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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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4관왕·AMA 3관왕 '방탄소년단'...그래미는? 11.24(수)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25 07:41  | 조회 : 908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매주 수요일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 합니다. 최휘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최휘입니다!


Q1>오늘은 어떤 이야기 나눠볼까요?

▶ 버터로 세계를 녹인.. 우리의 BTS,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Q2> 저도 놀랐습니다. 방탄소년단 소식이 속보로도 나오더라고요. 이번엔 어떤 신화를 이뤘죠?

▶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습니다. 
이 상 이름을 직역하면 ‘올해의 가수’란 뜻인데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빛났던 가수라는 거죠! 이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가수가 대상을 탄 것은 1974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시작된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Q3>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이 곧 우리 대중 음악의 역사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네요.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이 상을 두고 경쟁한 후보들 역시 모두 우리가 알 법한 유명한 가수들이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후보로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가 올랐는데요.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방탄소년단이 수상을 했습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뿐 아니라, 페이버릿 팝 듀오, 페이버릿 팝송까지 수상하면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202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휩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도 4관왕을 차지한 바 있죠.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두 곳에서 인기를 입증받은 셈입니다.

Q4> 수상직후 방탄소년단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궁금하네요. 

▶ 방탄소년단은 3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희 일곱 명은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우리의 음악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드리려고 노력했고 이 순간이 저희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Q5> 사실 그레미나 빌보드는 우리에게 친숙한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약간 생소합니다. 이 상의 의미는 뭘까요?

▶ 사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그레미와는 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상은 쉽게 말해서 미국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가장 잘 나타내는 하나의 척도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레미는 음악업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시상자가 결정되고,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 등 상업적인 기준으로 시상자를 선정하지만 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굉장히 대중 친화적이어서 여기서 대상을 받았다고 하면, 곧 ‘미국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뮤지션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겁니다.

Q6> 그렇군요. 빌보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을 했으니, 이제 남은 건 그래미네요?

▶ 데뷔 8년만에 미국 대중음악의 정상에 선 방탄소년단은 이제 그래미를 넘보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내년 1월에 있을 ‘제 64회 그래미 어워즈'의 각 부분 후보들이 발표됐는데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 팝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콜드플레이와 도자 캣, 저스틴 비버 등과 경쟁하게 되고요.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후보에는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히트곡 버터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0주간 정상에 올라서면서, 다시 한 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본상인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백번 천번 말해도 부족할 정도로 방탄소년단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Q7> 그럼요.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배부르거든요.
국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병역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고요?

▶ 네 바로 내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면제에 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현행법에서는 대중문화예술인을 예술이나 체육 분야 특기자로 인정하지 않는데요. 
원래 예술이나 체육 분야에서 입상을 하거나 일정한 성과를 올리면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는데, 대중 예술인은 여기서 제외돼왔거든요.
그러나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국위 선양에 큰 공을 세운 만큼,
이 공로를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찬반 논쟁이 있겠지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온 체육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대중문화예술인을 위한 공정한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는 어느정도 형성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관왕 수상 소식과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오른 소식까지 들어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휘 아나운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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