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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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與충청경선, 野역선택방지 청년정치인들이 본 예상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9-02 20:08  | 조회 : 130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92(목요일)

대담 :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충청경선, 역선택방지 청년정치인들이 본 예상은?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청년 정치인들의 가장 핫한 정치쇼 <쇼미더정치> 시작합니다.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이하 최지은)> , 안녕하세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재섭)> , 안녕하세요. 도봉에서 온 김재섭 입니다.

 

이동형> 지난 주 김재섭 비대위원 선관위원회에 임명이 되었다, 이런 보도가 나온 거 같은데, 사임을 했습니다?

 

김재섭> , 이틀 만에 바로 다음날 사임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 국민의힘 선관위과 지금 공정, 첫 번째도 공정, 두 번째도 공정해야 하는 상황이고. 사실 그 전에 선관위가 뜨기 그 전에 경선 준비 위원회의 위원장인 서병수 위원장이 사임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당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었고. 사실 전혀 그런 것이 아니었는데. 공정성 시비가 일어서 괜한 분란을 일으키는 것은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셔서 사임을 하셨는데. 저 역시 마찬가지로 홍준표 지금 현 후보죠. 유력 주자 중에 한 분이신데, 제가 비대 위원 때, 그분의 복당을 반대를 하거나 비판을 했던 적이 있어서 공정성 시비가 분명히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제가 우리 선관위원회의 공정성, 그리고 괜한 공격을 받지 않도록 제가 먼저 사임을 한 일이 있습니다.

 

이동형>홍준표 의원 측에서 미리 김재섭은 안 된다고 혹시 있었습니까?

 

김재섭> 그런 건 아니었고요. 이런 저런 여기저기서 이야기들이 있으니까 괜찮겠느냐, 공정성 시비 논란이 있지 않겠느냐 했고. 특히 이번에 선관위 제 1 가치가 공정이고 괜한 저 때문에 괜한 오해가 있으면 안 되니까. 제가 그렇게 됐습니다.

 

이동형> 근데 저는 이게 몰라요. 제가 뭐 정치 평론으로 밥 벌어 먹고 살긴 합니다만 이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느냐, 마느냐 가지고 이렇게 다툴 일인가. 좀 의아하긴 하거든요 그렇죠. 왜 그렇다고 보세요?

 

김재섭> 이번에 근데 처음으로 우리 당 외의 주자 분들이 원래 있던 분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지지층이 약간씩 다 다르잖아요. 결이 좀 다르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게 있었고 최근에 또 홍준표 의원 같은 경우에는 소위 말하는 국민의 힘 당원들이 아니라 다른 민주당이라든지 여기에 지지율이 생각보다 높다는 거죠.

 

이동형> 그거는 통계로 나오니까요.

 

