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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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여야 선대위, 후보들의 리더십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24 19:35  | 조회 : 1614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124(수요일)

대담 :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여야 선대위, 후보들의 리더십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2주 전이었죠, 여야 대선 대진표가 확정되고 나서 긴급 대담을 가졌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그 2탄으로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여야 유력 후보들의 리더십 애기 좀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옆엔 특별 MC 박지희 아나운서가 함께해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박지희 아나운서(이하 박지희)> , 안녕하세요. 박지희입니다.

 

이동형> 오늘 많은 질문들 제 대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지희> 알겠습니다. 제가 질문은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전 의원님 나오셨고요 어서 오세요.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하 신경민)> , 안녕하세요. 신경민입니다.

 

박지희> . 그리고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 어서 오세요.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하 이재오)> , 안녕하세요.

 

박지희> 그리고 원래 이제 이 시간 함께해 주고 계신 분들입니다. 민주당 선대위에 이경 부대변인님 나오셨고요.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이하 이경)>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경입니다.

 

박지희> 천하람 변호사님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하 천하람)> 안녕하세요. 전남 순천의 천하람입니다.

 

이동형> 신경민 의원, 이재오 고문께서는 지난번 경선 때 보면 이재명이나 윤석열 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공통점이 있네요.

 

박지희> 천하람 변호사님도 다른 분 캠프에 계시지 않았나요.

 

천하람> 제가 이제 최재형 후보님 캠프에 있다가 캠프 해체하면서 잘렸었죠.

 

이동형> 아니, 그래서 제가 사석에서 빨리 줄을 서라. 다른 쪽으로. 그런 스타일은 또 본인이 아니라고 하셨는데.

 

박지희> 지금 줄 서면 한참 뒤에서 서셔야 하는 게 아닌지.

 

천하람> 끝이 안 보이죠. 그게.

 

박지희> 알겠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시각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을 해볼까요.

 

이동형> 여야 선대위가 진통을 겪고 있는데 민주당은 선대위를 꾸리기는 했습니다마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 아니냐. 이런 지적을 많이 받고 쇄신하겠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이재명이 아니고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국민의힘은 선대위가 금방 꾸려질 것처럼 했었는데 지금 잘 되지 않고 있다. 이런 건데 오늘 조금 이따가 한 20여 분 뒤에 윤석열 후보하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만난다고 합니다만, 결과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니까 좀 지켜보기로 하고요. 어쨌든 선대위 쇄신이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리더십은 어떠냐. 일단 여권의 신경민 전 의원께서 이재명의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 좀 해 주시죠.

 

신경민> 지금 선거 구호처럼 이재명은 한다, 이런 거고요. 지금 1010. 일단은 결론이 난 거죠. 선대위 결론 나고. 24일에 이낙연 전 대표하고 회동을 하고. 그리고 112일날 구성을 했는데요. 112일부터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는데 선대위에 관련됐던 분들의 공통적인 평가가 몽골 기병 스타일이라는 거예요. 그건 짐작이 가죠. 후보가 혼자 맹렬하게 질주를 하고 선대위가 막 따라가면서 하는 그런 스타일인데, 이게 이제 좀 브레이크가 걸린 거예요. 그래서 재구성 얘기가 나오는 거고요. 재구성을 어떻게 하느냐라는 것을 당 내외가 다 주목하고 있습니다. 선대위라는 건 원래 항상 보면 이렇게 늘어놓거든요. 나열, 병렬 하면서. 크게 만들어 놓고 시작을 하니까 선대위가 용광로였다, 라는 효과는 일단 달성을 한 거고. 새로 재구성하는 선대위가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 것이냐, 라는 것을 다 지금 지켜보고 있고요. 여기서 이제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의 진수라고 그럴까. 본모습이라고 그럴까. 이런 게 나온다고 보는 거죠. 지금 아직 그것의 구체적인 실체는 드러나지 않고 일단 이재명 후보와 오랫동안 같이 했던 사람들은 이번에 다 전면에 부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1차적으로 나오는 것 보면 성남 경기도 라인들과 이재명 후보와 가깝게 지냈던 분들이 전면 부상하는 것은 크게 원칙으로 나올 거고요. 지금 현재 대표를 제외한 주요 보직의 당직자들은 그만두겠다는 사의를 계속 표시를 하고 있어서 이 사이의 범위가 일단 주목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 보면 이재명의 리더십은 하여튼 일단 세게 달린다. 그리고 세게 달리면서 정말로 뭔가를 보여준다. 지금 그런 게 리더십의 요체로 판단됩니다.

