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시간 : [월~금] 17:00~19:00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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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재명 대 윤석열, 여야가 본 장단점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1-08 21:09  | 조회 : 138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108(월요일)

대담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선대위 총괄특보단장), 오창석 시사평론가, 백승주 윤석열캠프안보정책본부장,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박지희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재명 대 윤석열, 여야가 본 장단점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내년 대선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여론 조사상 4강 구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제 대선이 12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선 레이스의 첫 출발을 알리는 월요일 저녁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긴급 특별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함께해주실 분들 소개해 드릴 텐데요.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거라서 저 혼자 하기 역부족이라 한분을 급하게 모셨습니다. 함께 진행 도와줄 분. 어서 오세요. 박지희 아나운서.

 

박지희 아나운서(이하 박지희)> , 안녕하세요. 박지희입니다.

 

이동형> 오늘 이 시간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박지희> 한가하기 때문에, 올 수 있었습니다. 바쁘지 않습니다. ,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긴급 특별 대담. 이제 시작을 해볼 텐데요. 먼저 함께해주실 네 분, 소개를 해 드릴게요. 더불어민주당의 안민석 의원님 나와 주셨고요. 어서 오세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 안민석 의원입니다.

 

박지희> . 그리고 국민의힘의 백승주 국회의원도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백승주 국민의힘 의원(이하 백승주)> , 반갑습니다. 백승주입니다.

 

박지희> . 그리고 오창석 시사평론가 나오셨고요.

 

오창석 시사평론가(이하 오창석)> . 안녕하세요. 오창석입니다.

 

박지희> 국민의힘 임승호 대변인. 반갑습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이하 임승호)> . 임승호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동형> . 이렇게 네 분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갈 텐데 여야 대진표가 이재명 대 윤석열로 짜졌습니다. 이 대진표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상평부터. 홍준표 의원은 비리 대선이다. 이렇게 규정했던데. 안민석 의원은 어떻게 이 대진표 보고 계십니까.

 

안민석> 끔찍한 혈투가 될 것이다

 

이동형> 짧게 고맙습니다. 오창석 평론가.

 

오창석> 어쨌든 양당 모두 당내 세력 교체가 된 후보가 나왔다고 봅니다.

 

박지희> 세력 교체다. 기존의 세력에서 이제 바뀌었다는 건데.

 

이동형> 두 사람 다 주류는 아니니까요. 백승주 전 의원.

 

백승주> 선명하게 정체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혈투라고 표현했는데 정체성 대결이 아주 심각하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박지희> 임승호 대변인은 어떻게 보세요.

 

임승호> 저는 예견된 정권 교체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지지율 측면에서도 봤을 때 지금 유세윤 후보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하고 있고 이런 걸 의식했는지 최근에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이겨도 정권교체다, 라는 조금 약간 난해한 그런 해석들을 하고 있는데 국민들이 바라는 진정한 정권교체는 국민의힘으로 정권이 넘어온 것이니까 저는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박지희> . 그럼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한번 들어가 볼 텐데. 여야 후보에 대한 경쟁력부터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 당의 후보는 칭찬부터 하실 테니까. 상대당 후보 강점과 약점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걸로 해볼게요. 들으시면서 반론 있으시면 자유롭게 얘기를 해 주셔도 됩니다. 일단은 기본 틀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강점은 뭐고 약점은 뭐다. 이렇게 정리를 해 주시면 되고. 윤석열 후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강점은 뭐고 약점은 뭐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준비되신 분부터 말씀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민석 의원님. 준비되셨을까요.

 

안민석> 왜 저부터 시킵니까.

 

박지희> . 그러면 젊은 피. 오창석 씨부터.