김재섭> 높다는 거죠, 그게. 자칫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인데. 저는 좀 기본적으로 원론적인 이야기를 먼저 드리자면 제가 4.7 재보궐 선거 때도 경준위를 했었고 전당대회 때도 선거관리위를 했었고. 이번에 최근까지도 경준위에서 대선 경준위에서 일을 했었는데. 역선택이 문제됐던 것은 전당대회 때였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당의 대표를 뽑는 것인데, 다른 당의 지지자가 와서 우리 당의 대표를 뽑는 데 투표권을 가지는 것이 말이 되느냐, 라는 문제 지적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원래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이었었는데. 왜냐하면 당헌당규 상 역선택 방지 조항은 특례조항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당헌당규대로 그대로 간다고 그러면 사실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것이 조금 예외적인 일이었던 거죠. 그래서 전당대회 때, 예외적으로 좀 넣었던 게 있었고. 공직선거 때는 사실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간 적은 최근까지는 없었으니까. 아마 그 기조가 경선 준비위원회에서도 받아서 선관위에 넘겼는데. 이게 지지층들이 조금 조금씩 다르다 보니까 이것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가 있게 될 것이고. 그에 따라서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나 실리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게 정치적 논쟁처럼 번지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 기본적으로 당헌당규상은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는 것이 조금 이례적인 일이긴 하다, 라는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형> 그래서 선관위에서 받아들일 것 같습니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재섭> 조금 중재안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특히 선관위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좀 나뉘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경준위라고 하는 것이 정식 기구가 아니고 선관위가 뜨기 이전까지 선거를 준비하는 기구이기 때문에. 어쨌든 강행할 수 있는 힘은 없거든요. 임의로서 우리가 전달했던 것이고. 대부분 경준위의 안을 존중을 하면서 가되 다만 후보들의 입장을 받아서 일부 수정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다음 이야기할 것은 최지은 대변인한테 좀 여쭤봐야 될 것 같은데. 홍준표 의원이 사형제 부활을 이야기했더니 윤석열 전 총장이 두테르테 식이다. 이렇게 양측이 설전을 벌였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쪽에서는 이거 두테르테에 비교하는 것은 두테르테의 폄하니까 외교적 결례 아니냐. 일국의 대통령이 될 사람이? 이런 주장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최지은> 외교적 결례죠. 사실 이게 뭐 사적인 자리에서 할 수준 정도의 대화지 다른 나라 그리고 우리의 사실 우방 국가 아닙니까? 전통적인 필리핀은 우리 한국전쟁 때도 파병했고, 또 필리핀의 중, 고등학교 학교가 제2 외국어 교육과정에 한국어를 선택할 정도로 우방 국가인데. 그런 나라의 국가 원수를 정쟁 소재로 활용했다. 이건 좀 무책임한 것이죠. 그래서 이걸 정치 초짜이신 윤 후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또 그동안 하는데 주 120시간 노동, 후쿠시마 방사선 유출은 없었다. 이런 내용을 봤을 때 크게 의아하지는 않은데. 저는 사실은. 홍준표 후보가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은 굉장히 놀랍고. 또 두테르테 대통령을 언급하고 난데없이 문재인 대통령까지 호출한 것은 이건 좀 너무 외교적 결례일 뿐만 아니라 너무 비하성으로 지금 인용하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형> 홍준표 의원의 사형제 이야기는 김 비대위원 반론 듣고 이야기합시다.

 

김재섭> 뭐 반론이 할 게 뭐 있겠습니까. 이거는 뭐 기본적으로 대선. 그러니까 예를 들면 국회의원이라든지 일반 차원에서 이런 논쟁이 있으면 그럴 수 있는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두테르테에 대한, 당연히 두테르테는 좋은 지도자가 아니죠. 당연히 나쁜 지도자인데. 최 대표님 말씀하신 대로 사실 우리 우호국이고, 필리핀이랑 어쨌든 우리가 지금 이 대선 후보들 중에 누군가가 대통령이 되면 반드시 언젠가 한 번 만날 사람일 텐데. 그런 면에 있어서 이 비유가 적절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되지만. 컨텍스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이해는 갑니다. 윤석열 총장 같은 경우에는 사법 시스템을 존중하자는 얘기였고, 이것을 좀 뭐 어쨌든 이 표현 자체는 적절하지 못했다. 그거는 제가 인정하겠습니다.

 

이동형> 그 김 비대위원이 인정할 건 인정해서 그런지 강혜란 님께서 역시 김재섭 도봉의 자랑.’ 이렇게.

 

김재섭> 감사합니다.

 

이동형> 글을 써주셨고. 자 이게 사실 우리는 실질적 사형제 폐지 국가잖아요. 김영삼 대통령 이후로 사형 란에 사인한 대통령은 아무도 없고. 법무부 장관도 사인한 적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 과연 홍 의원이 이렇게 말해서 대통령이 되면 이게 가능할까? 왜냐하면 이게 또 국제적 문제로 비하될 가능성도 있단 말이죠. 최 대변인은 반대하시는 것 같으니까.

 

최지은> 네 저는 뭐 사형제 자체를 일단 이제 우리가 반대를 하고, 또 설사 정말 잘못한 일이 있는 사람이 있더라도 사실은 우리가 오류로 누군가를 잘못하지 않은 사람을 사형한 경우도 있었잖아요. 그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사형제를 반대하고. 또 이게 대통령이 되시더라도 국민적 합의 없이 개인적으로 이렇게 질러서 할 수는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형> , 김 비대위원.

