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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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서영교"이수정 들어가자마자 갈등 생긴 국민의힘, 반 여성적 정당"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2-06 19:20  | 조회 : 169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206(월요일)

대담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서영교"이수정 들어가자마자 갈등 생긴 국민의힘, 반 여성적 정당"

 

- 선관위원은 중립성 중요, 국민의힘 당원 가입한 문상부 부적절

- 우리나라 코로나 지원 부족, 같은 정부여도 이재명 지적 좋은 것

- 국민의힘이 막았던 대장동 개발 이익 환수, 법 반대 못할 것

- 이수정 들어가자마자 당 내 문제 발생, 당 속성이 반여성적이라 생각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재명 후보, 지난 2주 간 광주, 전남을 거쳐 전북까지 호남 유세에 나섰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총괄상황실장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이하 서영교)> , 안녕하세요.

 

이동형> 대선에 관련해서 여쭙기 전에, 오늘 문상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 청문회에 참여하셨죠?

 

서영교> , 그렇습니다.

이동형> 문상부 후보자가 국민의힘에서 추천했다고 하는데,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해서 당비까지 냈던 이력이 드러나서 민주당에서는 중립성을 잃은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설명 좀 해주시죠.

 

서영교> 선관위원은 중립성과 공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런데 문상부 후보자가 선관위에서 일을 해 왔었고요. 그리고 선관위 사무총장, 가장 높은 장관급입니다. 사무총장도 하시고. 그리고 그거 끝나고 나서 상임위원도 하시고. 그거 다 하고 나서 몇 년이 지나서 다시 선관위원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추천이 됐는데요. 전문성은 인정이 되지만 그 사이에 안타깝게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하고, 국민의힘에 대통령 후보 경선 일정도 짜고. 이런 일들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곳에서는 중립성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 특히 선관위원이 되면 내년 39일에 있는 대통령 선거와 6월에 있는 지방선거를 관리하게 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논란이 많았습니다. 많이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이동형> . 야당은 민주당도 문제 있는 인사를 임명하지 않았느냐, 하면서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서영교> 그쪽에서 내로남불이라고 하니까 이쪽에서도 그렇게 문제제기 하더니, 그래도 그 사람은 당원은 아니었다, 그리고 과거에 특별히 당 일을 한 것이 없는데 그건 잘못 체크된 거죠. 그런데 지금은 정확하게 당원에 가입했고 원래 선관위원이 당원에 가입하면 그만둬야 하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당원에 가입했던 것은 큰 문제다, 라고 하면서 오히려 내로남불이다. 이렇게 서로 이야기를 했는데요. 오늘 충분히 논의가 되었기 때문에 향후 다시 여야가 만나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의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 절차를 밟아나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과거의 여러 번 다양한 사례가 있었어요. 그런 다양한 사례의 여러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바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고 표결을 하는 경우. 여기는 국민의힘이라고 당에서 추천한 사람인데요. 국회 추천이라고 해서 국회에서 표결을 해야 합니다. 표결 절차가 남았는데요. 그래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고 표결하는 경우도 있고. 여야가 그 표결까지 가는 과정 속에서 청문 보고서 바로 직전에 선관위원들은 청문 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서, 중립성의 문제 제기가 있어서. 표결도 몇 개월 미뤄진 예가 바로 직전 선관위원들입니다. 그래서 좀 모쪼록 선관위원만큼은 중립성을 잘 지키면서 추천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좀 지켜봐야겠네요. 오늘 뭐, 음주운전 지적에 대해서 해명이 좀 안 좋아서 여야 의원들이 질타를 했다고 하니까 지켜보고요. 이재명 후보, 지난 주말엔 전북을 찾았는데요. 광주, 전남에 이어 전북까지. 호남 민심에 유독 공을 들인단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호남의 지지층이 결집이 안 된다. 이런 판단에 의한 걸까요?

