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보 걷고 100p 쌓으세요" 모집 첫 날 마감 행진한 화제의 포인트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정진 서울시 스마트헬스케어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오늘은 서울시 소식 준비했는데요.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제 하루만에 1차 목표인 1만 명이 모두 모집됐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업인지, 참가할 방법은 없는지 이정진 서울시 스마트헬스케어팀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정진 팀장(이하 이정진):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우선,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어떤 사업인가요?

◆ 이정진: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인구의 고령화와 만성질환이 꾸준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 발표자료에 의하면 만성질환자 진료비 비중이 2007년 32.9%에서 2017년 40.8%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로 인해 성인남녀의 40%이상이 3kg이상의 체중증가와 무기력감을 경험하고 있지요. 이러한 현상은 일반시민들의 예방적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합니다.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시가 시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사업입니다. 참여시민에게 스마트밴드를 건강활동 측정도구로 활용하시도록 무상 대여 해드리며,  ‘온서울 건강온’ 플랫폼을 통해 건강측정 자료와 건강활동을 기록 관리하고 헬스케어 매니저가 건강활동 실천을 상담하고 독려합니다. 또한 건강활동의 지속적인 참여를 ‘건강온 포인트’로 격려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 최형진: ‘온서울 건강온’이 사업 브랜드처럼 보이는데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 이정진: ’온서울 건강온’은 모든 서울시민이 함께한다는 ‘온 서울’과 온택트 건강관리를 상징하는 ‘건강(ON)을 결합한 사업브랜드입니다. 현재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으로 만19세~64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요. 점차 참여대상을 확대하여 2030년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전 시민이 ’온서울 건강온‘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건강도시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건강활동 참여 정도에 따라 ‘건강온’포인트가 주어진다고 하는데, 포인트, 어떻게 획득하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습니까?

◆ 이정진: 건강온 포인트는 건강활동 참여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동기 부여를 위한  인센티브입니다. 예를 들어 하루 7,000보 이상 걷기 또는 200kcal 소모에 각 100포인트, 식단기록 50포인트, 건강목표 달성에 3,000포인트 등 참여정도에 따라 다양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적립한 포인트는 ‘건강온 상품권’으로 전환하여 약국, 체육시설 등의 건강관리 업종과 서울시 공공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최형진: 1차 목표 인원이 채워졌다고 하는데, 그럼 더 이상 참가할 수 없는 건가요?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어떻게 하면 참여 할 수 있을까요?

◆ 이정진: 만19세~64세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시고 서울소재 직장인 및 자영업자분들도 참여 가능하십니다. 참여신청은 ‘온서울 건강온’ 홈페이지(https://onhealth.seoul.go.kr) 로 접속하여 회원가입을 하신 후, 간단한 설문조사 응답하신 후 신청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당초 일주일 동안 모집 예정이었던 1차 만 명 모집이 어제 하루 만에 마감 되었습니다.  많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첫 시범사업인 만큼 1차 모집결과를 바탕으로 시스템 및 건강서비스 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11월22일 다시 2차 모집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올해 총 5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서울형 스마트 헬스케어 ‘온서울 건강온’ 대해 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 이정진: 전통적인 대면 방식의 보건서비스로는 다수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제약이 많습니다. 특히 사회 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은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해야할 주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보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습니다. 이에 디지털·비대면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과 서울시민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을 접목한 ‘온서울 건강온’ 사업이 시민 스스로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총 5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이번 시범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정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