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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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용남 "이미 두 번 가처분으로 징계 하자 확인, 1심 판결 황당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14 19:25  | 조회 : 1583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1014(목요일)

대담 : 김용남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용남 "이미 두 번 가처분으로 징계 하자 확인, 1심 판결 황당해"

- 김웅-조성은 어떤 이야기했는지 전혀 알 수 없어

- 앞서 두 번의 가처분 통해 징계 하자있다는 것 확인, 이번 결정 황당해

- 그동안 선거 연속 패배에 대한 책임론에 대해 비정치적 용어 사용

- 경선 마무리되면 배우자 김건희 씨도 등장할 것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재직 시절 받았던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캠프 입장 들어보죠. 김용남 공보특보 전화 연결합니다, 김 특보님 안녕하십니까?

 

김용남 윤석열 캠프 공보특보(이하 김용남)> , 안녕하세요. 김용남입니다.

 

이동형> 우선 캠프 내에 대변인직이 자리이동이 있었는데 의원님께서 공보특보로 옮기셨어요? 이유가 있습니까?

 

김용남> 지금 기존의 대변인이 한 4명인가, 5명 정도 되니까요. 약간 내용 전달상에 약간씩 각자 틀린 이야기를 할 수가 있어서 통일성을 기하자는 의미에서 대변인을 한 명으로 지정을 해놓고, 기존의 다른 대변인들은 공보특보로서 조금 후보의 입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생각을 가미해서 조금 더 자유스럽게 내용을 전달해드리고자 그렇게 개편을 했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대변인을 한 명으로 하면서 창구는 일단 단일화를 하겠다는 이런?

 

김용남> .

 

이동형> 알겠습니다. , 오늘 속보부터 질문을 드려보죠. 지금까지 윤석열 캠프와 국민의힘에서 김웅 의원과 조성은씨의 녹음 파일에 윤석열씨의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다, 이것은 노컷 뉴스에서 이름이 단독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렇게 보도를 하기도 했고요. SBS보도에서도 윤석열 이름이 아닌 검찰이 등장하기도 했었는데 오늘 보도내용을 보면 녹음파일에 윤석열 이름이 언급이 된다, 이런 보도가 나왔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상황은?

 

김용남> 그렇죠 사실은 김웅 의원과 조성은 씨의 사이에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저희는 전혀 알 수가 없죠. 전혀 모르는 이야기이고. 그 때 당시에 이제 통화 내용에 관한 보도가 여기저기 언론 기관에서 나왔을 때 대부분은 검찰이라고 표현이 되었는데 일부에서만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넣어서 보도를 했길래 저게 잘못된 내용이 아니냐, 그랬던 것이고요. 저희는 뭐 그 통화 내용을 들은 적도 없고, 녹음 파일을 갖고 있지도 않기 때문에 두 사람 간에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이동형> , 말씀을 하신 대로 MBC하고 YTN에서 윤석열 후보의 이름이 언급이 된다고 이렇게 했는데, 지금 어쨌든 확인이 되었으니까요. 이름이 등장을 했던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 녹취록을 보면 김웅 의원이 남부 지검에서 하랍니다, 이렇게 누구한테 전달을 받고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나오거든요? 그래서 이게 윤석열 후보의 지시가 아니냐, 이렇게 의심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어떤 답변을 하시겠습니까?

 

김용남> 글쎄요. 당시 윤석열 총장하고 김웅 후보자죠? 그 때는 총선을 앞둔 상태였으니까 그런 것을 지시를 하거나, 수행할 만한 관계가 전혀 아니었거든요? 그러니까 김웅 의원이 어떤 취지에서 그런 이야기를 꺼냈는지 저희는 알 수가 없고요. 지금도 김웅 의원과는 어떠한 연락도 주고받지 않고 있습니다. 괜한 오해를 살까봐. 김웅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어떤 취지로 그런 말을 했는지 저희는 전혀 파악 할 바가 없습니다.

