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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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삼성전자 주가 오르려면...이재용 부회장 사면보다 더 큰 이벤트 필요해(박진희 유안타증권 선릉역 지점 부장)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8-09 16:54  | 조회 : 2888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진행 : 전진영 PD

방송일 : 202189(월요일)

대담 : 박진희 유안타증권 선릉역 지점 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삼성전자 주가 오르려면...이재용 부회장 사면보다 더 큰 이벤트 필요해

 

전진영 PD(이하 전진영)> 개인 투자자들의 무한 사랑을 받았던 삼성전자가 지난 주 2조 가까이 순매도 행진을 보이며 개미들의 변심을 맞고 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에 지친 면도 있겠습니다만, 정말 개미들도 이제는 등을 돌릴 만큼 삼성전자의 매력이 떨어진 걸까요? 오늘 한 번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유안타증권 선릉역 지점 박진희 부장,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부장님 안녕하십니까.

 

박진희 유안타증권 선릉역 지점 부장(이하 박진희)> , 안녕하세요.

 

전진영> , 8월 들어서 삼성전자 개인 매도세가 굉장히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팔았고, 또 이번주 들어서 오늘은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박진희> 8월 초부터 개인 투자자분들이 삼성전자의 반등을 이용을 해서, 매도가 많았습니다. 지금 보시면 한 약 2100만 주 정도 매도가 된 것으로 보이고 있고요. 지난 금요일에는 매수를 했습니다만 오늘 현재까지는 아직 집계가 정확하게 안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이 매도를 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기간 동안의 연기금을 비롯해서 기관 투자자들은 많이 매수를 해주었습니다만 오늘 또 상대적으로 기관 매도세가 많이 있고요. 또 오히려 개인들이 팔고 나면 그것을 다 받아주는 외국인들이 다시 또 매도로 전환하는 모습이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진영> , 그동안 삼성전자 샀던 개인 투자자들은 얼마나 샀던 것인가요?

 

박진희> 정확하게 제가 금액을 계산을 해보아야 하는데, 오히려 상당히 많이 샀죠. 작년부터 계속 동학 개미 운동을 하면서 엄청나게 많이 산 상황인데요. 최근에도 상당히 많이 샀습니다. 제 투자자들 같은 경우 최근에만 해도 거의 한 몇 천만 주 산 거 같은데요. 상당히 많이 샀고. 그리고 사서 좀 많이 올라오다 보니 일정부분 차익 실현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 투자자분들도 삼성전자를 장기 투자하시는 분들이 조금 있고. 낙폭화된 상태 속에서 최근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조금 올라오다 보니 그런 부분들을 좀 활용을 해서 단기 트레이딩 매수도 좀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고. 약간 복합적인 상황인 거 같습니다. 현재.

 

전진영> 그렇군요. 연초 이후에 사실 좀 움직임이 부진하였어서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보면서 답답하게 지켜보셨을 텐데. 8만 전자 회복이 되자마자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 아닌가 싶고요. 그렇다면 8만 전자는 회복이 되었고. 기대를 했던 9만 전자나, 10만 전자.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정도 많이 사라졌다고 봐야할까요?

 

박진희> 실질적으로 삼성전자가 단순히 지금 주가가 8만 전자, 9만 전자, 10만 전자. 이런 부분을 놓고 이야기를 하기에는 어려울 거 같고요. 지금 삼성 전자의 경우 기수에서 차지하는 포지션이 좀 크다 보니 어느 정도 지수가 강하게 올라오는데 최근에 일조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수는 어느 정도 올라왔고. 아까 말씀을 하신대로 일정부분 차익 실현 이런 부분도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삼성전자가 9만 원, 10만 원. 예전처럼 복귀를 하기 위해서는 확실히 좀 실적이 돌아와 줘야 하고요. 그런 부분들이 확인이 되는 시점. 이런 부분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시장에서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을까. 오히려 최근에는 반도체 지수, 해외시장에서 강세 흐름. 이런 부분에 많이 연동을 하기도 했습니다만 또 반도체 지수가 빠지면 외국인이나 기관들이 바로바로 매도가 나오거든요. 삼성전자 같은 경우 지금 반도체 지수도 중요하고, 그 다음에 실질적으로 지금 삼성전자가 실적이 상당히 주춤 주춤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적이 확실히 돌아서는 흐름? 이런 부분들을 좀 확인하고자 하는 욕구들이 많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전진영> , 그렇다 보니 증권사들도 지금 삼성 전자의 목표가를 높게 잡지는 않는 거 같더라고요? 낮게 잡는 곳도 있고, 유지를 하는 곳도 있고. 제각각이던데, 어떻습니까?

