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경기도 장애아동 찾아가는 보육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2-01-24 14:34  | 조회 : 1580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 김덕선 경기도 보육정책팀 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언어장애나 발달장애 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복지서비스가 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기도 보육정책팀 김덕선 팀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 김덕선 경기도 보육정책팀 팀장(이하 김덕선): 안녕하세요. 경기도 보육정책과 보육정책팀장 김덕선입니다. 

◇ 이현웅: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된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던데. 어떤 사업인가요? 

◆ 김덕선: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 사업은 도내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양육되고 영유아 중 장애위험이 있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장애로 발전할 위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기관 연계 등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이현웅: 이러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과 서비스를 신청하는 방법이 궁금한데요? 

◆ 김덕선: 서비스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이나 가정에서 양육되고 있는 취학 전 모든 아동입니다. 신청방법과 지원과정은 어린이집의 경우 자녀가 언어나 정서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되면 먼저 보육교사에게 상담을 신청하면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발달지원상담원이 아동관찰 및 선별검사, 부모  상담을 통해 자녀의 치료필요성 여부를 판단하여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치료기관을 연계해주는 과정입니다. 가정에 있는 자녀의 경우에는 지역내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시면 발달지원상담원이 현장에 출장하여 관찰 및 선별검사 등을 지원해 드리고 있습니다.

◇ 이현웅: 지원을 받으려면 발달지원상담원의 판단이 중요해 보이는데요. 발달지원상담원의 자격기준과 근무인원은 어떻게 되나요?

◆ 김덕선: 상담원 자격기준은 심리상담 또는 특수교육 관련 학사 이상 소지자와 보육관련학과 졸업후 1급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로 구성되어 있고 도내 30개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 1명씩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기억이 남는 상담사례가 있으신가요? 

◆ 김덕선: 생후 7개월에 팔 부위 화상과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인하여 눈맞춤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안 되던 아동의 보호자가 대처 방법을 알지 못하여 고민하던 중 발달지원 상담을 통해 주변 아동발달센터 치료기관으로 연계되어 이후 아이가 장애통합어린이집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게 되었고 또래보다 느리지만 확연히 나아진 모습을 보인 사례가 있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아이가 증가하는 추세로 부모님이나 보육교사들이 아이들의 행동에 더 세심한 관심으로 장애위험의 경계선상에 있는 아이들이 조기에 발견되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보육정책팀 김덕선 팀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