 

김재섭> 저도 기본적으로 사형제에 대한 폐지 입장이 조금 더 무게가 실리긴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김대중 대통령 때 사형제 관련해서 모라토리엄 선언한 이후에 사실 전혀 집행된 바가 전혀 없었고. 그런데 다만 우리 지금 법 체계상 굉장히 사형과 사용이 가능한 항목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굉장히 많습니다. 사형이 가능한 항목들이 새 항목들이 굉장히 많아서. 그리고 우리가 사실 지금 무기징역 제도 중에서도 가석방 배제 명문화를 시킨다든지 아니면 종신형을 도입한다든지. 이런 식의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사형제만 폐지하는 것은 답이 아닌 것 같고요 대안들이 분명히 존재를 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동형> 저도 동의하고요. 사형제 실질적 사형제 폐지 국가라고 말만 하고 종신형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그런데 지금 김재섭 비대위 말처럼 지금도 선고하고 집행만 안 할 뿐이지 다 하고는 있어요. 윤 전 총장도 그런 의미에서 두테르테 발언을 한 것 같은데 국민적 합의 최지은 대변인 말씀해 주셨으니까 사실 필요할 겁니다. 다만 홍준표 의원이 이렇게 얘기한 것은 의외로 여론조사하면 사형제를 부활해야 한다는 얘기가 많거든요. 아마 홍 의원은 여러 가지 생각으로 아마 또 이렇게 던지지 않았을까, 정치적으로. 그런 워딩이라고 생각하고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됐을 때 하는 것은 좀 부담될 거예요. 그런 점은 한 번 다시 한 번 짚어주고요. 민주당의 1차 수내 지역 경선 충청, 대전 이미 시작됐죠? 투표도 시작됐고. 투표율이 최종 어떻게 나왔습니까?

 

최지은> 제가 지금 그건 확인을 못 했는데 상당히 많은 숫자가 하고 있고. 지금 사실 권리당원하고 대의원 위주로 하고 있는 지역 경선에서는. 그래서 굉장히 분위기가 좋고 우리가 지금 비대면 사회라서 실제로 뭐 이렇게 큰 장소를 빌려서 하는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이 꽤 높다고 이렇게 들었습니다.

 

이동형> 투표율이 높고, 낮음에 따라서 각 후보들 간의 유불리가 있을까요?

 

최지은> 투표율이 사실은 이게 권리당원하고 대의원 같은 경우에는 조직이랑 연관이 있죠. 그래서 보통 이제 이재명 캠프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여론조사 결과 과반을 좀 기대한다. 대세론을 굳힌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낙연 캠프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조직에 강점이 있기 때문에 좀 이렇게 후보뿐만 아니라 캠프 구성원들이 지금 같이 바닥 다지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의원 권리당원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투표율이 만약에 이게 조직으로 한 투표라면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청은 지금까지 과거 선거들을 봤을 때.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캐스팅보드의 역할을 계속했던 지역이죠. 그래서 이것을 좀 예단하기는 어렵고. 다만 민심은 이재명 후보 쪽으로 많이 쏠리고 있다는 판단인데, 현장 분위기도 그렇고. 여론조사 결과도 그렇게 나오니까 결국은 이게 민심이냐 당심이냐.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1차 선거인단 수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결국은 여론조사 결과와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래서 아까 우리 역선택 이런 얘기도 했는데, 사실 국민의 힘도 선거인단 수가 굉장히 많을 것이기 때문에 역선택보다는 그냥 여론조사 수, 그리고 국민 민심이 다 반영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보니까 당심과 민심이 별반 차이가 없더라고요. 그때도 당심은 이준석보다는 다른 후보들이 높을 것이다, 얘기했는데 결국은 민심대로 됐는데. 이재명 캠프에 계시니까 캠프는 나름 첫 판의 결판을 좀 내고 싶을 텐데. 대세론을 굳히고 싶을 텐데. 어떻게 예상하고 계세요? 어제 이낙연 캠프 측 이야기 들어보니까 오차범위 접전으로 끝날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시더라고요.