 

박진희> , 맞습니다. 지금 국내 업체 같은 경우는 최근 들어서 목표가격들을 거의 한 105000? 이 정도 유지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키움 같은 경우는 105000원 그대로 유지를 했습니다만 유진 증권 같은 경우는 105000원에서 10만 원으로 좀 내려서 잡았고요. 그 다음에 하이 투자증권 같은 경우는 94000원에서 92000원정도로 목표가를 좀 내려 잡는 그런 흐름이 있습니다. IBK증권의 경우는 11만 원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만 대체로 10만 원에서 11만 원 사이. 아주 낮게 보는 쪽, 하이 증권의 경우 92000원이라고 합니다만 그 정도 선에서 국내 업체들은 변동성이 살짝 살짝 있기는 합니다만 목표 주가를 유지 내지는 살짝 하향 조정이 있는 편이고요. 그리고 CLSA 외국계 증권 같은 경우는 삼성 전자 같은 경우 26%. 하이닉스는 한 52%정도로 황당하게 목표가를 내려 잡는 그런 매출이라든지, 실적에 대한 전망치도 다 하향 조정을 하고. 이런 흐름들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요새는 오히려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 변동에 따른 변동성은 오히려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부분들은 국내 증권사들의 그런 목표 주가 이런 부분들을 오히려 참고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진영> 알겠습니다. 이렇게 증권사들이 유지, 또는 하향 조정으로 잡는 이유가 사실 저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삼성 전자 연간 영업이익은 굉장히 좋게 나왔거든요. 올해 예상 영업 이익의 경우는 석 달 전보다 10.22% 증가했다고 증권사들이 추정을 해서 내놓았고. 내년 연간 영업 추정치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주가의 목표가는 이렇게 유지를 하거나, 하향 조정을 한 것으로 나타난 것일까요?

 

박진희> 일단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지수에서의 영향력? 이런 부분들도 고려를 해보실 수가 있겠고요. 지금 일단 경기 회복 과정 속에서 반도체 부족 현상. 이런 부분들이 계속 유지가 되는 상태이기는 합니다만 오히려 이제 반도체를 사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그 동안 재고를 많이 쌓아놨는데,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매출이 많이 발생을 안 하다 보니 재고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재고를 또 소진하는 과정들 속에서 삼성전자의 매출이 더뎌질 가능성? 그 다음에 해외에 공장들에서도 계속 코로나 확진자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베트남이라든지, 이런 쪽 공장에서 계속적으로 가동률이 떨어지는 부분들. 또 아시다시피 지난번에 오스틴 공장 같은 경우도 미국 쪽에서 계속 좀 가동을 못하고 쉬었던 그런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내년에 실적이 좋아지는데 왜 이렇게 목표가를 낮춰 잡을까, 이렇게 생각을 해보신다면. 삼성전자는 기본적으로 예전에 잘 나갔을 때, 분기별로 한 15조 정도였습니다만 최근에는 지금 실적이 10조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과거에 이제 고점대의 실적보다는 상당히 괴리가 있는 상태라서. 업황 자체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반도체는 그렇다고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부분에서 부진한 부분들이 조금 많이 실적에 영향을 주고요. 이런 부분들도 앞으로 경기 회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경기 회복 시그널을 보면서 삼성전자의 실적이 어느 정도 더 지금의 예상치 보다 많이 좋아진다면 목표가 조정이 다시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진영> 반도체야 7월에 역대 수출액 1위를 기록을 하고. 실적이 좋기는 한데, 다른 부분 업황은 어떤지 좀 궁금하거든요. 어떻습니까?

