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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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두고 난무하는 흑색선전, ‘마타도어’란? 9.17(금)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17 13:18  | 조회 : 1637 

김혜민의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도 상식 전해주는 동네 형, 상시경(상식형) 씨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들으면 똑똑해지는 톡톡 뉴스와 상식!

상식 전해드리는 동네 형, 상식이형! 상시경입니다!

오늘도 잘~ 들어줘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최근 정치권에서 나온 뉴스 제목 중 일부입니다.

이재명 마타도어 난무”, 조성은 어떤 마타도어에도 굴할 생각 없어

윤희숙 마타도어 상상초월”, 윤석열 출처 불명의 마타도어

이렇게 마타도어라는 이야기를 특히 최근에 더 많이 듣게 되는데요.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마타도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2> 마타도어, 먼저 정의부터 알려주시죠.

 

. 마타도어는 쉽게 말하면 흑색선전입니다. 출처를 밝히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또는 사실무근의 내용을 만들어내 상대를 곤경에 빠지게 만드는 전략을 말합니다.

이 마타도어라는 말은 스페인어 Matador(마타도르)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마지막에 소의 정수리를 찔러 죽이는 투우사를 뜻하는 말로, ‘죽이는 자로 번역할 수 있겠습니다.

 

Q3> 근거가 빈약하거나 없는 내용을 전파하여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드는 죽이는 자’, 마타도어. 최근에 이 단어가 자주 들려오는 건 아무래도 선거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습니다. 늘 큰 선거를 앞두고는 상대를 향한 흑색선전이 있곤 했는데요.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고 퍼진 마타도어는 당사자가 해명하거나 무죄를 입증하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굉장히 치명적입니다. 따라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아마 지금도 들으시면서 떠오르는 몇 가지 사건들이 있을 겁니다. 지금으로서는 마타도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추후 구체적인 것들이 밝혀지면 어떤 것이 마타도어고 어떤 것이 합리적 지적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Q4> 이게 정치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도 서로 관계를 맺다보면 오해라는 게 생기거든요. 그런데 어떨 때는 누군가 악의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트려서 난감한 경우도 생겨요.

 

맞습니다. 저도 몇몇 좋지 않은 기억들이 떠오르는데요. 그럴 때 상당히 난감한 부분이 사실이 아닌데, 사실이 아니라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는 참 많은 노력이 들어간다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선동은 한 문장으로도 가능하지만 해명에는 엄청난 양의 증거가 필요하다는 말이 나온 겁니다. 해명하려고 할 때 이미 사람들은 선동되어 있다는 말도 있죠.

 

Q5> 그러면 상대가 마타도어 전략을 활용할 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요.

 

정답은 없겠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대응책이 나온 바 있습니다.

일단 상대의 주장이 과장이나 허위라는 것을 반박하기 쉽다면 정면돌파 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허점이 있다면 오히려 언급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런 말 들어보셨죠?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사람들은 코끼리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무대응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고요.

사안이 경미하거나 동정론의 여지가 있는 경우에는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좋지 않은 대응은 거짓말로 해명하는 건데요. 어찌 보면 마타도어 전략을 거는 입장에서 가장 바라는 대응이기도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상시경 씨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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