 

최지은> 그런데 이제 여론조사라는 게 이제 어떻게 하고, 뭐 언제 하고 이런 거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는데. 저희 캠프 내부 입장에는 우리가 과반은 당연히 이길 것이다. 그래서 이걸 좀 대세론을 이번에 굳힌다, 라고 생각을 하고. 말씀하신 것처럼 처음에 충청 지역이랑 1차 슈퍼위크라고 하는데.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되어버리면 그다음부터 좀 그 흐름이 이어지고. 그러면 이제 나중에 한 번 더 투표하는 것이 없어지고, 한 번에 그냥 끝날 수 있다. 그래서 저희가 희망하는 것은 그것이고. 사실 당내 경선의 역동성도 굉장히 중요한데. 이게 선거가 1차가 아니고 2차까지 가면 그러면 너무 심한 네거티브나 심한 이런 경쟁이 있다 보면 나중에 통합 하는데 조금 우려가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서. 1차에 이렇게 과반 이상으로 이기는 것을 저희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민주당 첫 순회 경선 국민의힘 어떻게 바라보고 있습니까. 어떻게 더 싸웠으면 좋겠습니까?

 

김재섭> 아니 뭐 지금 충분히 잘 싸우고 계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사실 처음에는 제가 이재명 후보가 결선 없이 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좀 갇혀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낙연 후보가 지지율이 치고 올라가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슬아슬하게 결선까지는 갈 것 같고. 어쨌든 진짜 본격적인 싸움은 결선에서 시작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저는 좀 이렇게 두 후보를 응원하면서 중립 기어를 박고 팝콘을 먹고 있겠습니다.

 

이동형> 그러니 결국은 결선투표까지 가리라고 보십니까?

 

김재섭> 갈 거 같아요. 왜냐하면 이제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이제 견고한 건 맞는데, 아무래도 박스권에 조금 갇혀 있어서. 이낙연 후보가 조금 더 힘을 내주시면 결승까지 가지 않을까요.

 

이동형> 박주민 의원이 최근에 이낙연 후보 측의 네거티브, 이거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김재섭> 국민의힘에 도움이 되죠.

 

이동형>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심하게 싸우는 거 보고 반면교사로 삼겠다, 이렇게 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제가 봤을 때는 만만치 않을 것 같다. 지금 아직 본격적으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좀 시끄럽잖아요?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민주당만큼 상당히 시끄러울 것 같은데요.

 

김재섭> 그렇겠죠. 경선이 조용히 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뿐더러. 너무 조용히 가는 것도 말하자면 국민들한테 집중을 좀 못 받기 때문에 적당한 네거티브는 사실 선거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는 것인데 좀 자제는 해야 되겠죠. 결국에는 저쪽에는 말하자면 민주당에 후보가 정해진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그런 의식은 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니까 일단 이겨야 되는 것이고. 일단 최종 후보가 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고. 국민의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미 민주당의 후보가 결정된 상태에서 말하자면 치열하게 싸워야 되는 거니까. 아무래도 말하자면 무게감이 좀 다를 것 같아요. 네거티브를 할 때도 저쪽은 후보가 있다는 것을 머리에 계속 상기하게 될 테니까, 아무래도 그 수위가 민주당만큼 강하지는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민주당이 먼저 후보를 뽑으니까 한 달 정도 일찍 뽑으니까. 국민의 힘 지지자들이 민주당의 후보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서 국민의 힘 후보를 달리하는. 그러니까 전략적 투표를 하리라고 봅니까? 아니면 그런 거 상관없이 경선이 끝날 거라고 봅니까?

 

김재섭> 전략적 투표를 하시겠죠. 당연히 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이 투표라고 하는 것이 사표 방지 심리가 당연히 작용을 할 것이고. 내가 뽑은 후보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에 당장 당원의 대표가 아니라 결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당연히 투표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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