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두번째가 저예요" '천만 뷰' 대박난 머드맥스, 주인공 직접 만났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17 11:57  | 조회 : 2150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9월 17일 (금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함창호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차장, 이진복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어촌계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지난해 '범내려온다'로 전 세계에 한국을 알렸던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이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수 십대의 경운기가 갯벌을 달리는 일명 머드맥스로 불리는 이 영상은 이미 보신 분들도 계실 건데요.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한국의 흥이 느껴지는 이 영상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함께한 분들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함창호 차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함창호 차장(이하 함창호):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일단 ‘머드맥스’ 이야기 해보죠. 저도 아주 흥미롭게 봤는데, 조회수를 제가 오늘 아침에 보니 1천만뷰가 넘었더라고요. 이 정도 반응 예상하셨나요?

◆ 함창호: 맨 처음에는 이 정도까지 반응은 예상 못했었습니다. 

◇ 최형진: 지금 기분은 어떠세요?

◆ 함창호: 이걸 연초부터 기획을 같이 하고 만들고 제작하는 과정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부담감이 있었거든요. 작년 것과 올해 것이 동시에 두 개가 히트 쳐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데 어느 정도 이걸 보시고 많은 분들이 만족해주시는 것 같아서 지금은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 최형진: 단순한 성과를 넘어서 ‘정말 잘 만들었다’, 우리 국민들 너무 좋아하는 영상이고, 제가 다른 영상도 봤는데 해외에서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란 내용을 접했거든요. 이제 곧 추석인데, 보너스 같은 건 없었나요?

◆ 함창호: 보너스 같은 건 저희가 공공기관이다 보니까 별도로 없지만, 내부에서도 많은 지지와 응원을 해주셔서 그걸로 충분합니다. 

◇ 최형진: 지난해 ‘1일1범’ 신드롬, 저도 참 좋아하는 영상인데, ‘범 내려온다’의 후속시즌인 거죠?

◆ 함창호: 그렇습니다. 

◇ 최형진: 머드맥스로 이름 날린 서산편 이외에도 여러 편이 함께 공개됐는데, 또 어떤 지역을 소개하고 있습니까? 

◆ 함창호: 저희가 경주 안동, 강릉, 양양, 순천, 통영, 부산, 서울, 이런 식으로 한국의 여러 도시들을 촬영했습니다. 

◇ 최형진: 머드맥스의 경우는 실제 주민 분들이 참여하신 거죠?

◆ 함창호: 네, 맨 처음에 경운기에 시동 거시는 분을 제외하고는 주민 분들로 섭외했습니다. 

◇ 최형진: 혹시 비하인드 스토리는 없습니까? 불편해하지는 않으셨어요?

◆ 함창호: 주민 분들이 평상시에 하시는 걸 저희가 그대로 촬영을 하다보니까 특별하게. 오히려 촬영도 되게 잘 찍으시고 해서 별로 없었는데요. 저희가 머드, 갯벌에서 촬영을 하다보니까 촬영 차량이 갯벌에 빠진 적이 있었거든요. 오프로드 차량이긴 했는데 빠졌는데, 너무 태연하고 자연스럽게 경운기로 그 차량을 빼내주셨어요. 주민 분들이. 그래서 갯벌에서는 진짜 경운기를 타야 되는구나, 이런 걸 느꼈고요. 그 영상 저희 유튜브에도 올라와있습니다. 

◇ 최형진: 홍보영상 말고도 비하인드 영상들이 올라와있습니까?

◆ 함창호: 네, 메이킹 필름이라고 해서 올라와있고요. 그 다음에 서산편을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셔서 별도로 스페셜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걸 하나 더 올릴 예정입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이렇게 갯벌에 차량이 빠지기까지 하고 참 고생 많으셨는데요. 지금 서산편 외에도 경주 안동편들을 말씀하셨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둔 편이 있을까요? 

◆ 함창호: 저는 경주 안동과 순천편, 두 편이 너무 좋더라고요. 

◇ 최형진: 차장님 고향도 영상으로 제작됐습니까?