 

이동형> 이 고문님.

 

이재오>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을 이야기를 하자면, 리더십이라는 게 자기 생활 경험. 자기 삶의 흔적에서 나오는 거잖아요. 리더십이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지는 게 아니고. 그러면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공직사회에서, 그것도 검찰에서 있었잖아요. 검사에서 검찰총장까지.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의 지금까지 리더십은 공직사회의 리더십. 그것도 검찰이라고 하는 것은 상명하복의 일종의 계급 사회잖아요. 거기에서 리더십을 가졌는데 이제 정치권에 들어와서 정치인의 리더십. 정치적 리더십을 만들어가야 하니까 아마 공직사회를 가졌던 리더십이, 지금 정치적 리더십은 그렇게 상명하복이라든지 이런 게 아니잖아요. 아주 자유분방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윤석열 후보로서는 정치적 리더십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봐야 안 되겠습니까.

 

박지희> . 좀 더 이제 유연한 리더십을 만들어가야 될 것이다, 라고 지금 조언을 그럼 주시는 건가요.

 

이재오> 그러니까 리더십이 이건 옳고 저건 그르고. 그런 게 아니고 지금까지 가졌던 리더십이 공직사회의 검찰로서 리더십이라면,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리더십은 대선 후보로서. 정치인으로서 리더십을 가져야 하니까 그건 지금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이 말이죠.

 

박지희>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리더십에 대해서 각각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 이재명 표 혁신선대위가 새롭게 지금 다시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과연 이제 이번 선대위. 개편된 선대위에서는 이재명다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이경 부대변인께서 말씀을 해주십시오.

 

이경> 우선은 실무라인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동안에는 이제 실무라인에서는 기민하게 움직였는데 이게 저희가 논평이 하루 정도 늦게 나온다. 그런 지적이 있었는데 실무진에서는 정말로 일개미처럼 열심히 합니다. 뭔가 기민하게 다 움직여요. 그런데 이것을 이렇게 내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우리가 정책을 이렇게 발표하는 것이 맞을까. 이것이 결제 라인 선에서 조금 늦어지는 경우. 왜냐하면 공동 뭐뭐뭐. 이런 게 상당히 많았잖아요. 그래서 실무진들을 다 바꾼다기보다는 그렇게 결제 라인을 조금 축소하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후보가 얘기하신 것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선대위가 될 것이다. 좀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 거고요. 또 우리 아까 의원님께서 몽골 기병 스타일이라고 말씀을 주셨는데 이것은요. 아주 긍정적인 표현이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에 이재명 후보가 주식 유튜브까지 나가시면서 많이 나왔던 얘기가 천재명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후보가 너무나도 천재처럼 정책에 대해서. 많은 분야에 아는 부분이 많다. 그러면 앞에서 가면 이런 후보를 만난 것에 대해서는 우리 선대위 입장에서는 저희가 그 부분을 잘 보좌하지 못해서 죄송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실무라인은 가동이 잘 되고 있으니 앞으로는 잘할 것이다. 그리고 가깝게 지내신 분들이 이제 앞으로 위로 올라올 것이냐. 그런데 이재명 후보 아시면 기초단체장, 광역단체장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국회에 그렇게 사람이 많지가 않고 본인의 인적 풀이 그렇게 국회의원들. 그러니까. ‘자는 뺄게요. 방송이니까. 이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생각보다는. 그래서 기존의 국회의원이 원팀으로 구성해서 당대표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계시잖아요. 이것을 더 당력을 모아서 또 기민하게,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팀이 구성되는 거지. 뭐 성남이라든지 경기도 팀이 전부 다 와서 뭔가 주류를 이룬다. 이거는 조금 맞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분들이 지금 실무 라인에서 계속 다 뛰고 있거든요. 지금요. 그래서 보시기에는 이제는 잘 돌아가는 선대위구나, 이렇게 보여질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천하람> 저는 이경 부대변인 말씀 중에 조금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은 국회의원 측근들이 별로 없다, 라는 말씀은 저도 이해가 되는데 그러면 성남팀과 경기도청 팀을 안 쓰면 도대체 누구를 쓸 수 있을까. 왜냐하면 그렇다고 갑자기 김종인 위원장 모셔갈 수는 없는 거니까. 결국은 이제 본인이 편한 사람들로 꾸릴 수밖에 없을 거다, 라는 한계는 있을 거라고 저는 보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재편하신다는데 덕담을 해 드려야 되지만 저는 선대위를 희생양으로 삼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 단독으로 결정된 전후에 굉장히 많은 난맥상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대장동이 본인의 최대 치적이다. 음식점 총량제. 20대 소득세 면제. 오피스 누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꺼냈다가 다시 거둬들이고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이 사실은 과연 선대위의 잘못이냐. 사실은 후보 혼자 아까 몽골 기병이라고 말씀하셨지만, 너무 빨리 뛰어가다가 약간 이상한 방향으로 갔던 부분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어떤 쇄신의 느낌을 위해서 선대위를 완전 개편한다. 전략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라고 보이지만 그게 어떤 뭐랄까요. 증상에 대해서 딱 맞는 처방인가. 저는 근본적인 그런 의문이 있습니다.

