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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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윤석열캠프"'고발사주'尹 모르는 일, 김웅-제보자 간 진실게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7 19:05  | 조회 : 155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97(화요일)

대담 : 윤희석 윤석열캠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윤석열캠프"'고발사주'모르는 일, 김웅-제보자 간 진실게임"

-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취재 후기 형식으로 퍼뜨리고 있어, 언론인 자세 의문

- 김웅 말 오락가락, 사실관계를 직접 밝혀줄 책임 있어

- 윤석열은 모르는 일, 김웅-제보자 간의 진실게임에 엮일 이유 없어

- 홍준표 상승 인정, 지지 대부분은 정권교체 원치 않는 곳에서 나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의 키를 쥔 김웅 의원이 내일 오전 기자회견을 예견을 했습니다. 김 의원이 오락가락 하고 있긴 하지만 일관되게 얘기하는 건 당시 손준성 검사로부터 연락이 왔고, 당에 전달한 것 같다.” 입니다. 윤석열 캠프에선 김 의원을 향해 비겁하단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입장 직접 들어보죠. 윤희석 대변인 전화 연결합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윤희석 윤석열캠프 대변인(이하 윤희석)> , 안녕하세요.

 

이동형> 윤석열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사건. 윤 전 총장이나 캠프 쪽에선 여권 조작설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윤희석> , 일단 저희 입장은 이렇습니다. 일단 이것이 전혀 후보가 모르는 일이고, 무관한 일인데. 이에 대해서 신생 매체에서 윤석열 후보를 특정해서 의혹을 보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10건이 넘는 기획 기사 형식, 하나, 하나 다 여론 추세를 보아가면서 풀어내고 있는데요. 또한 해당 매체의 이 대표 그리고 이 취재한 기자가 방송 등에 여러 번 출연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취재 후기 형식으로 막 퍼뜨리고 있는 이런 상황인데. 정상적인 언론보도 방식과 맞느냐, 또 진정한 언론인의 자세가 맞느냐, 이것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보도가 있자마자 여당이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고, 또 검찰 내부에서도 감찰 지시가 바로 나오고 이렇게 대단히 신속한 움직임들이 뒤따르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허위로 드러난 이 작년 채널A의 사건을 떠올릴 수밖에 없어요. 소위 권력과 일부 언론의 유착. 즉 권언유착으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던 저희로서는 여권의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동형> 근데 이것이 뉴스버스의 보도를 보면 이 국민의힘 관계자가 제보를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윤 캠프의 주장이 맞다면 민주당이 국민의힘 관계자 그리고 뉴스버스와 손 잡고 공작을 했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윤희석> 제가 알기로 김웅 의원이 말씀이 약간 오락가락 하던데요. 이 제보자를 국민의힘 사람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도 했었어요. 그리고 세력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누군지 제보자를 알면 뒤에 어떤 세력이 있는지 알게 된다는 말을 쓴 점에 저는 유념을 합니다. 세력이라고 하는 말을 내부 사람에 대해서 쓰기는 좀 그렇잖아요? 어쨌든 당 관계자든 아니든 저희가 여권의 의도가 있을 수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한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고요. 이렇게 된 이상 김웅 의원이 사실 관계를 보다 명명백백하게 확실하게 밝혀줘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그 손준성 검사가 보낸 그 캡처본도 그러면 조작이 되었다고 판단을 하십니까? 그 김경진 의원이 비슷한 이야기를 한 거 같은데, 방송에서.

 

윤희석> 캡처본 자체가 예를 들어 글꼴이 어떻게 되었다, 또 여러 가지로 조작가능성이 있다고 하는 점은 본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캡처가 되었고, 김웅 의원이 전달을 받아 누구에게 주고 하는 이야기하고 거기에 윤석열 총장이 연루가 되었다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둘 사이의 연관관계를 뭐 하나라도 확실하게 댄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딱 하나 손준성 검사로 추정이 되는 사람이 김웅 의원에게 무엇인가를 주었단 말인데. 당시에 손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무엇인가를 줬던 그 시점에서 윤석열 후보가 검찰 총장으로 재직을 하고 있었다는 것. 딱 그거 하나밖에는 연결고리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 두 가지 상황, 전달을 받았다는 진실게임과 윤석열 후보와 연결을 시킨다는 그것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저희가 많은 의문을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그러면 이 건 하고는 별개로 윤석열 후보는 지시하거나 이런 적이 전혀 없다고 해석을 해도 될까요? 이게 나중에 사실로 드러난다고 하더라도?