◆ 함창호: 제가 태어난 곳이 서울이어 가지고, 고향이 서울이긴 합니다. 

◇ 최형진: 지금 ‘범 내려온다’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획기적인 기획인데, 아이디어는 누가 내신 거예요?

◆ 함창호: 아이디어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사실 저희랑 같이 일하고 있는 대행사와 회의를 많이 하거든요. 얘기를 하다보니까 서로 아이디어들을 조합하면서 최종 아이디어를 도출했습니다. 

◇ 최형진: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는 생각을 보면서도 했는데요. 영상에 담긴 각 노래들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타령, 늴리리야, 쾌지나칭칭나네 같은 우리 민요를 힙합으로 편곡해서 담고 있어요. 왜 힙합을 선택하게 된 건가요? 

◆ 함창호: 작년에 판소리를 가지고 영상을 만들다보니 댓글에 ‘판소리가 조선의 힙합이었다’, 그런 의견들이 많아서 그럼 작년에는 과거였고, 올해는 현대로 와보자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현대 힙합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해보자는 생각을 했었고. 거기에 민요가 가미된 힙합을 해보는 게 의미 있지 않을까 해서 그렇게 힙합을 선정했습니다. 

◇ 최형진: 결국 그게 성공요인 중 하나가 됐고요. 그렇죠?

◆ 함창호: 네.

◇ 최형진: 제가 계속 획기적이다, 기획이 좋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요. 사실 뭐랄까요. 공무원 분들 중엔 ‘너무 튀는 거 아니야?’, 이런 느낌을 가진 윗분들도 계셨을 것 같은데, 이런 힙한 기획을 가져갔을 때 윗분들이 결재를 잘 해주셨나요?

◆ 함창호: 네, 저희 사장님이 되게 이러한 파격적인 기획 같은 거에 대해서도 만족하시고 좋아하시거든요. 그러다보니까. 그리고 사장님 오시고 나서 저희 조직 분위기들이 많이 유연해져가지고요. 윗분들도 무리 없이 잘 받아주셨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사장님께서 요구를 잘 받아주셨고, 저희가 힙하고 파격적인 인터뷰해드릴 테니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출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듣고 계신다면 꼭 나와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서산 머드맥스편 뿐만 아니고 다른 편들도 조회수가 어마어마한데요. 이번에 담기지 못했던 지역들도 우리 동네도 이런 영상 하나 있으면 싶을 텐데 시즌3 제작 계획도 있습니까?

◆ 함창호: 내부적으로 시즌3를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라는 컨셉으로 내년까지는 해보는 게 현재 방침이긴 합니다. 여러 도시들을 저희가 한 번 구상을 하면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 최형진: 이게 우리 국민들도 굉장히 좋아하는 영상입니다만, 유튜브에 가보니 외국인들 댓글과 반응이 정말 폭발적이었거든요. 구체적으로 해외반응은 어떻습니까?

◆ 함창호: 해외에서 경주 안동편은 어떻게 보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영상이다보니 경주 안동편을 외국인분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영상들도 보시면서 ‘코로나 끝나면 한국을 무조건 갈 거다’, ‘또 가고 싶다’,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희의 제작 의도와 딱 맞는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이전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해서 지역 홍보를 하는 것도 있었는데, 이번 영상들로 우리나라 지역관광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 함창호: 네, 왜냐하면 저희가 이번에 기획을 한 의도 중 하나가 로컬 브랜딩이라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서산편이나 특히 순천편 같은 경우는 관광지를 홍보한다기보다 그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하나씩 심어주는 게 저희 목표였어요. 순천 하면, 정말 한국의 정겨운 로컬 산, 이런 것들. 서산은 갯벌을 중심으로, 갯벌이 있는 아름다운 지역, 이런 식으로. 그래서 실제로 지금 서산 같은 경우는 갯벌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다 보니까 여행 상품, 관광 상품을 준비한다고 들었거든요. 저희가 그런 식으로 의도를 했습니다. 

◇ 최형진: 어떻게 보면 직접적으로 소개하는 것보다 그냥 이미지를 노출시키면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영상을 못 본, 이 방송을 듣고 계신 애청자 분들에게 한 마디 해주시죠. 

