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가맹점 정리부터 잘못된 동네 체육관 위치정보까지... 미래의 공공데이터 전문가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9월 6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슬기로운 생활을 위한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 소식 준비했는데요. 경기도에서 공공데이터 분야 청년인턴십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임문영 국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문영 국장(이하 임문영):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 어떤 내용인가요?

◆ 임문영: 네,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은 중앙에서 모집, 기본교육을 수료한 청년인턴들이 각 기관에 배정되어 공공데이터의 발굴·구축·개선 등의 업무를 실무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경기도에는 산하 기관을 포함하여 408명의 청년인턴들이 배정되었고 각 기관의 공공데이터 발굴과 구축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이미 배정돼 일을 하고 있는 거네요. 그럼 청년인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겁니까?

◆ 임문영: 네, 대표적으로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인 경기 데이터드림 포털에 개방된 데이터들의 오류수정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 데이터드림은 일평균 3천여명이상의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있고 다른 프로그램에 데이터가 활용되는 API 호출건수가 12만회가 되는 포털사이트인데요. 청년인턴들이 국민들에게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일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을 위한 가맹점·주문 데이터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소상공인 분들이 어려운 상황이신데 작게나마 청년인턴들의 노력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최형진: 작년에 진행한 사업에서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요?

◆ 임문영: 네, 작년에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을 진행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위치 데이터 오류수정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위치정보 실측, 데이터 발굴을 위해 타 기관 데이터 비교·조사 등 공공데이터 발굴 및 품질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또한, 최초의 공익데이터 구축 사업으로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의 상담서류와 지원내용 데이터 1만여 건을 디지털화하여 정책연구에 활용 가능하게 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특히나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 가입된 가맹점 정보 데이터 구축에도 기여하여 사업 초기 성공적인 안착이 가능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인턴은 직무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주식회사에 정규직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 최형진: 그런데,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이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잖아요,

다른 경기도만의 특징, 어떤 게 있을까요?

◆ 임문영: 네, 경기도에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인턴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경기도에는 다양한 청년복지정책이 있지만 정작 수혜자인 청년들은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경기도 청년인턴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일 경기도 청년복지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경기도 청년복지 정책 뿐만아니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는 경기 알림톡에 대해 소개 하였습니다. 이밖에도 10월 개최 예정인 경기청년취업박람회 참관 등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여러 청년정책에 대해 홍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청년인턴십 참가하는 청년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실까요?

◆ 임문영: 공공데이터 청년들은 공공데이터 품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청년들에게는 실무적 역량 향상의 기회를 주고, 도민에게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임문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