 

윤희석> 전혀 없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일단 윤 후보는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손준성 검사가 어떤 일을 했는지 그것은 별론으로 하고, 이런 일을 왜 하냐는 것이죠, 이렇게 무리하게. 본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당에 누구를 시켜서 그것도 김웅 의원이 검찰에서 얼마나 가까웠는지 전혀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단 말이죠? 그런 식으로 돌려가면서까지 할 이유가 있느냐. 상식적으로 그렇지 않습니까?

 

이동형> 그런데 일각에서는 전혀 몰랐다고 하더라도 경찰 총수로서 도의적 책임이 있지 않느냐, 라고 있던데요.

 

윤희석> 만약에 손준성 검사가 그 당시에 윤석열 검찰 총장이 재직 시에 밑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이니 만약에 손준성 검사가 무엇인가를 했다면 도의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은 발생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지금 뭔가 사주 의혹이라고 해서 지시를 해서 갔다는 이야기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김웅 의원이 내일 어떤 이야기를 할지 귀추가 주목이 되는 상황인데. 혹시 캠프 차원에서 김웅 의원과 이야기를 해보거나 그런 적은 있습니까?

 

윤희석> 아니요. 전혀 그런 것이 없고요. 지금 김웅 의원하고 저희가 뭔가 소통을 한다면 그 자체로 얼마나 더 많은 의심을 받겠습니까?

 

이동형> 그 내일 글쎄요, 제보자를 김웅 의원이 밝힐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혹시 이것이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당연히 1위 후보 윤석열 후보를 보호하는 모양새이고. 윤석열 캠프에서도 여권의 공작 가능성을 제기를 하고 있는데. 제보자가 밝혀지면 국민의힘 내부 암투 가능성도 있다는 언론 보도도 있던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혹시 내부에서 의도적으로 윤석열 후보를 재끼기 위해서 이랬다. 그런 음모론 중에 하나인데.

 

윤희석> , 그런 가능성도 없다고 말씀을 드릴 수는 없겠지만. 제가 계속 말씀을 드립니다, 그것은 어차피 진실 게임의 영역이에요. 저희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고요. 저희 입장에서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윤석열 후보가 이 고발장이 전달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연루가 되었느냐, 안 되었느냐. 연루가 되지 않았다. 이것만 증명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김웅 의원과 제보자로 의심이 되는 제3자들 간의 진실게임이에요. 거기에 저희가 엮일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지금 민주당에서는 다음 달 있을 국정감사장의 윤석열 후보가 증인 출석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던데. 그것은 민주당에서는 요구를 할 수 있는 문제이고. 야당에서는 안 받아주겠죠, 당연히? 캠프에서도 응할 일이 없을 것이고. 근데 문제는 국민의 힘 내부, 특히 홍준표 의원이 공작 정치 운운하지 말고, 대국민 고백을 하라고 공격을 하는 상황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희석> 이미 윤석열 후보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국민께 고백아닌 고백을 하셨습니다. 말씀을 드렸고, 또 보도내용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그런 분석 자료도 언론에 드린 바가 있는데. 아마도 홍준표 후보님은 윤석열 후보와 의혹에 대해서 뭔가 대단히 깊게 관련이 되어 있다고 예단을 하시고 그것을 고백하라는 의미로 말씀을 하신 듯한데, 그런 일은 없습니다, 정권 교체라는 같은 목소리를 향해 뛰는 당의 동지에게 그런 뜻으로 하신 말씀은 결코 아니기를 저는 바랍니다.

 

이동형> 그래요. , 홍준표 의원의 이야기가 나왔으니 최근 일부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홍준표 후보가 앞선다. 물론 다자대결에서는 아직 윤석열 후보가 앞섭니다만 야권 적합도에서는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 홍 의원은 추석 전 골든크로스가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한 상태이고. 캠프 내에서도 약간의 위기감이랄까요? 그런 것이 있을 것도 같은데, 어떻습니까?