 

이동형> 지난번에 윤 후보가 그 손준성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파일을 넘겼다거나 이런 것이 확인이되면 최종 책임자로서는 국민들한테 사과를 할 의향이 있다고 했는데 그것은 여전한 겁니까, 그 내용은?

 

김용남> 손준성 당시 검사니까요. 당시 검찰 조직의 최고 수장인 검찰총장 자리에 있던 사람으로서 어떤 관리 책임이나, 검찰 조직 내부에서 만약에 잘못된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에 대해서는 관리책임에 대해서 사과를 드릴 수가 있겠죠.

 

이동형> , 알겠습니다. 또 하나 오늘 오후에 법원이 윤 전 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4가지 건 중에 3가지는 이게 감찰과 수사 방해에 해당이 된다고 인정을 한 것인데 이것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용남> 이번 법원 결정은 좀 황당합니다. 앞선 두 번의 가처분을 통해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장관의 징계가 절차상이나, 내용상에 하자가 있다는 것은 확인이 되었는데 오늘 1심에서 사실은 전혀 예상을 뒤엎고 징계 2개월을 유지를 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는데요. 이 내용을 좀 들여다보면 사찰이라고이름을 붙일 수 없는 내용이거든요. 그게 무슨 판사 개개인을 따라다니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 이야기를 듣고자 적극적으로 노력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온라인상에 나온 그 내용을 정리를 한 것이에요. 그것은 외국에서도 그런 사례는 많이 있고요. 그것을 사찰이라고 보는 나라는 없는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채널A사건과 관련을 해서는 이미 채널 A 기자가 구속은 되었습니다만 이미 다 관련자들이 무죄판결을 받았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법무부에서 감찰을 한다고는 했습니다만 감찰보다 사실은 더 강력한 것이 수사거든요? 그래서 당시 서울 중앙 지검에다가 철저하게 수사를 하라고 지시를 한 것인데 그것을 감찰을 방해했다고 보는 것은 논리적으로 그것이 가능한지도 매우 의심이고, 지금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서 권순일 당시 대법관의 무슨 재판 거래 의혹이 있습니다만 그 사안만큼이라도 황당한 결정이 내려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항소심에서 다시 다퉈볼 수 있겠죠.

 

이동형> , 일단 캠프 입장이나 후보의 입장은 이 재판의 결과를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신 것이네요?

 

김용남> 그렇죠. 황당한 결정입니다.

 

이동형> 근데 재판부가 오늘 판결을 하면서 이 검찰 공무원 범죄 및 비리 처리 지침 등에서 정한 양정 규정에 따르면 면직 이상의 징계도 가능하다, 오히려 징계 2개월이 가볍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면 재판부에서는 상당히 중요하게 이 사실을 보고 있다고 그렇게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김용남> 재판부에서 무슨 근거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채널A사건은 사실은 지금 사기죄를 저지르고 장기 복역 중인 사람의 말을 근거로 이게 사건화를 시켰던 것이잖아요, 무리하게. 지금 오늘 내려진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이동형>어쨌든 항소심을 하실 테고, 근데 이 내용이 또 당 내 경선이 활용이 되지 않을까요, 상대 후보 측에서?

 

김용남> 아무래도 당 내 경선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니까요. 저희는 그러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만 경쟁하는 당 내 후보 측에서 이용을 할 수도 있겠죠, 그것은 뭐 경쟁을 하는 관계에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형> , 당내 후보들 중에 율사 출신들이 있으니까 아마 윤석열 후보나 캠프 쪽에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용남> 근데 아마 그 문제를 제기하는 후보는 본전을 찾으시기가 좀 어려울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지켜보도록 하죠. 그리고 오늘 하루 종일 뉴스에 나오는 것이 윤 후보의 어제 발언입니다, 정신머리라든가, 당 해체, 그러면서 다른 후보들은 좀 격앙된 모습이에요.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했는데. 일단 언론을 통해서 보면 윤 후보가 어제 화가 좀 많이 난 것 같다, 격앙이 된 거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을까요?