 

박진희> , 말씀을 드린 대로 반도체를 빼고 나면 전반적으로 많이 좋지 못한 거 같습니다.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코로나가 확산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한 흐름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요. 휴대폰 부분들도 마찬가지로 지금 계속적으로 앞으로 하반기에 폴더블 부분을 확대시킬 전망이기는 합니다만 아직까지 부진한 부분들이 많고요. 전반적으로 반도체를 제외한 삼성전자 그룹 내에는 디스플레이 부분도 마찬가지고. 아직까지는 확실히 뭔가 좀 모멘텀 이런 부분들이 좋아지거나, 실적 면에서도 확실하게 좋아지는 부분들이 지난 번 실적 발표했을 때, 보았으면 그 때, IR을 했었는데요. IR 했을 때, 그 내용만 보더라도 그닥 좋은 흐름은 아니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조금 우려하는 부분들이 계속 유지가 되고 있지 않나 해서 실질적으로 반도체 외에 다른 부분들이 조금 좋아지는 흐름.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시장에서는 챙겨서 보려고 하는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전진영> , 그러니까 이 삼성 전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여전히 파운드리 부분인 거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진희> 파운드리 같은 부분도 지금 TSMC같은 경우가 상당히 치고 나가고 있는 상태여서 그리고 해외에 있는 미국의 업체들도 마찬가지이고. 그 다음에 중국도 계속적으로 공격적으로 이제 투자를 하면서 반도체 불기 이런 식으로 해서 쫒아오고 있는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도 파운드리 투자를 늘려야 하는데, 아직까지 이런 투자 부분들이 계속 강하게 진행이 되고 있지 못한 상태. 답보 상태죠. 지금 미국 공장도 그렇고. 국내 같은 경우도 P3라인의 경우 조금 더 가동률을 올린다고 합니다만 전체적으로 좀 많이 부족한 상태라고 보시면 좋겠고. 일단 컨트롤 타워가 현재 부재를 하다 보니, 그런 영향도 계속 좀 받고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파운드리 같은 경우도, 하이닉스 같은 경우도 최근에 투자 이야기를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삼성전자 같은 경우도 여태까지 굵직한 M&A같은 경우가 거의 한 건도 없었거든요, 최근에. 이런 부분들로도 약간 부족한 부분들이 계속 생기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 좀 파운드리 쪽의 투자 이런 부분들. 조금 더 시장에서는 원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진영> , 방금 부장님께서도 잠깐 언급을 해주셨습니다만 파운드리. 가장 중요한 부분, 파운드리 투자의 속도감을 더해줄 아마도 결정적인 요인이 오늘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오늘 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논의가 지금 법무부 심의 위원회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진희> , 아직 발표는 아직 안 났는데요. 시장에서는 경제계를 비롯해서 계속 원하는 부분들은 일단 가석방 쪽을 많이 요구를 하고 있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다만 시민단체라든지, 이런 쪽에서 부정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쪽들도 있기 때문에 확실히 결론을 정확하게 예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어느 정도 가석방 쪽으로는 살짝 무게가 실려 있는 모습 속에서 일단 삼성전자가 그런 의미에서 계속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현재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좀 엇갈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실질적으로 조금 그런 가석방 부분들이 진행이 되어서 나오게 된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삼성전자의 투자.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금 더 기대감을 가질 수가 있겠고요. 기대감들이 오늘 시장에서는 삼성 전자 관련한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장비주들. 부품주들 이런 쪽으로 강하게 매개가 들어오는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확실히 있다가 발표 내용을 기다려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전진영> , 맞습니다. 아직 지금 뭐 발표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올랐다고 하기에는 말씀을 해주신 대로 오늘 약간 보합 상태를 보이고 있어서요. 오너 부재로 인한 그룹 경영의 공백이요. 이 주가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박진희> 실질적으로 좀 많이 삼성 전자 같은 경우는 커다란 투자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고 보실 수가 있겠습니다. 물론 삼성전자 지금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도 힘든 부분이 좀 많이 있는 상태이기는 한데요. 반도체가 상당히 좋은 상황이기는 합니다만 또 실질적으로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경쟁자들이 계속 투자를 하면서 치고 나가고 있는데. 삼성전자만 젤대로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오너의 부재한 부분들이 계속 리스크로 삼성전자의 발목을 잡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실적 이런 부분들도 계속 미진한 부분들도 사실 있었고요. 그래서 일단 오너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면 외국인이라든지, 기관에서 바라보는 삼성전자의 시각에 대한 변화. 그런 부분들은 조금 영향을 줄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전진영> 그러면 외국인이나, 기업이 시각이 약간 변한다면,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 여부로 인해서 이 외국인이나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더 담을지, 이런 부분은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박진희> 사면이 이벤트의 트리거가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사면으로 인해서 투자를 결정을 할 수 있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투자를 못 하고 계속 쉬었던 부분에 대한 목마름에 대한 해결? 이런 부분들에 대한 기대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실질적으로 투자를 하게 되면, 이런 투자로 인해서 여러 경쟁 업체들과 벌어졌던 간극들을 좀 줄이는 과정.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실질적으로 삼성전자는 최근에 주가나 외국인들의 수급은 미국의 반도체 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일정 부분 삼성전자만 집중적으로 산다든지, 이런 부분들 보다는 패시블 자금들이 좀 들어와서 지수에 영향력을 주고. 해외와 연동을 할 수 있는 흐름들이 있을 때, 삼성전자를 활용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 오너리스크가 줄어들면 긍정적인 부분을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앞으로 업황에 대한 변화라든지, 삼성전자의 추가 투자라든지. 그 다음에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드는 부분들과 경기 회복의 시그널에 맞춰서 삼성전자가 보여주는 방향성, 그리고 실적에 대한 그런 부분들을 더 확인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너가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외국인들 시각에 있어서 봤을 때, 삼성전자는 어떻게 보면 국내 주식을 산다는 입장.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가장 큰 포인트가 될 거 같아요. 국내 주식을 사고자하면 삼성 전자부터 들어오듯이 국내에서 발을 빼거나, 국내에 다시 발을 집어넣거나, 이럴 때, 포인트가 되는 종목이 삼성전자라고 보시는 것이 오히려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전진영> 그러니까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 자체 보다는 뭔가 빅 뉴스, 빅 이벤트가 확실하게 필요해 보이는 것이군요.