 

오창석> 상대당 후보 먼저 말씀드리면 윤석열 후보의 강점은 꿈보다 해몽이다. 지금 윤석열 후보가 굉장히 지지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윤석열 후보가 좋아서가 아니라 정권교체 하고 싶은데 저 사람이 잘 할 것 같아서 그럽니다. 개인의 능력치가 전혀 인정됐거나 개인의 능력치가 전혀 검증되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큰 강점이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정권교체 지지 여론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 것인가. 이 부분이 가장 주요한 관건이 될 것 같고요. 약점은 무지몽매합니다. 후보 개인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정치를 해보시지도 않았고. 지금 여기 저랑 맞은편에 앉아 계신 임승호 대변인도 바른정당부터 이제 정치 생활을 하셨죠. 윤석열 후보보다 정치 생활이 더 깁니다.

 

임승호> 길지는 않습니다.

 

박지희> 비슷한가요. 숫자가.

 

오창석> 그렇다 하더라도 먼저 시작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치는 어쨌든 고단수의 어쨌든 경험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 부분에서 경험치가 낮은 것이 가장 큰 약점이 될 겁니다.

 

박지희> 꿈보다 해몽이 강점이고 무지몽매하다는 것이 약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혹시 반론하시겠습니까.

 

백승주> 그런데 무지몽매하다, 이렇게 하니까 우리 안민석 의원께서 대선이 좀 혈투가 될 거다 했는데 오늘 저녁 토론이 혈투가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는 격조 있는 토론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우선 가지고요. 이재명 후보의 어떤 강점을 저는 개인적으로 불굴의 어떤 의지를 가진 이런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보면 높이 평가한다면 또 오해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을 우리가 인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네 번의 여러 가지 형사적인 어려움이 있는데도 일반인 같으면 자제를 했을 것 같은데도 그걸 다 이렇게 넘어서서 자기 자신의 정치적 어떤 목적을 위해서 하는 거 보면 좀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어떤 상황이 생길 때마다 개인적인 어떤 임기응변이 좀 뛰어나다, 이렇게 봅니다. 그리고 환경적으로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고 집권 여당 민주당이 엄호를 받고 있다는 점이 가장 강점이 될 겁니다. 개인적 큰 약점은. 가장 큰 약점은 지금 국민적 분노를 사고 있는 대장동 게이트. 대장동 스캔들의 몸통이라는 이미지를 국민께 주고 있는 거죠. 이게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몸통이라면 억울해 할지 모르지만 대부분의 국민은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 몸통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겁니다. 또 강점이라고 설명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에 대한 정권 교체율이 거의 60%에 육박하는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분신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는 그런 요소. 그런 정치적 책임을 감당해야 되는 것이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점과 약점을 봤을 때는 지금은 약점이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 형식에 있다, 이렇게 봅니다.

 

이동형> 안 비서관.

 

안민석> 백승주 의원께서 말씀하신 오늘 토론회가 좀 서로 존중하면서 품격이 있으면 좋겠다. 저도 그렇게 다 그랬으면 좋겠고요. 대장동 몸통이 이재명이 아니라는 것을 제가 오늘 기회 있는 대로 쭉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윤석열 후보의 강점. 제가 오늘 하루 종일 생각해 봤거든요.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저분의 강점이 무엇일까. 저분의 장점이 무엇일까. 국가 지도자로서 어떤 것을 국민들이 존경해야 될까 아직까지 찾지 못했고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신에 약점으로서는 경험이 없다는 거. 무경험. 경험이 없는 게 굉장히 약점이죠.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이 검찰 한 거 말고. 평생 범죄자를 때려잡은 것 말고는. 다른 경험이 없다는 것이. 그리고 이분이 일각에서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선택적 정의로운 그런 검사죠. 자기편에는 관대하고 자기가 모르는 힘없는 사람들에게는 무자비하게 아주 강한 그런 선택적 그런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그런 무경험. 그것이 저는 굉장히 큰 약점이라고 보고요. 반면에 백승주 의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돌파력 최고입니다.

 

이동형> 이재명 후보 얘기는 안 해도 돼요. 상대방 상대 후보가 얘기하는 거니까.

 

안민석> 아 그렇습니까. 이재명 후보자 약점도 이야기해 주려고 그랬는데.

 

이동형> 시간이 오늘 한 시간 반이나 되니까 천천히 하시고요. 임 대변인.