 

김용남> 글쎄요. 토론의 과정이나 아니면 토론회장 밖에서도 지금 일종의 신경전을 벌이다 보니 그런 모습이 연출이 된 거 같은데요. 기존의 우리 정치권에 대한 불만, 그리고 정치권이라는 것이 국민의힘이 제 1야당으로서 큰 부분을 차지를 하고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이니까요. 그 동안 몇 년 동안 큰 선거에서 연속적으로 패배를 한 것에 대한 책임론, 책임론의 제기를 다소 비정치적인 용어를 사용해서 제기하는 것으로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오늘 후보의 해명은 어떤 것입니까?

 

김용남>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의 정치권을 좀 정치 문화나 이것을 바꿔야 한다는 의미에서 그런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저희는 알고 있습니다.

 

이동형> 표현상의 강한 워딩을 썼을 뿐이다?

 

김용남> .

 

이동형> 근데 과거에 이해찬 후보나 이명박 후보도 여의도에 오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여의도의 문법에 익숙하지 않아서 조금 말실수가 있었어요. 윤석열 후보도 아마 그런 차원에서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 여러 번 말실수를 해서 앞으로 또 이런 것이 나오면 곤란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있는데 캠프 차원에서도 약간 고민이 되겠습니다?

 

김용남> 그게 기존의 여의도 문법하고는 다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고요. 어떻게 보면 좀 투박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좋게 봐주시는 국민들께서는 보다 진솔하고 꾸밈이 없는 것처럼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게 어쨌든 간에 윤석열 후보의 여러 가지 리스크가 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이런 말이 아니냐, 이런 말이 있어서 제가 계속 질문을 드려 봤고요. 최근 대선 주자들의 배우자들도 함께하는 모습들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데. 윤 전 총장의 부인인 김건희씨는 아직 언론 노출 자제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오늘 모 언론 보도를 보면 기존의 헤어 스타일을 바꾸면서 지원 유세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이런 식의 보도가 나왔는데 이것은 어떻게 확인이 될 수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김용남> 글쎄 여성 분들의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이야 그게 큰 뉴스거리가 되기는 어려울 거 같고요. 지원 유세라는 개념 자체는 사실 본 선거 운동 기간 동안만 유세를 할 수가 있죠. 대통령 선거의 경우에 선거를 앞두고 21일 동안이 유세나 이런 것이 가능한 선거 운동 기간이고요. 저희가 뭐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만 115일 당내 경선이 마무리가 되면 그 이후에 적절한 상황에서 배우자께서도 언론에 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또 집권 여당 쪽에서 가만히 안 두고 있잖아요, 집권 세력 쪽에서 이런 저런 과거에 무혐의로 이미 오래 전에 종결된 사건도 다시 수사를 하겠다고 하고 있어서 좀 상황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제가 이렇게 여쭤보죠. 지금은 그러면 경선 기간이니 어렵다고 치고, 유세는 당연히 안 된다고 치고. 봉사 활동이라든가 언론의 인터뷰는 가능하지 않습니까?

 

김용남> 글쎄요. 지금은 봉사활동이 코로나 때문에 거의 작년 초부터 힘든 것이 아닌가요? 물론 아주 예외적인 경우에는 가능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웬만한 봉사활동 내지는 모이는 것 자체를 지금 터부시하는 상황에서 함부로 봉사활동 하는 것이 방역 수칙이나 이런 것에 어긋날 가능성도 매우 높고요.

 

이동형> 제가 의원님의 이야기를 들어 보니 그러면 캠프 차원에서 이제 김건희씨가 등장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네요?

 

김용남> 아니 그것은 저희가 문의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조금 이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황도 그렇고요.

 

이동형> 언론 보도가 그렇게 나와서 캠프 차원에서 그렇게 이야기를 했었나 싶어서요.

 

김용남> 이야기는 항상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건의는 항상 하는데 아직까지는 좀 이른 시점이다, 이렇게 보고 계시네요.

 

김용남> 공식적으로 건의를 하거나 의견이 통일된 것은 아니고 각자 의견들이 있는 것이죠.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오늘 인터뷰 시간이 없어서 여기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용남>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윤석열 캠프 김용남 공보특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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