 

박진희> 그렇죠. 삼성전자가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투자를 계속 못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조금 투자를 진행을 진행을 해야 할 때, 투자를 진행을 할 수 있는 도장을 찍어야 할 사람이 없다는 부재함의 문제였는데요. 그런 부분들을 중심적으로 보시는 것이 맞겠고요. 아까 말씀을 드린 대로 실질적으로 외국인들은 삼성 전자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국내 한국이라는 나라에 투자를 해야 하는 부분들. 그 다음에 해외에 있어서 반도체 지수가 가면서 그것과 연동을 할 수 있는 국내 반도체와 관련되어 있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 이런 부분들이 오히려 더 중요하게 자금 및 들어오고 나갈 때, 영향을 많이 주고. 삼성전자는 또 그것에 의해서 많이 움직임이 강하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전진영> , 지금까지 경쟁력을 좀처럼 높이지 못하고 있는 부분. 파운드리 분야나 이런 곳에서 투자 소식이 들려오거나, 대형 M&A정도가 나와야 주가가 우상향 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줄 수 있을 거 같고요. 외국인하고 기관 투자자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사실 개인 투자자들도 떠났다고 해도 그래도 삼성전자 기본적으로 믿고 들어가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국내 주식 중 하나가 또 삼성전자거든요. 개인투자자들은 또 앞으로 어떤 부분을 보고, 어떤 투자 전략을 세우면 좋을까요?

 

박진희>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제 주변에 있는 자산가 분들을 보시면 대부분 손자나 자식에 대한 증여.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많이 매수를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삼성전자의 경우는 아까도 말씀을 드렸다시피 업황자체가 꺾이지는 않았습니다. 반도체라는 부분들이 앞으로 산업화에 있어서 계속 중요하고요. 자율차가 되었든, 수소차가 되었든, 전기차가 되었든 간에 계속 반도체의 역할은 커지고. 점점 더 기계화가 되는 산업에서는 중요한 핵심입니다. 그래서 반도체라는 업황 자체가 계속해서 우상향을 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런 삼성전자 같은 종목을 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단기에 조금 휘두르지 마시고. 오히려 조정이 나오면 계속 모아가시는 전략. 특히 이제 배당도 분기별로 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 같은 저금리 시대에서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투자자분들이라면 배당 투자를 기반으로 해서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모아가는 전략이 오히려 좀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전진영>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진희>, 감사합니다.

 

전진영> 지금까지 유안타증권 선릉역 지점 박진희 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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