◆ 함창호: 저희가 이번에 준비한 8편은 어떤 편을 보셔도 8개 중에 하나는 아마 마음에 들어 하시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취향을 다 다르게 만든 거라서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오셔서 영상 봐주시면 감사하고, 코로나 끝나고 저희 영상에 나온 지역들도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 함창호 차장과 함께 했습니다. 이어서, 머드맥스에서 경운기를 타고 갯벌을 달리던 출연자 한 분 만나보려고 하는데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의 이진복 어촌계장 연결돼 있습니다. 

◆ 이진복 어촌계장(이하 이진복):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지금 영상 조회수가 천만뷰가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천만 번 정도 이 영상을 본 거네요. 계장님도 완성된 영상 여러 번 보셨어요?

◆ 이진복: 그렇죠. 여러 번 봤죠. 

◇ 최형진: 계장님 제가 한 7~8번은 봤거든요. 계장님은 어디 나오십니까?

◆ 이진복: 저요? 저는 화면에 두 번째. 

◇ 최형진: 되게 짧게 지나가죠?

◆ 이진복: 네. 하하. 

◇ 최형진: 이 머드맥스 영상이 공개되고, 어떻게 외지에 있는 친척이나 친구 분들께 전화 좀 많이 받으셨습니까? 

◆ 이진복: 네, 많이 받죠. 

◇ 최형진: 뭐라고 하십니까?

◆ 이진복: 어떻게 그런 영상이 나왔느냐고 대단하다 그러지. 대단하다는 얘기는 제가 드려야 되는 이야기가 아니고, 한국관광공사 피디님이랑 담당자님들이 들으셔야 되는 말씀인데, 제가 듣고 있습니다. 

◇ 최형진: 친척 분들이나 친구 분들 연락 받으면 그래도 되게 뿌듯하시겠어요.

◆ 이진복: 그렇죠. 하하. 

◇ 최형진: 영상 보면 경운기가 끝없이 줄줄이 이어져 달리던데, 직접 다 불러 모으셨습니까?

◆ 이진복: 항상 저희들이 바다에 바지락 잡으면 나가면, 한 줄로 들어가다시피 해서 쭉 들어가요. 

◇ 최형진: 아, 원래도요?

◆ 이진복: 네, 원래도요. 막 흩어져서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한줄로 쭉 들어가죠. 

◇ 최형진: 영상에 나오는 경운기는 몇 대나 함께 한 거예요?

◆ 이진복: 영상에 나온 것은 서른 대요. 

◇ 최형진: 평소에도 서른 대가 그렇게 한 줄로 달리는 거잖아요?

◆ 이진복: 그렇죠. 

◇ 최형진: 그럼 당시 촬영했을 때 동네 주민들 다 나오셨겠어요. 

◆ 이진복: 100%는 다 안 나오시고 연로하신 분들은 못 나오시고. 활동하시는 분들만 나오신 거죠. 

◇ 최형진: 영상 속 깃발 흔드시는 분들도 전부 마을 주민인 거예요?

◆ 이진복: 네, 다 마을 주민들이에요. 

◇ 최형진: 영상 말미 쯤 노래 부르는 장면도 나오는데, 주민 분이시죠?

◆ 이진복: 제가 볼 적에는 주민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노래 한 자락 더 하라고 했더니 쑥스러워서 ‘난 아니라’ 그러면서 자꾸 발뺌을 해요. (웃음)

◇ 최형진: 하하, 발뺌을 하신다고요?

◆ 이진복: 그렇게 오지리 주민들이 순진해요. 

◇ 최형진: 아름다우십니다. 부르셨던 노래가 어떤 노래예요? 혹시 아세요?

◆ 이진복: 잘 모르겠는데, 저도 한 대목 들어보니까 굉장히 구성지더라고요. 한 번만 더 하시라고 했더니 ‘내가 아니라고 다른 사람이 한 거라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 최형진: 동네 주민들께도 참 재미있는 추억이 됐을 것 같은데,참가하신 분들 어떻게 얘기하세요? 

