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킹
  • 방송시간 : [월~금] 07:15~09:00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인터뷰전문보기

고민정"文 대통령 대장동 입장 표명, 특검에 선 그은 것"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10-13 09:24  | 조회 : 1185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10월 13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쨌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으로 결정, 봉합‧위로하는 과정 작동 중
-이재명 향한 설훈 ‘구속’ ‘제보자들’ 발언, 논란 일단락되면 달라진 모습 보일 것
-문 대통령 ‘대장동 의혹’ 철저한 수사 촉구 입장표명, 이재명 후보도 원했던 일
-고발사주 건으로 문제 된 野 김웅‧정점식 국감 감사위원 활동 굉장히 납득 어려워
-野 대선주자 광주지역 순회에 많은 지지자 운집…與, 절박한 마음으로 대선 준비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팍팍한 일상에 매일 쏟아지는 다양한 정치·경제·사회 이슈들까지, 고민이 많아서 고민 중이시라고요? 이제 그 고민들 함께 고민하면서 풀어보시죠. 어떤 고민이든 귀 기울이겠다는 이 분,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과 함께 ‘고민정은 고민중’ 지금 시작합니다. 고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고민정 의원(이하 고민정): 안녕하세요.

◇ 황보선: 민주당의 가장 큰 고민이라 할 수 있는 무효표 논란부터 짚고 넘어가볼까요. 고 의원께선 경선 직후 불거진 당의 무효표 내홍 상황 어떻게 고민하십니까?

◆ 고민정: 어쨌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이제 이재명 후보로 결정이 났다는 것이고, 오늘 오후에 당무회의가 소집이 됐기 때문에 일종의 하나의 수순을 밟아간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봉합도 해야 될 것이고 이제 위로도 해야 될 것이고 힘을 싣기도 해야 될 것이고, 그런 과정이 작동되고 있다고 보고요. 오늘 중으로는 입장들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황보선: 이낙연 후보 측에서 주장하는 무효표 처리 논리 있지 않습니까. 사실 이게 당헌·당규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해석이 잘못됐다, 이런 논리인데. 고 의원님께서는 이거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사실 그 부분은 경선이 끝나기 이전부터도 이낙연 캠프 측에서 계속 이의제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이 지금의 이 결과처럼 정말 50%를 간신히 넘는 이 경우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 데서부터 문제가 꼬였던 게 아닌가 싶은데, 조금 더 진작부터 이것을 정리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조금 있긴 한데요. 그래도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경기가 다 끝난 상황에서 다시 이것을 되돌려 간다는 것도, 그것도 좀 무리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 황보선: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른바 이재명 후보의 턱걸이 과반. 그리고 사실 이낙연 후보 입장에서는 3차 선거인단 표심, 압도적으로 승리를 했거든요. 이상민 선관위원장도 ‘이거 뭐 잘못 읽었나?’ 순간 당황했다고 후일담을 전할 정도인데요. 3차 선거인단 표심, 분석 어떻게 하십니까?

◆ 고민정: 지금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그거 분석하죠. 시사평론가, 기자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지금 여기에 매달려 있을 정도로 굉장히 튀는 숫자가 나온 것은 맞거든요. 왜냐하면 일반 국민들의 여론조사의 수치, 그리고 당원들의 수치하고 어느 정도는 비슷하면서 조금씩의 오차범위가 있으면 그건 인정하는데, 그것을 훨씬 벗어난 거여서. 이걸 과연 어떻게 해석해야 될 것인지, 저도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긴 합니다. 당신은 어떻게 해석하느냐. 그런데 돌아오는 답이 거의 90% 이상은 ‘해석이 어렵다’는 답이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지금부터는 여러 가지 설들이 있죠. 역선택의 우려가 있는 거 아니냐, 결국 어떤 조직화된 세력이 작동된 것 아니냐, 그런데 그것도 근거를 댈 수는 없는 거라고 ‘그것이다’라고 얘기하기에는 조금 어렵다고 보고요. 그래서 참 미스터리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과연 뭔가. 다만 이제 민주당은 우리 선거에서의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특히나 이제 후보로 당선이 된 이재명 캠프, 그리고 이제 민주당에서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이 표심을 해석하면서 대응을 해나가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황보선: 제가 방금 고민정 의원께 드린 ‘02’, 두 번째 질문 때문에 생각나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요즘 라디오청취율 조사기간인 것 알고 계신가요?