 

임승호> 민주당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강점이 언급하셨듯이 행정 경험이 있는 것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성남시장과 지사를 거치면서. 도지사를 거치면서. 분명히 쌓아온 자신의 행정경험은 인정하지만. 그래서 지금 민주당의 안민석 의원님이나 평론가께서는 그런 게 장점이 될 수 있다. 윤석열 후보에 비해서. 하지만 저는 이 4년간 쌓인 이런 행정 경험에서 오는 이런 확신이 저는 오히려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거기서 온 정책관이 굉장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에서 이재명 표 정책들의 기본 테마는 소위 무상 시리즈나 기본소득이라 불리는 도민들이나 시민들의 세금을 걷어가지고 n분의 1을 하는 그런 정책들이었어요. 하지만 그런 정책들 같은 성남시의 특수한 상황을 봐야 합니다. 성남시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기본 재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상황. 재정적인 여건이 있었지만 그것을 대한민국 전체로 옮겨간다면 이것은 굉장히 지난한 과정이 될 것이기 때문에.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시장 때 했던 그런 소위 자신이 뭔가 소재를 하거나 산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본소득이나 이런 무상 시리즈. 이런 테마를 계속해서 지금 가져가려는 것 같아요. 최근에도 보면 청년들을 위해서라면 포퓰리즘이라도 계속하겠다, 라고 얘기를 하는데 그러한 포퓰리즘이 싫어가지고 지금 청년들이 지지를 하지 않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후보가 그런 행정 경험이 강점이 될 수는 있지만 오히려 거기서 오는 확신이 최대 약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한 번씩 의견 들어봤는데 정권 교체 비율이 높은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일단 오 평론가. 정권 교체 비율이 높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지지율 변화 차이도 시간이 지나면 갈수록 더 높아지는 것 같아요. 그건 민주당으로서는 큰 약점 아닙니까.

 

오창석> 그건 굉장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는 저는 이제 임승호 대변인이 방금 말씀하셨던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선해야할 부분은 선해야 한다고 솔직히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강력한 행정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어떤 낸 공약에 대해서는 강력한 돌파력을 가지고 끝까지 결실을 맺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민들에게 어떠한 공약을 내밀었을 때 효과가 있는 것인가를 좀 따져봐야 될 텐데 저는 민주당이 적어도 이 부동산에 대해서는 지금의 기조를 조금 바꿀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승주> 그런데 행정 경험에 대한 말씀을 계속 하시기 때문에 제가 하는 말씀 좀 드리고 싶은데 사실 이번 후보에 우리 안민석 의원님한테 방송 시작하기 전에 몇 년도에 정식 처음 시작했는가를 물어보니까 40살 때 해서 5선 의원이신데 정치 달인이죠. 그래서 60년대로 이제 대선 주자가 바뀐 겁니다. 60년 전에 태어난 분들로 두 분 바뀌는데 윤석열 후보와 비슷한 나이에 미국의 대통령을 한 분이 오바마 대통령. 2008년 이미 대통령을 했어요. 그때 상원의원 6선 의원이었던 현지 바이든 대통령이 그 부통령을 합니다. 그래서 그 경험 부족의 부분은 다선 의원들. 또 많은 분들이 저걸 하면 오히려 더 좋은 오바마 대통령보다 더 좋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 경험, 경험하지만 대선 후보가 되는 과정에서 너무나 치열한 경선을 치렀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부족한 경험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안민석> 이번에 두 후보 선출을 보면서 여의도 정치 경험이 이제는 부끄러운. 길면 길수록 부끄러운 그런 이제 시대가 되었고요. 그래서 저도 5선이라는 이야기를 어디서 하지 않고요. 또 뱃지도 안 달고 다닙니다. 정치를 오래 한 것이 수치가 되는 그런 지금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고요. 그렇기에 핵심적으로 그동안 국회의원들이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그런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 물론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러나 앞으로 남은 4개월은 평상시에 4년 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되고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불과 두 달, 한 달 반 전에 대장동 사건이 터져서 지금 대선판을 휘몰아치고 있지 않습니까. 두 달 전에 대장동 사건이 이렇게 터질 거라는 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앞으로 여러 개의 수류탄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들이 볼 때는 윤석열 후보 자체도 몇 개의 폭탄을 가지고 있고 특히 후보자의 부인 되시는 김건희 씨에게도 폭탄 몇 개를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 폭탄 하나를 제가 내일 국회에서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텐데요. 왜냐하면 영부인이라는 거는 또 국가를 대표하는 퍼스트 레이더로서의 그런 품격이라든지 신뢰도를 가져야 되는데 이분이 지금 현재 나타난 것 말고도 저희들 교육위원회. 제가 교육위 소속인데 지난 국정감사 시절에 강사 이력서를 허위 조작했다. 그래서 제가 좀 앞장서가지고. 그러면 안 되는데 이건 도저히 너무 심하더라고요. 완전히. 15년 동안 가짜 인생을 살아온 것이, 강사 경력이 다 허위로 쓰여 있는데. 이것 말고도 또 다른 더 심각한 가짜 허위 경력을 자료로 요청을 받았어요. 내일 제가 국민들에 알릴 건데 판단의 몫은 국민들이 하지만 저희들로서는 최대한 상대 후보와 후보자 배우자가 되는 분들에 대한 검증할 기회를 국민들한테 드릴 테니까 이러한 검증 과정을 통해서. 또 법적인 검증 절차를 통해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을지는 제가 볼 때는 신도 지금 모르는 그런 선거입니다.

