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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 항문침 이병환 무면허 혐의로 고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13 09:25  | 조회 : 1520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선정수 뉴스톱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윤석열 후보가 손바닥에 왕자를 새겨 넣었고 무속인의 말을 듣는 것 아니냐는 게 논란의 출발점이었다. 이 천공이라는 사람과 관련 있나?

-양측 모두 부인.
-윤 후보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지자가 손바닥에 왕자를 그려줬다고 얘기
-천공은 “전혀 아니고 나는 그런 짓 못 하게 한다”, “누가 해줬는지 어떠한 환경에 재미로 이렇게 됐는지는 몰라도 저한테 자문을 했으면 그런 건 전혀 못 하게 한다”고 언급.
-최보식 인터뷰에서 <‘윤석열 멘토’ 역할을 한다는 말이 맞나?> 질문에 “윤 총장이 내 공부를 하는 사람이니까, 좀 도와준다. 도와줘야 하지 않겠나. 지금도 돕고 있다”고 답변
-윤 후보에 따르면 이 인터뷰가 나간 다음에는 딱 끊고 있다고 함.

2. 토론회에서 유승민 후보가 천공 외에도 지장, 이병환, 노병한이라는 이름을 대면서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들은 누구인가?

-윤 후보는 지장이라는 이름에 대해선 모른다고 답변
-검색해봐도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음
-유승민 후보 측이 제보를 받고 질문했다고 하는데 진전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음

3. 항문침 전문가라는 이병환 씨 이야기도 좀 해보죠.

-유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6차 TV토론회에서 윤 후보에게 "검찰총장을 그만두고 6월 9일 첫 외부 행사에 참석했을 때 바로 뒤에 따라다니던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아는가"라고 물으며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라고 질문.
-윤 전 총장은 "모르겠다"고 답.
-유승민 캠프의 이수희 대변인도 "이병환은 윤 전 총장을 밀착 수행하면서 내빈과 인사를 시키고, 단상에 오르는 윤 후보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고, 수시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들에 심지어 경호까지 하는 장면들이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윤석열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라고 반박.
-이병환씨는 그동안 윤석열 후보 외에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지어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
-유승민 캠프는 유 전 의원의 경우 단순 사진을 찍은 것이고, 윤 전 총장의 경우 유 씨가 수행까지 한 게 문제라고

4. 침을 놓는 사람이 정치판에 기웃거리는군요. 한의사는 맞습니까?

-대한노인회 의료봉사원 원장을 맡고 있음.
-의료법상 침술은 한의사 면허를 가진 사람만 시술할 수 있음.
-이병환씨는 국내 면허는 없음.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병환 씨를 고소했고 수사가 진행 중임.

5. 한의사 면허가 없으므로 국내에서 침을 놓는 행위는 불법이라는 이야기군요. 그런데 왜 이분은 자꾸 정치 행사에 얼굴을 비추는 것일까요?

-본인이 정치에 뜻이 있다고 함.
-2017년 국민의당 대선 과정에서 부산선대위 국민통합위원회 상임선대본부장으로 선임되기도.
-구청장이든 국회의원이든 기회가 되면 ‘나도 한 번 꿈을 이뤄봐야지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죠’라고 말함.
-이 씨는 지난 7월 대한노인회 중앙회 의료봉사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
-한의사 면허도 없는 이런 사람을 왜 의료봉사원 원장으로 세우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음.
-수사 결과와 향후 진행될 재판 이후에도 정치에 계속 꿈을 가질지는 모를 일.

6. 노병한은?

-유 후보가 "역술인 중에 노병한씨를 잘 아느냐"고 질문
-윤 후보는 "지난번에 신문에도 났지만 자주 보는 게 아니고 딱 한번 김종인 전 위원장과 정갑윤(과 봤다)"고 답변
-노병한씨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주역(周易)을 비롯 천문·지리·인사 등 명리학(命理學) 분야에 이름이 알려진 역술가.
-유 전 의원은 "윤 후보님과 부인, 장모님이 역술, 무속인들을 자주 만나느냐"고 질문
-윤 후보는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나는데 우리 장모가 어떻게 하시는건 모르겠다"면서도 "아무래도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점도 보러 다니는 분들이 계시지만"이라고 답해 구설

7.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논문도 다시 소환됐다.

-유승민 후보는 “부인도 운세와 관련해 (논문을) 썼지 않나”라고 질문 윤 후보는 “제 처가 쓴 논문은 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 디지털 아바타 이야기”라고 대답.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논문은 모두 4편인데 박사논문<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학술논문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구매 시e-Satisfact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한 연구>(2007.08),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관상·궁합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2007.08), <온라인 운세 콘텐츠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
-주요 내용은 운세 컨텐츠 활성화에 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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