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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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와 논란이 동시에! 전 세계 1위 달리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9.27(월)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27 13:22  | 조회 : 1212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월요일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N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나흘째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무려 66개 국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오징어게임에 대한 논란과 여러 이슈들 살펴드리겠습니다.

 

Q2> 전 세계인이 오징어 게임에 빠졌어요.

그런데 왜 제목이 오징어 게임이에요?

 

먼저, 간략히 이 드라마 소개를 해드리면요.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N사 시리즈인데요.

 

오징어 게임은 과거 우리나라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놀이죠. 이름이 오징어인 이유는 놀이를 하기 위해 바닥에 금을 그은 게 오징어의 형태와 비슷하기 때문인데요. 지역마다 명칭이 달랐죠.

오징어 달구지, 오징어 땅콩, 오징어 가생, 오징어 가이상, 오징어 포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이 게임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모티브가 됐고요. 작품 중 마지막 게임으로 등장합니다.

 

Q3> 그런데 오징어 게임이 10년 넘게 묵힌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

2009년 대본을 완성하고서 10년이 넘게 걸렸네요?

 

오징어 게임의 감독이 황동혁 감독이라고요.

2011년 도가니, 2017년 남한산성을 만든 감독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징어 게임은 2009년 대본을 완성해서 10년 넘게 묵힌 작품인데요.

오징어 게임을 처음 썼던 2008년 황동혁 감독은 빚만 있고 힘들게 살던 때라 이런 게임에 참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합니다.

 

대본을 완성하고 나서도 당시에는 낯설고, 어렵고, 잔인하고, 상업성이 있겠냐며 투자도 잘 안되고 캐스팅도 안됐다고 하는데요.

 

일확천금의 상황이 현실에서 코인 등으로 일어나는 지금이 이 게임에 더 어울리는 세상인 것 같다며 묵혀둔 시나리오를 꺼냈다고 합니다.

 

Q4> 그렇군요. 요즘 일확천금을 노리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지금의 현실과 맞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이 오징어 게임 세계에서 얼마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까?

 

중국에서는 N사가 아직 서비스 되지 않고 있는 나라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에 나온 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고요.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오징어 게임이 인기 검색 화제 9위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중국은 특히 한한령이 내려진 이후에 한국 드라마나 영화의 유통이 어려워졌는데요. 이를 극복하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유명 인사들도 오징에 게임 인증샷 열풍에 가세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도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은 인증샷을

한국 지사에 보내기도 했고요. 축구선수, 배우 등도 트레이닝복을 입고 인증샷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고요. 드라마에 나왔던

게임들 패러디는 물론 달고나 만들기도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Q5> 드라마 속 소품과 먹거리 등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요?

 

, 그렇습니다. 주인공들이 입었던 단체복 티셔츠가 약 40달러, 배송비를 포함하면 우리 돈 5만 원이 훌쩍 넘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고요.

주인공들이 배식 받았던 옛날 도시락통도 국내 온라인보다 무려 10배 정도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단연 인기 만점은 드라마 속 두 번째 게임인 달고나 뽑기인데요. 많은 분들이 영화 기생충 짜파구리의 신화를 이어갈 것 같다.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Q6> 정말 그야말로 열풍인데요. 여러 논란도 있죠?

 

드라마 속에서 개인 휴대폰 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 번호를 쓰는 주인은 하루에 수천통의 전화가 걸려 와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에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노출된 번호 1억 원에 사겠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 번호 노출뿐만 아니라 극 중 등장한 계좌번호가 실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또 논란이 되고 있고요.

 

오징어 게임을 홍보하기 위해서 이태원에 홍보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홍보물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몰렸습니다. 이태원이 마비될 정도였는데요. 시민들의 아쉬운 발걸음이 이어졌고요.

 

정치권에서도 오징어게임에 대한 언급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잖아요? 곽 의원의 아들이 오징어 게임에 빗대면서 자신은 게임 속 일뿐 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러 논란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인용되고 있고요.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 그렇군요. 오징어 게임 시즌2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의 드라마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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