◆ 고민정: 그런가요? 중요한 기간이네요. 

◇ 황보선: 전화번호가 ‘02’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거 전화 받으시면 어떤 프로그램 듣고 계신다고 답변해주실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요. 

◆ 고민정: 저도 혹시 전화오면 받아야겠네요. 

◇ 황보선: 전화 받으시면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어느 프로그램?

◆ 고민정: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웃음)

◇ 황보선: 감사합니다. 이낙연 캠프의 좌장 설훈 의원께서... 설훈 의원 정말 발언의 수위가 예상 밖으로 계속... ‘구속’, ‘본선에서 질 것이다’, ‘제보자 세 명 만났다’, 이거 위험수위를 넘어선 건 분명해 보이는데, 국민의힘에서 할 얘기가 아니냐는 얘기까지 들리고요. 

◆ 고민정: 아마도 이제 지키고자 하는 힘이 너무 강하면 오히려 자신부터 혹은 주위부터 파괴하는 그런 경향성들이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워낙 현명하신 분이기 때문에 이게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되고 나면 또 달라진 모습들을 보여주실 거라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경선도 하나의 선거기 때문에 그 안에서는 치열하게 싸울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 황보선: 아까 잠깐 언급하셨던 당무위 소집됐죠. 김종민 의원이 어제 저희랑 인터뷰할 때 강하게 이걸 요청하더라고요. 어쨌든 이걸 송영길 대표가 받아들여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오후에 당무위 소집 예정되어 있죠. 어떤 결과 나올 것 같습니까?

◆ 고민정: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의 상황이 뒤집혀지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왜냐하면 지금까지 국민들의 여론조사나 당원들의 표심이나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보면 비슷하게 분위기가 흘러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가장 중요한 건 이제 당무회의 결과가 나온 이후에 어떤 입장이 나올 것인지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황보선: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큰 뭐랄까요, 예상밖의 결론이 나오진 않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그러면 아무래도 이낙연 후보 측에서는 또 대응을 하지 않겠습니까?

◆ 고민정: 저는 그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낙연 총리님 시절에 저는 청와대 대변인으로 같이 있었으니까 보면, 되게 명분도 중시하고요. 그 다음에 2017년 대선을 치를 때도 보면, 소위 얘기해서 계파라고 나누는 게 참 그렇긴 합니다만, 친문, 이런 것에 계신 분은 아니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부의 초대총리로서 정말 몸과 마음을 다하는 모습을 옆에서 너무 많이 지켜봤거든요. 특히나 국내에서의 여러 가지 사건사고들에 총리께서 진두지휘하면서 정리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든든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그래서 누구보다도 문재인 정보의 성공과 완수를 바라는 분이시고 또 민주당이 다음 정부를, 민주정부를 만들 것을 갈망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어느 것이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한 길일 것인지에 대해 누구보다 고심을 많이 하고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 황보선: 그러면 법원에 가처분 신청 등 할 가능성은 매우 적고. 

◆ 고민정: 네,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 황보선: 대승적 결단을 하실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되겠네요. 알겠습니다. 좀 지켜봐야 되겠습니다.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첫 공개 입장을 내놓으셨어요. 검찰과 경찰이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실체적 진실 규명에 총력을 다해라, 이런 지시를 내렸는데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내셨으니까요. 고 의원님의 해석을 들어봐야겠습니다. 