 

이경> 아니, 그런데 지금 본인의 선대위에 대해서 평가를 하는 시간인 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그 얘기를 해 주셨으니까 저도 간단하게만 말씀드릴게요. 윤석열 후보님의 선대위라든지 그런 리더십. 할 말 많죠. 간단하게 최근에 거의 작은 국제행사나 다름없는 부분에서 프롬프터가 가동되지 않으니까 2분 가까이 그냥 침묵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저는 그래요. 지금 그쪽에서는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오직 3김만 보이는데 그 3김에서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아마 윤석열 후보가 느끼기에는 프롬프터 같은 역할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고. 그럼 프롬프터 역할을 하면 모든 것을 주도할까 봐 2김을 좀 붙여서 견제하려고 하는 그런 구조를 만들어 가려고 했는데 지금 그것도 잘 되지 않는다. 그러면 국민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정말 천재명 같은 그런 빛나는 후보가 있는 것이냐. 아니면 후보가 나갔다하면 내용도 없이. 그런 후보 옆에서 보좌하는 사람들이 잘 붙어야지만 진행되는 선대위냐, 라고 비교했을 때 국민께서 어느 후보를 선택을 하실까요. 그렇게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천 의원님. 먼저 공격해서 받았으니까. 일단 선대위 하나하나씩 지금 질문 답변 오고 가는 와중에 치고 들어왔어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얘기가 나왔으니까 윤 캠프. 또 국민의힘에서 꼭 김종인 카드에 저렇게 목 매달 필요가 있느냐.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천하람> 저도 승리를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카드냐. 이렇게 말씀하신 분도 계시지만 세상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이라는 건 없죠. 있으면 좋은 카드다, 정도로 저는 보고요. 이게 대신에 어떤 방향성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생각하고 있는 그림은 굉장히 대중적이고 중도 지향적이고 메시지에 집중하는 아주 슬림하고 효율적인 선대위를 생각하는 거고요. 대신에 이제 경선 단계부터 윤석열 후보를 도왔던, 특히 당내 기존 중진들이 생각하는 거는 굉장히 큰 매머드급 선대위.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선대위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조직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선대위는 경선 단계에서는 먹힙니다. 왜냐하면 한 50여만 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는 효과적인 전략인데 사실 우리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조직력을 발휘해 봤자 그게 뭐가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굉장히 원톱 내지는 투톱이 메시지를 명확하게 가지고 있고 중도 지향적으로 메시지를 빨리빨리 대응할 수 있는. 슬림한 선대위를 갖고 가는 게 저는 옳은 방향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리고 현재 국민의힘에서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만큼 그런 역할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 면에서 저는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김종인 위원장을 모시도록 하는 그 방향성 자체는 굉장히 좋다. 그래서 필요한 카드다. 이 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이동형> 아니, 왜 없어요. MB 정권 만들어내 이재오 고문 있잖아요.