 

윤희석> , 그런 결과들이 일부 있으니 저희도 세세하게 보고 있죠. 그리고 또 오는 15일이 첫 컷오프 경선이니 주의 깊게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요.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홍준표 후보님의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저희가 인정을 하는데, 잘 보면 상당 부분 홍준표 후보의 상당 부분은 정권 교체를 원하지 않을 분들로부터 나오고 있어요. 결과적 역선택 이런 표현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런 것이 반영이 되고 있다. 반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는 대부분 정권 교체를 원하는 분들로부터의 지지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이 모든 것은 결국 15,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정도 후에 첫 경선 결과가 나오면 다 정리가 되리라고 봅니다.

 

이동형> 지금 대변인께서 말씀을 하신 것처럼 홍준표 후보의 지지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호남에서 상당한 표를 얻었더라고요. 그러면 그것이 범진보 지지층에서 야권에 홍준표 후보가 올라와야 유리하다고 판단을 하고 전략적으로 아마 여론조사에 임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하고 계십니까?

 

윤희석> 여론 조사에 응하신 분들이 전략적으로 그런 생각까지 하셔서 홍 후보를 찍었다기 보다는 덜 비호감, 비호감도가 좀 덜한 사람. 여당 지지자인데, 야권 후보 중에 누가 제일 좋은가 보았을 때 나는 홍준표가 윤석열보다는 더 좋아.’ 이런 식의 답변이라고 생각을 해요.

 

이동형> 근데 그 사람들은 결국 본선에 가서는 야권 후보를 찍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이시죠?

 

윤희석> 그렇죠. 전혀 다른 질문에 대한 답변이 되겠죠, 그것은.

 

이동형> 또 이 역선택 방지 조항은 결국에는 안 하기로 했는데요, 본선 경쟁력 조사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근데 역선택 방지 조항이 있든, 없든 컷오프는 윤 후보는 걱정을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닌가요?

 

윤희석> 저희 입장에서야 크게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죠.

 

이동형> 근데 마지막까지 역선택 방지 조항을 요구를 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윤희석> 저희가 요구를 했다기보다는 일단 당 선관위에서 각 캠프에게 역선택 방지 조항의 필요성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고.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한 것이고, 저희 입장에서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가는 것이 조금이라도 유리하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고요. 이것을 관철하겠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이동형> , 끝으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윤석열 후보가 야권 1위 후보인데. 여권에서는 1위 후보가 이재명 후보입니다. 특히 1차 경선에서 50%이상 얻었기 때문에 결선을 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데, 여권의 1차 순회 경선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희석> 이재명 후보가 아무래도 밴드웨건 효과라고 할까요? 그런 어떤 대세효과를 누리면서 아주 조기에 민주당 후보로 정리가 되는 분위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희 입장에서는 본선후보가 미리 확정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보면 뭔가 준비하기에 시간을 많이 벌었다고나 할까요? 그런 면도 있고요. 이런 만큼 흥행의 면에서 민주당 마지막 경선까지가 흥행 면에서는 조금 부진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동형> , 그 민주당이 1위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었는데, 국민의힘도 본격 경선에 드러가면 그럴 우려는 없을까요? 네거티브가 과열이 된다거나?

 

윤희석> 민주당은 덜 치열했죠, 결론적으로는. 그런데 결과가 벌어졌으니까요. 저희의 경우에는 민주당처럼 그렇게 네거티브가 난무하거나 하지 않기를 바라고요. 결과적으로 15일 날 첫 여론조사에 의거한 경선 결과가 나온 이후에 후보들 간에 격차가 어느 정도 그런 것에 따라서 많이 경선 양산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동형> 근데 1등 후보니까, 1등 후보의 숙명이라고 할까요? 다른 후보들이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이 뻔히 예상이 되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조금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윤희석> 1위 후보의 숙명이라고 한 그 말씀에 다 모든 것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지금도 1등 후보라서 많이 견제를 받고 있고. 근데 그것은 뭐 다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저희는 앞만 보고 뚜벅 뚜벅 걸어가겠습니다.

 

이동형> , 대변인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윤희석>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윤석열 캠프 윤희석 대변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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