◆ 고민정: 이재명 후보도 원했던 것이잖아요. 철저하게 수사가 빨리 진행되는 것이, 그래서 지금 진행 중에 있는 것이고요. 다만, 국민의힘에서 요구하고 있는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이런 것들은 정쟁으로 가자는 것이나 매 한 가지입니다. 왜냐하면 특검 같은 경우도 특별검사를 선정하려면 그 기간이 또 소모될 수밖에는 없거든요. 그러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수사, 조사들을 다 멈추고 다시 세팅을 해야 된다는 건데, 이 대선 국면에서 이 기간 동안 내내 이것만 가지고 정쟁을 펼치겠다는 것을 공언한 거나 똑같은 거거든요. 그래서 진짜로 이 문제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고 규명되어야 된다고 생각이 든다면, 그렇게 무리하게 국정조사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지금 검찰과 경찰이 협조해서 수사하는 것에 잘 협조하는 것이 역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은 국회를 좀 정쟁으로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지금은 국감 기간이잖아요. 저도 보건복지라는 상임위 안에서 여러 가지 정부기관들의 잘못된 것들을 들춰내고 때로는 고발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질책을 하기도 합니다. 그게 국정감사죠. 1년에 한 번밖에 없는 기간이고요. 그런데 이제 그 자리에서 지금 현재 고발사주 건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김웅, 정점식 의원 두 분께서 국정감사 감사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계신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본인의 잘못이 지금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누구의 잘못을 들춰내는 게 그게 가당한 일인가. 네. 

◇ 황보선: 그런데 이런 기사들 많이 보셨겠습니다만, 시점 관련해서 해석이 나오지 않습니까. 왜 하필 이재명 후보가 선출된 직후에 이런 메시지를 대통령께서 내셨느냐. 

◆ 고민정: 그거야 이제 경선이 끝나기 전에 말씀하시게 되면, 여러 가지 해석의 여지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쪽에 힘을 실어줬다고 각자의 캠프들은 유리한 쪽으로 해석을 하려고 들겠죠. 그것을 가장 견제했었던 것 같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경선이 끝나자마자 후보 선출된 것에 대해서 축하의 메시지를 그제서야 내시면서 이후에 대장동 문제도 빨리 수사를 하라고 촉구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 황보선: 일부 언론에서는 대통령께서 어제 입장표명 하신 것도 사실 (청와대 일부 참모들이) 만류했다는 얘기도 들리던데요?

◆ 고민정: 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 황보선: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검경의 협력 강조하신 건, 야당에서 아까 말씀하신 특검, 여기에 대해서도 사실 선을 그은 것으로 이해해도 되겠죠?

◆ 고민정: 저는 그렇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국민들에게도 더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고요. 

◇ 황보선: 알겠습니다. 고민정은 고민중, 국민의힘 얘기도 한 번 해보시죠. 2주 전에 출연하셨을 때 그때는 후보가 여덟 명이었는데, 이제는 네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이건 질문이 너무 단순한데, 이 분들 중에 누가 최종후보가 될지요. 고 의원님 예상은 어떻습니까?

◆ 고민정: 누가 되든 상관없습니다. 이재명 후보하고 맞붙을 상대가 선정이 되어야 되는 건데. ‘이재명 대 윤석열’이라면, 상징되는 이미지들이 ‘검찰의 권력 대 개혁의 이미지’가 부딪히는 거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하고요. 또 ‘이재명 대 홍준표’라면, 경남도지사의 성과와 경기도지사로서의 성과가 맞붙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 역시 저희가 오히려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어느 누가 와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 황보선: 어느 경우의 수든 이재명 후보가 이길 것 같다. 알겠습니다. 예전에 윤석열 후보 토론에 대해서 ‘국가망신은 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신 게 기사가 많이 나갔습니다. 그저께 진행된 네 명 사이의 첫 토론회, 열 번 중에 첫 번째인데요. 관전평하신다면, 수준급? 수준이하? 어떻습니까?