 

서영교> 그렇지는 않은 거고요. 호남을 가는 건 지난주 매타버스와 이번주 매타버스. 지난주와 지지난주 매타버스. 매주 타는 버스라는 소리입니다. 가상의 현실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와 유사하게 이름을 이으면서 매주 타는 버스이기 때문에 현장을 매주 가는 겁니다. 매주 금요일부터 토요일, 일요일. 이렇게 가는 건데 전북을 가기 전에는 당연히 영남 쪽을 다녔었고요. 영남 쪽을 먼저 시작했었죠. 또 충청도도 다녀왔고요. 기억하시잖아요. 충청도에 가서. 충청도의 사위가 아니라 충청도의 딸 왔습니다, 그러면서 김혜경 여사를 소개했던 기억이 있으실 거고요.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전북, 전남을 다녀왔는데요. 반응이 아주 좋고. 지지율이 안 나와서 공을 들이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하시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후보께서 지난 19대 대통령 후보가 되셨을 때 그때 지지율하고 비슷합니다. 그럼 향후에 아주 높은 지지율이 나올 거다, 이렇게 예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뛰고 찾아뵙는 것이 일이기 때문에 확실하게 뛰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지난주까지는 지방 일정으로 돌았고, 이번주부터는 수도권 공략입니까?

 

서영교> . 그렇습니다. 이번 주 수도권 매타버스인데요. 좀 더 다른 유형으로도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 매타버스에 대한 반응이 아주 좋아서요. 좀 더 좋은 반응들도 만들어 보고, 이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오늘 후보가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전국민 선대위 회의를 가졌는데요, 여기서 정부의 피해보상이 다른 선진국 나라에 비해서 너무 적다, 답답하다. 지원정책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아니, . 민주당 정부 아닙니까? 근데? 후보가 뭔가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이죠?

 

서영교> 이런 일은 같은 정부여도 많이 지적해도 좋은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코로나 19를 문재인 정부가 아주 방역을 잘했고요. 세계적으로 배우러 오는 나라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 속에서는 우리 국민들의 희생도 함께했고, 국민들이 함께해 주신 게 많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미국이나 일본을 보니까 미국은 1000조가 넘습니다. 국민에게 다가간 돈이. 저희는 30조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보면 국민에게 걷은 세금은 국민이 어려울 때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게 가장 맞고, 그래서 좀 더 국민에게 돌려드려서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서 국가 부채도 줄이고, 가계 부채도 줄여 드리고, 그리고 경제도 좀 살리고.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대통령 후보로서 강력하게 요구했으니 정부도 이 부분에 대해서 화답하지 않을까. 정부도 뭔가 일을 하고 싶은데 더 강력하게 요구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후보로서는 오히려 아주 좋은, 잘한 행동이다. 발언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형>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보가 주장했던 손실보상 최저금액 상향,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확대는 됐습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홍남기 부총리랑 부딪치는 모양새를 자꾸 보여 가지고, 좀 불협화음이 있는 것 아니냐.

 

서영교> 정부는 알뜰살뜰, 이라는 말을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국민에게 제대로 쓰이는 게 좋을까. 라고 고민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약간 부딪치는 모양새를 나타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런 부분을 제기하면 귀담아듣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지역사랑 상품권이 30조가 이번에 발행하자고 정부랑 이야기가 됐습니다. 알고 계시잖아요. 그게 제가 있는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낸 내용입니다. 사실은 제가 30조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었거든요. 그랬는데 정부가 어쨌든 예산을 조금 아껴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시지만. 그렇습니다. 내년에는 30조의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사실은 예결위에서 통과가 됐습니다. 사실은 이 내용은 나라는 돈을 조금 내고요. 국민들이 보태는 겁니다. 그렇게 하고. 그게 또 30조가 다 돌게 되면 약 3조원 정도는 부과세로 나라가 거둬들입니다.

 

이동형> . 상품권에 대해서는 소상공인, 소비자들 다 환영했으니까. 당 차원에서도 이재명 표 개혁입법에도 속도를 낸다, 이런 계획이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개발이익환수법 관련해서 야당의 반대로 국토위 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은 왜 이거 못 했냐고 대장동 때 야당이 계속해서 이재명 후보를 공격했는데, 법으로 만들자고 하니까 지금 반대하고 있어요.