 

박지희> 근데 이제 잠시 후에 윤석열 후보하고 김종인 전 위원장하고 만남을 가진다, 라는 뉴스가 올라왔는데 이게 그렇다면 합류될 가능성이 이제 높아진 것 같습니다. 만난다고는 하지만. 근데 합류가 불발됐을 때 이준석 대표나 홍준표 의원의 향배는 어떻게 될 것인가. 이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동형> . 이 고문께서 홍준표 후보는 참여 안 하는 겁니까. 그러면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오> , 본인이 백의종군을 한다고 했으니까.

 

박지희> 아무 직책 맡지 않고.

 

이동형> 그런데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이 불행해진다.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데.

 

이재오> 그건 본인의 성격상 그냥 한 소리고. 그리고 본인이 백의종군 한다고 했으니까. 그리고 한 가지 말씀드릴 거는 경선에서 치열하게 붙어서 떨어지면 원래 본선 캠프에는 잘 합류를 안 합니다. 관례가 그렇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경선 때도 박근혜 후보가 경선 캠프에 관계 안 했거든요. 합류 안 했거든요. 그 끝에 가서 유세 몇 번 하고 그러는 거지. 원래 그 후보들 그것도 참여하면 후보가 좀 껄끄럽고. 그래서 대개 정치권의 관례가 경선에서 이렇게 피해자들은 그냥 그야말로 백의종군하고 뒤에 앉아 있는 거지 캠프에 나가서 몸 담고, 그렇게 안 합니다. . 여야가 마찬가지입니다.

 

이동형> 여야가 마찬가지라고 하셨는데 어쨌든 이낙연 전 대표는 선거 끝나고 하여튼 이재명 후보하고 만남도 가지고. 만나서 도움을 주겠다고 얘기했고. 그런데 요즘에는 대외적으로 모습은 잘 안 보이시는 것 같아요.

 

신경민> 그러니까 상임고문이잖아요. 상임고문의 역할만 하는 거죠. 처음부터 상임고문을 이재명 캠프 쪽에서 요청을 했고요. 본인이 현재 당의 상임 고문이거든요.

 

이동형> 그런데 지금 호남에서 이재명 지지율이 좀 안 나온다. 예전보다는. 그러면 이낙연 대표가 좀 도와줘야 되는 거 아니냐.

 

신경민> 글쎄, 매타버스를 타자, 하는 얘기는 있었죠. 그런데 이번 주말이 아마 호남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타버스 일정이. 일단 이낙연 후보는 다른 일정이 이미 있고요. 충분히 사전에 협의된 일정이었기 때문에 그걸 바꿀 수가 없습니다. 그 일정이 호남 일정도 아니고요. 그래서 그건 다른 데 일정이고 그래서. 일단은 합류하지 않기로. 매타버스 이번 주는 아닌데 다른 기회를 봐야 되겠죠. 그런데 매타버스에 경선을 했던 후보가 타는 것이 과연 맞느냐 이런 문제도 있죠.

 

이동형> 이 고문 이야기랑 비슷한 얘기네요.

 

신경민> 그런데 지금 이번 2022년 대선이 좀 특이해요. 지금까지 대선을 쭉 돌이켜 보면 이렇게 경선 후보끼리 굉장히 치열했고 문제가 있었던 게 2007MB, 박근혜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예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굉장히 여야가 모두 좀 특이한 경선을 거쳤다. 이렇게 판단이 되고요. 이번 대선이 여러 가지 면에서 좀 유별난 측면이 좀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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