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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 시상대에 한국 선수만... 12개 메달 중 9개 탁구에서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8-31 09:03  | 조회 : 619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8월 31일 (화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황보선 앵커(이하 황보선): 이 시각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알아보겠습니다. 많관뉴 전해줄 이현웅 아나운서, 어서오세요.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안녕하세요.

◇ 황보선: 첫 번째 소식은 뭡니까?

◆ 이현웅: 첫 번째 많관뉴,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 황보선: 우리나라 선수들 잘 하고 있나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금메달은 남자탁구 개인 단식에서 나왔는데요. 결승전에서 주영대 선수와 김현욱 선수가 맞붙었는데요. 치열한 경기 끝에 주영대 선수가 승리하면서 금메달을, 김현욱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 남기원 선수가 동메달을 따면서 금은동을 모두 우리나라 선수들이 가져왔습니다.

◇ 황보선: 패럴림픽뿐 아니고 올림픽에서도 시상대에 한 국가 선수들만 올라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자랑스럽네요.

◆ 이현웅: 이로써 우리는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36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탁구가 효자 종목이 되고 있는데요. 총 12개 메달 중 9개가 탁구에서 나왔습니다. 탁구 외에는 유도 동메달 2개, 사격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 황보선: 앞으로 남은 경기들도 많으니까 더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아요.

◆ 이현웅: 이제 절반 정도의 일정이 진행됐고요. 탁구에서 유독 메달이 많았던 이유가 탁구 일정이 앞쪽에 몰려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한 주 남았습니다. 이번 일요일, 9월 5일까지 다른 종목들에서도 좋은 소식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황보선: 그렇군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보죠.

◆ 이현웅: 두 번째 많관뉴! ‘4분기 백신 접종 계획 발표’입니다.

◇ 황보선: 4분기면 올 10월부터 12월인데, 어떤 계획이 나왔습니까?

◆ 이현웅: 10월이면 우선 어느 정도 일반 성인에 대한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4분기에는 그동안 접종 대상이 아니었던 12세부터 17세 청소년과 임신부가 백신을 맞게 됩니다. 최근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 관련 조사를 한 후 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우리도 이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겁니다.

◇ 황보선: 안전할까요?

◆ 이현웅: 아직 더 확인해봐야겠지만 안전하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에 종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는 12세부터 17세에게는 화이자를, 임신부에게는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할 계획입니다.

◇ 황보선: 부스터샷에 대한 이야기도 들리더라고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방역당국은 4분기에 부스터샷 접종 계획도 갖고 있는데요.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 기본적인 계획 단계이기 때문에 부스터샷 접종시 교차접종이 가능한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 황보선: 3차 접종, 부스터샷까지 원활하게 접종이 완료되려면 무엇보다 수급이 중요할 것 같아요?

◆ 이현웅: 맞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더나 측이 9월 5일까지 제공한다고 한 600만회 분이 제 때 공급되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다시 수급상황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들어오지 않으면 예약을 받아놓은 18세부터 49세 등에 대한 접종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연쇄적으로 4분기 계획 내용도 뒤로 밀릴 수 있습니다.

◇ 황보선: 이른 시일 내에 잘 들어왔으면 좋겠군요.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세 번째 많관뉴는 ‘신규택지 물량 공급’입니다.

◇ 황보선: LH투기 사태로 미뤄졌던 발표가 드디어 나왔군요.

◆ 이현웅: 그렇습니다. 3차 신규 공공택지 발표가 어제 있었는데요. 수도권에 12만호, 지방에 2만호까지 해서 총 14만호입니다. 2.4공급대책에서 약속한 25만호 중 세 번째로 발표한 물량인데요. 수도권은 의왕, 군포, 안산, 화성 등 7곳이고요. 지방은 대전과 세종 조치원과 연기 총 3곳입니다.

◇ 황보선: 시장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 이현웅: 물량이 나오는 건 환영하지만 입지와 공급 시기에 대해서는 아쉽다는 반응인데요. 우선 경기도 의왕, 군포, 안산과 화성 진안 택지가 신도시 규모로 공급되는데, 광명이나 시흥 등 신도시가 서울 경계에서 1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것에 비해 이곳들은 12킬로미터 정도 거리로 멀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또 2026년부터 분양이 시작될 예정인데, 시장 안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불확실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 황보선: 그래도 교통편은 다 마련이 되어 있죠?

◆ 이현웅: 네. 정부도 단순 물리적 거리보다는 교통 여건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지역의 경우도 GTX-C노선과 연계해 교통 여건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입니다. 

◇ 황보선: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번의 경우 다시 미공개 정보 등을 이용한 땅 투기가 있어서는 안 될 텐데 이에 대한 대책도 마련됐을까요?

◆ 이현웅: 네. 땅 투기를 막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가 하면, 국토부와 LH, 경기도시공사 등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신규택지 내 토지 소유현황을 조사했는데요. 총 3명이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취득 시기나 목적 등을 볼 때 투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황보선: 마지막 소식으로 넘어가죠.

◆ 이현웅: 네 번째 많관뉴, ’촉법소년 성추행 피해자 어머니의 국민청원’입니다.

◇ 황보선: 어떤 내용인가요?

◆ 이현웅: 지난 27일 한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사람은 성추행 피해자 딸의 어머니였는데요. 딸은 또래 남학생에게 유사 성폭행을 당했지만 미약한 처벌만 이뤄졌다면서 더 강한 처벌을 받게 해달라고 호소한 겁니다.

◇ 황보선: 저런. 마음이 너무 아프실 것 같네요.

◆ 이현웅: 어머니 글에 따르면 가해자는 아파트 옥상 계단이나 지하철역 비상구 등에서 딸을 유사 강간하고 영상을 촬영해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에서도 대부분 혐의는 인정됐다고 하는데요. 다만 가해자가 촉법소년이어서 처벌이 미약하다고했습니다.

◇ 황보선: 법 안에서만 촉법소년이지 하는 행동이나 범죄를 보면 굉장히 악랄하거든요.

◆ 이현웅: 신고 당시 가해자는 만 14세 미만이었지만 지금은 만 14세가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글 작성자는 생일 한두 달 차이로 촉법소년법에 의한 처벌을 받는다는 게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황보선: 이런 이야기가 요즘 정말 자주 들려요. 

◆ 이현웅: 얼마 전 외제차를 훔쳐 달아난 10대들 중에서도 4명 가운데 2명이 촉법소년이라 입건되지 않는데요. 그 사실을 아는지 경찰서로 이송되는 과정에서도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어보였습니다. 촉법소년법에 대한 논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황보선: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현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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