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에 보안카메라 설치 신청하세요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임지훈 1인가구 특별대책 1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오늘은 서울시 소식 준비했는데요. 서울시에서 1인가구의 주거와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등 5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인가구 전담 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이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임지훈 1인가구 특별대책 1반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임지훈 반장(이하 임지훈):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1인가구, 이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구형태가 되었는데요. 서울시 1인가구가 얼마나 많이 늘었습니까? 

◆ 임지훈: 서울시 1인가구는 작년 기준으로 13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4.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10%정도 늘어난 셈입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48.3%로 가장 많고, 40~50대가 25.2%, 60대 이상이 2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서울시는 매년 대학진학, 일자리 등 이유로 청년 1인가구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 최형진: 서울시에서 최초로 1인가구 전문조직인 1인가구 특별대책 추진단을 만들었다고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 임지훈: 1인가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정책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여론조사를 해보면 중장년층을 비롯해서 많은 1인가구들이 주거비용 부담, 범죄피해 위험, 응급상황 대응 등 여러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희 1인가구 특별대책 추진단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등 5대 분야에서 연령별, 성별, 소득별로 다양한 1인가구가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정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올해 하반기에 추진되는 사업 중에 소개할 만한 내용 있을까요?

◆ 임지훈: 먼저, 9월부터 현관문 앞 보안카메라를 설치하고 전문 경비업체의 긴급출동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안심도어지킴이사업을 시작합니다. 9월 6일부터 거주지역 자치구를 통해 신청가능하고요. 10월에는 1인가구 여러분의 다양한 특성 및 정책수요를 파악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1인가구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1인가구 밀집지역 심야시간대 순찰 활동을 하는 안심마을보안관사업,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를 위한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도 연이어 시행할 예정입니다.

◇ 최형진: 내일이죠, 9월 1일부터 서울 1인가구 포털이 열린다고요. 어떤 내용입니까? 

◆ 임지훈: 분야별로 1인가구 관련 프로그램이나 지원제도들이 많이 있는데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지역, 연령, 관심사항별 맞춤형으로 1인가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합니다. 포털에 들어오시면 서울시와 자치구의 지원제도, 1인가구 지원센터 프로그램, 상담서비스, 그리고 1인가구가 알면 좋은 유용한 생활정보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픈과 함께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정답자를 추첨해서 모바일 커피상품권도 드리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인가구 대책에 대해 많이 알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 임지훈: 서울시에서 9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1인가구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합니다. 1인가구관련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서울시에 사시는 1인가구 여러분 모두가 혼자 살아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임지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