도 돈 주고 싣는 순간에 논문으로 인정받는 사이트이기 때문에 그건 입시 스펙용이라고 봐야죠.

◆ 장성철: 스펙용으로 미국에서 인정을 해줘요.

◆ 변희재: 물론 다 뒤져가지고 학술지를 뒤져 놓으면 얘네들은 그냥 돈만 주면 하면 되네 해가지고 자를 수 있겠지만 그냥 고등학생 논문 제출하는 거 보니까 논문 원문을 제출하는 게 아니라 대충 어느 학술지에 이게 실렸다. 이렇게만 제출해 버리거든요. 그러면 그냥 그거 넘어가는 거지 않습니까. 그거는 인정을 하는 게 맞겠죠.

◇ 박지훈: 수사를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경찰에서 이게 수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 장성철: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내세우는 게 공정, 정의, 상식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나를 향한, 나의 가족을 향한, 우리 진영을 향한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한 조사나 수사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내가 법무부 장관이니까 나의 자녀가 여러 가지 의혹을 받고 있으면 그것은 검찰이나 경찰이 수사하면 안 돼 이거는 대한민국의 법치가 아니잖아요. 본인들이 얘기했던 공정과 정의 아니잖아요. 그래서 눈치 보지 말고 수사해라 그것이 바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어제 취임사에서 얘기했던 본인의 맥락과 똑같다고 말씀드립니다.

◆ 변희재: 예전에 문재인 정권에서도 성역 없이 수사하라 그랬는데 실질적으로 성역 없이 수사가 안 됐죠. 그러니까 지금도 법무부 장관이 마음껏 수사하라 그래도 이게 관성이라는 게 있어가지고 똑바로 수사가 될지 모르겠는데 상대적으로 보면 문재인 정권에 비해서는 이 정권에서는 정권의 권력자들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하고 윤석령 대통령 자체가 그렇게 해가지고 올라왔기 때문에 본인들이 강력히 막을 명분이 없고 밑에 있는 이 수사 담당도 예를 들면 나도 한동훈, 윤석열(처럼) 한번 해보자 이럴 수가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에 비해서는 아마 권력 핵심 수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장성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주 무서운 분들이라고 말씀을 드려요. 대통령이 국정을 사적으로 운영을 했을 때 바로 탄핵시켜버리잖아요. 5년 만에 정권도 확 바꿔버립니다. 그래서 정의롭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 모습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먼저 판단하고 심판할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거 감추려고 하면 안 돼요.

◇ 박지훈: 미국에서 난리가 났어요. 미국에 지금 한동훈 장관 딸 스펙 의혹 이거 세계적인 규모 큰 청원 게시판에 올라갔더라고요. 못 살겠다. 이런 식으로 원성이 자자한 것 같아요. 미국에서는

◆ 변희재: 말을 좀 조심해야 될 것 같은데 미국에 있는 논문 편도 우리가 많이 잡아보니까 미국이라는 나라가 대학이 완전 상업화돼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유학생에 대한 장사가 이게 완전 룰인데 사실은 그런 식으로 많이 해왔을 것 같아요. 미국에서 그냥 다른 나라에서 유학 오는 애들은 그냥 대충 스펙 만들어 가지고 받아주고 실제로 논문도 그냥 대충 통과시켜주고 이런 미국이라고 해서 대학에 칼같이 하고 그러지 않고 오히려 한국보다 더 상업적으로 가거든요. 미국 사회가 분노해서 한번 잡아보자 제 경험으로 그렇게 안 할 것 같아요. 그냥 그러려니 원래 나 장사하는 덴데 그런 분위기가 강합니다.


◇ 박지훈: 더 이상 수사가 되거나 더 문제될 건 없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네요.

◆ 변희재: 미국 쪽에서는 그렇게 심각하게 보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장성철: 허위냐 조작이냐 그런 부분으로 접근을 해야 되는데 이것이 좀 과한 부모의 도움 이런 것으로 보여지지 아직까지는 허위나 조작이 없잖아요. 이런 것들 많은 미국에 계신 교포분들이 화가 날 수가 있겠지만 뭔가 밝혀져야지 우리가 비판할 포인트가 있다고 말씀드립니다.

◆ 변희재: 이거는 한국에서 조사를 해야 되지 미국이 다른 나라의 문제를 그렇게 할 것 같지 않고 한국에서 조사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게 저는 밝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장성철: 이거를 국제청원 사이트 체인지라는 곳에다가 이걸 올리셨는데 여기에 올리신 분이 뭐라고 얘기를 했냐면 조직적인 범죄다. 조직범죄다. 이런 식의 강한 입장을 얘기를 하셨어요. 그러면서 우리의 질문과 문제 제기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파헤치고 검증, 공론화 과정은 계속될 것이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셨거든요. 이것도 한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지훈: 가장 좋은 게 맹목적인 칭찬이나 맹목적인 비난보다는 잘못되면 잘못했다. 우리 진영이라도 그 얘기를 할 수 있다. 두 분 다 그게 의미가 있다면 공감하십니까.

◆ 변희재: 진영을 다르게 해놓으면요. 진영 논리에 매몰돼서 막 싸움처럼 가거든요. 그게 많은 폐단을 낳았습니다.

◇ 박지훈: 오늘 정개특위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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