 

박지희> 알겠습니다. 아까 지지율 얘기에 대해서 정권 교체의 열망이 높다, 라고 얘기를 드렸었는데. 그런데 사실 정권 교체의 열망이 뜨거운 건 사실인데 그 열기가 오롯이 윤석열 후보를 향하고 있는 게 맞느냐,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동의하시는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정권교체 열망 중에서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비율만 흡수하고 있는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걸 어떻게 돌파를 해 나갈지 윤석열 후보 측에서는 대책이 있으신가요.

 

이동형>그 같이. 제가 또 여쭤볼게요. 아까 임 대변인이. 민주당에서 이재명이 되어도 정권교체다. 그게 이해 안 되는 말이라고 했었는데 과거에 이명박에서 박근혜 넘어갈 때 국민의힘이 이 수법 썼거든요. 박근혜 정권 교체도 정권교체다 이렇게. 그리고 성공한 거고 거기 같이 대답해 주세요.

 

임승호> 우선 박근혜 질문에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으로 정권 교체라고 저희 당이 얘기를 했지만 그렇게 인식하는 국민들은 별로 없을 겁니다. 실제로 지금 민주당에서도 저희 당을 공격할 때 흔히 쓰는 용어가 이명박근혜 정부라고 해서 전혀 분리시키고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그것은 결국에는 여당이라는 것과 청와대는 결국 같이 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분리하고자 하는 시도는 저는 그렇게 성공적이지 못하다, 라고 생각을 하고 그것 또한 저희 당이 그 던 것 또한 저는 비판해야 된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지금 민주당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정권 교체라는. 소위 정권 교체 내지는 권력 교체론을 들고 나오는 것은 저는 결국에는 지금 부동산 문제나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가 굉장히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문제나 부동산 문제에 대한 명확한 사과를 하고 있지 않아요. 그냥 유감 표현 정도만 하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그런 장기적인 플랜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정권 교체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저는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아나운서님께서 말씀해 주신 그런 정권교체론이 윤석열 후보로 흡수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실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은 있으나 아직까지 후보 자체에 대한 판단은 굉장히 유보하고 있는 국민들이 많을 겁니다. 여당이나 제1야당뿐만 아니라 안철수 후보나 심상정 대표 같은 경우에도 출마 선언을 지금 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이 상황을 엄중히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고 생각을 하고, 하지만 결국에는 정권교체론이라는 것이 선거에 마지막 시기에 갔을 때는 양쪽으로 수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저희 당을 선택해 주실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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