 

서영교> 그렇습니다. 성남시 화천대유. 대장동 화천대유 문제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때도 똑같이 그런 겁니다. 사람들은 아, 이거 어떻게 민간이 저렇게 많은 것을 가져갔지, 라고 하는데, 당시에 LH가 공영개발을 하려 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그거 하지 말라고 LH에 이야기하고요. 당시 국민의힘에 그쪽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전부 다 그걸 막은 겁니다. 그래서 그때도 그걸 다 가로막아서 이재명 후보가 시장이 된 이후에 그래도 50% 정도는 환수하게 했던 거죠. 많은 부분을 환수할 수 있게 했는데, . 그럼 왜 나머지는 환수 못 한 거야. 이제 와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죠. 그래서 그때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국민의힘 쪽 시의원, 국회의원이 그렇게 했으니까 이번에 확실하게 환수합시다, 라고 했더니 화들짝 놀라서 또 다시 반대를 하는 거죠. 이게 모순입니다.

 

이동형> 그러면 이제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게 지금 위원장이 또 야당 의원이니까, 이거 뭐 숫자로 밀어붙일 수도 없고. 어떻게 되는 겁니까?

 

서영교> 이렇게 이제 오늘 인터뷰가 또 나가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정작 반대하고 막는 사람들이었구나, 이 문제의 장본인은 국민의힘이었구나. 막는 사람들이었구나. 이런 게 국민들에게 알려지면 궁지에 몰리겠죠.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고. 그러면 동의하지 않을 수 없을 겁니다.

 

이동형> 여론전을 펼쳐 보겠다, 이 말씀이시네요. 알겠습니다.

 

서영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오늘, 당론으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당론으로 정했기 때문에 이것은 저희가 확실하게 추진해간다, 이렇게 국민께 약속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형> . 의원님, 얼마 전까지 당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도 맡으셨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여성 유권자들에게 비호감도가 좀 높다, 대선 막바지에 비호감도를 끌어내리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혹시 복안이 계시는지요.

 

서영교> , 여성 유권자 분들의 마음이 아직 좀 안 열렸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여성 유권자 분들의 마음이 열리게 하는 게 더 중요한 일일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가 일을 잘합니다. 추진력이 있습니다. 일 잘하는 후보의 모습, 거기에 이재명 후보가 살아온 것 자체가 약자의 어려운 사람의 서민이었습니다. 그러면 약자에 어려운 사람에 서민이었고, 살아온 존재 자체가 그렇기 때문에 따뜻한 후보. 그리고 여성들에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후보의 모습을 만들어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될 것이고, 그렇다면 여성 유권자들이 마음을 열고 그 진심을 알아주게 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고요. 윤석열 후보보다는 여성 유권자들에게 호감도가 훨씬 높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검찰, 그런 출신의 배경을 좀 알고 있잖아요. 그쪽보다는 호감도가 훨씬 높다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동형> 말씀하셨다시피 윤석열 후보도 비호감도가 많이 높은데, 특히 여성 유권자들에게 있어서. 지금 국민의힘이 이수정 교수를 영입했는데 아마 이수정 교수 영입으로 여성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계획이 있었던 것 같아요. 잘 될 것 같습니까?

 

서영교> 이수정 교수가 들어가자마자 당 내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더라고요. 갈등이. 그래서 그 당 자체의 존재, 당 자체의 속성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수정 교수가 일정 정도 역할을 할 것 같으니까 그걸 다 견제가 들어오고. 또 이수정 교수가 여성을 보호하는 일들을 어쨌든 주장해 오고 그러다 보니까 그것에 대해서 또 문제지적하고. 그러니 그 당의 속성은 문제가 많다, 반 여성적이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사실은 제가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제가 경찰과, 이런 쪽이 제 소속 기관입니다. 제가 정인이 보호 3법을 만들고요. 조두순 방지법을 만들고요. 그리고 또 살인범 공소시효를 없앤 태완이법이라고 아세요? 제가 만들었습니다. 사실은 많은 법조인들이 그것을 반대했었는데 제가 그 아기 태완이의 이름을 따서 태완이법을 만들어서. 이번에 화성연쇄살인법도 잡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한민국 여성들의 안전, 아이들의 안전, 아이들과 여성이 행복하게 잘 성장할 수 있는 집안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제가 총괄상황실장에 임명이 된 것도 그런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한민국의 여성과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서 역할을 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형> , 더 열심히 뛰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서영교>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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