◆ 이진복: 다들 깜짝 놀라죠. 어떻게 경운기 이렇게 타고 다니면서 찍은 사진이 이런 영상이 나왔나. 다들 놀라시죠. 

◇ 최형진: 저도 보면서 한 편의 영상이 잘 만들어졌고, 주민 분들 나오시니까 반가움도 있습니다만,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영상 아니겠습니까. 감동으로 다가왔는데 찍고 나서 그런 감동도 느끼셨나요?

◆ 이진복: 아무래도 찍고 나서 이게 해외까지 나간다, 지난번에 유튜브에 스웨덴인가 스위스인가, 거기서도 유튜브가 떴더라는 말씀을 듣고, 세계에서도 이렇게 실감하시고 감동하시는 분들이 계시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니까. 굉장히 가슴이 뿌듯하더라고요. 

◇ 최형진: 계장님, 유튜브 천만 명이 보는 건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 이진복: 그래서 어제 시 관광과에서 나오셔가지고 천만뷰가 됐는데 경운기를 모델로 해가지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어주고 싶다,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 최형진: 경운기 포토존.

◆ 이진복: 네, 경운기가 쭉 들어가는 것을 사진 찍는다고 말씀하시길래, 우리 시도 홍보되지만 우리 오지리도 홍보가 되는 거 아닙니까. 고맙다고 했죠. 

◇ 최형진: 그렇게 포토존을 설치하면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 많이 찍고 갈 겁니다. 바지락 캐려고 경운기 이용하시는 거면, 갯벌이 엄청 넓을 것 같은데 경운기 타고 그렇게 얼마나 들어가시는 건가요? 

◆ 이진복: 거기서 들어가는 건 10분 내지 15분,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 최형진: 바지락은 3월부터 캐기 시작한다고 하던데, 지금도 바지락철은 아닌가요?

◆ 이진복: 지금 철이에요. 

◇ 최형진: 이번 주에도 작업 나가셨습니까? 

◆ 이진복: 네, 이번 주에도 작업했죠.

◇ 최형진: 역시 경운기 타고요?

◆ 이진복: 네.

◇ 최형진: 조금 전 인터뷰에서 촬영자동차가 갯벌에 빠져서 경운기로 끌어냈다는 말씀 하셨는데, 촬영하시면서 그런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겠어요. 

◆ 이진복: 재미있는 것도 그렇다고 하지만 별 사고 없이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는 것만으로 가슴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 최형진: 그럼요. 이 영상 보시고 서산에 관심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테고요. 지금 YTN 라디오 애청자 분들도 서산 놀러가고 싶다, 바지락 먹고 싶다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서산 자랑 한 번 해주세요. 

◆ 이진복: 여기요? 바지락은 전국에서 다 나오다시피 하는데, 여기 바지락은 오염이 안 되어 있어요. 오염이 안 되어 있는 환경을 보면 첫째, 한국의 두 번째로 물범이 나오는 동네예요. 물범이 백령도 서해안에 오거든요. 정부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환경생태공원도 있잖아요. 환경도 그만큼 오염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게 생기는 거잖아요. 

◇ 최형진: 다른 지역 바지락보다 최고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이진복: 아, 그렇죠~

◇ 최형진: 마지막으로 머드맥스 영상 보시고, 또 YTN 라디오 들으시는 분, 서산에 놀러오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어서 놀러오라고 한 마디 해주세요.  

◆ 이진복: 네, 놀러 오시는 분들에게 한 가지 팁을 드린다면, 서울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한 시간 40~50분, 그 전 같이 두 시간도 안 걸려요. 가까운 거리거든요. 오시면 ‘아 나 서울에서 머드맥스 영상 보고 찾아왔는데, 칼국수 한 그릇 주세요’ 하면 한 그릇 드릴 수 있는 정이 있거든요. 꼭 오셨다고 저한테 전화주시면 제가 꼭 대접해드리겠습니다. 

◇ 최형진: 저도 가면 칼국수 한 그릇 주십니까? (웃음)

◆ 이진복: 당연하죠. 하하.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진복: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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