◆ 고민정: 역시 내용은 별 게 없었다. 다만, 제가 조금 유의 깊게 봤던 것은 네 분의 토론 수준이 아니라 광주라는 곳에서 열렸던 토론회에 모여든 국민의힘의 지지자들, 그게 저는 조금 다르게 보였는데. 왜냐하면 이제 광주라는 곳은 어쨌든 이 민주당 성향이 강한 곳으로 보잖아요. 그러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주로 이제 샤이보수인 경향들이 많았었는데, 제가 사진으로 봐도 그렇고 꽤나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모여 있더라고요. 그 얘기는 본인들의 성향들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있다는 거거든요. 이 대목에서 우리 민주당, 그리고 진보진영이 굉장히 긴장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경선과정에서 이낙연이냐 이재명이냐, 이 싸움이 치열한 이 와중에 오히려 저쪽 진영은 점점 지지자들이 결집되어지는 건 아닌가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게 무조건 ‘우리가 다 잘 될 거야. 우리가 될 거야’라는 것이 힘을 내기에는 필요도 하지만, 너무 그것만 있을 때는 정확한 현실 판단이 어렵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의 상황은 민주당한테 유리하냐.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굉장히 위기감을 갖고 아주 절박한 마음으로 이 대선을 준비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국민의힘의 토론의 하나하나의 말들은 그냥 가십거리일 뿐이고요. 거기에 대한 이 지지세들이 얼마만큼 더 결집되는지를 더 유의 깊게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오늘은 아마 제주도에서 2차 토론회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것도 한 번 지켜봐야 되겠는데요. 국감, 고 의원님께서는 보건복지위 소속으로 계신데요. 거의 요즘 국감 반환점 돌았고, 국감을 아예 ‘대장동 국감’이라고 할 정도인데요. 이렇게 국감이 한두 가지에 집중되는 거 어떻게 보십니까?

◆ 고민정: 네, 바람직하지 않죠. 봐야 될 사안들과 지적되어야 될 사안들이 너무나 많은데, 모든 것이 하나로 빨려 들어가는 것은 옳은 방향은 아니고요. 그런데 저희 보건복지위 같은 경우는 그런 파행들이 좀 덜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정부에서 하겠다고 했던 백신접종률이나 이런 것들이 순항하고 있거든요. 어제 저녁인가요, 발표가 됐죠. 4천만 명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이 완료가 되어서 현재 78%가 됐고요. 18세 이상만 봤을 때는 90%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2차까지 완료된 사람은 현재 60%가 나오고 있는데, 초기에 목표로 얘기했었던 그 약속을 달성해나가고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건복지위에서는 뭐라고 야당에서 주장할 만한 거리가 없는 것이죠. 그런데 다른 상임위 같은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법사위라든지 이런 데서는 현안으로 떠오를 수 있기 때문에 정쟁이 자꾸 되는 것 같은데, 그게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네요.

◇ 황보선: 고 의원님께선 국정감사 어떤 거 주력해서 준비하셨는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 고민정: 아무래도 아동학대 문제를 가장 주의깊게 보고 있기 때문에 정책연구보고서도 발간을 했거든요. 그래서 매일 매일 하나씩 보고서 발간도 하고 제 질의도 이어가고 있고요 뿐만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가 사망했을 경우에 화장을 주로 권고해왔는데, WHO나 CDC에 따르면 이 사망자의 바이러스 전파가능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의 화장권고도 좀 바꿔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해서 질병청장의 ‘개정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었고요. 그리고 사설 구급차 업체 같은 경우는 매출액을 들여다봤는데 너무나 비상식적인 숫자가 나왔습니다. 계산을 해보니까 구급차 한 대당 월 17만 원의 매출만 잡히는 것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탈세 의혹이 있는 거 아니냐고 문제제기를 했고 그래서 복지부 장관은 국세청과 공조해서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죠. 

◇ 황보선: 구급차 비용을 이를 테면.

◆ 고민정: 대부분 현금으로 요구를 하고 있거든요. 

◇ 황보선: 세금거래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군요. 마지막으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국감장에 나가겠다고 했거든요. 18일, 20일 행안위, 국토위 국감장, 어떤 그림 예상되십니까?

◆ 고민정: 굉장히 세게 맞붙겠죠. 당연히.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강점이기도 하고 본인의 가장 선명한 상징이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잘 해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진실을 진실대로 얘기하면 질 싸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 황보선: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고민정: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