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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만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합의, 핵협상 돌파구 되나? 7.27(화)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27 13:18  | 조회 : 1958 

이슈&피플. 하루 이슈를 키워드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Q1>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오늘 오전 10시 경, YTN라디오를 통해 속보를 전해드렸는데요. 남과 북이 13개월 만에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관련 내용 전해드립니다.

 

Q2> 남북 통신연락선 지난해 김여정 부부장의 지시로 차단되었었죠?

 

, 그렇습니다. 단절 이전 남북 군사 당국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이용해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등 두 차례 정기적인 통화를 해왔습니다.

서해지구 군 통신선은 남측이 북측에 보내는 대북 전화통지문을 발송하는 통로로 이용됐는데요.

 

북한은 지난해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비난하며 남북 통신연락선과 동서해 통신연락선, 남북 통신시험연락선, 양국 정상 직통 연락선 등을

완전히 차단했습니다.

 

Q3> 통신선 단절 이후에도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접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었잖아요?

 

그렇습니다. 정부는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대북전단금지법인데요. 이를 통해 탈북자들의 대북전단을 막는 등 조치를 취하기도 했지만 북한과의 대화는 곧바로 복원되지 않았습니다.

 

이후에도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대북 정책에 공감대를 형성했고요. 남북회담본부 회담장 3층 대회의실에 남북영상회의실을 마련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남북이 비대면 회담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반면에 북측은 겉으로 침묵으로 일관해왔었죠.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달 남북 통신 단절 1년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일 매일 오전 9시에 신호음을 발산하고 있지만 북측의 응답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Q4> 두 정상 간의 친서도 교환했다고요?

 

, 그렇습니다. 두 정상은 친서를 통해 남북관계 회복 문제를 소통해 왔다고 하는데요.

 

친서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끊어진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남북 간에 하루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 나가자는데도 뜻을 같이했다고 전해집니다.

 

Q5> 지난 20192월이죠. 베트남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에서 이른바 '하노이 노딜' 이후 동반 냉각기로 접어들었는데요. 남북 관계에 다시 한 번 훈풍이 불어올지 주목되고 있죠?

 

오늘이요. 6·25전쟁이 정전협정을 체결하면서 서로를 향한 총성을 멈춘 지 68년이 되는 날입니다.

멀리는 20192월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가까이는 지난해 6월 이른바 대북전단 사태와중의 남북 직통선 단절과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 건물 폭파 등의 여파로 혹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정부는 남북관계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Q6> 외신들도 남북 통신 연락선 복원을 긴급 타전했다고요?

 

그렇습니다. AFP통신은 북한이 지난해 6월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 조치로 남측과의 모든 공식적인 통신 연결을 일방적으로 끊었지만

이날 핫라인을 복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역시 남북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친서를 교환해 왔다면서 첫 단계로 통신연락선을 복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고요.

 

블룸버그도 이날 남북연락선 복원 소식을 전하면서 남북 정상이 친서 교환과 관계재건 등을 합의했다면서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진

핵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 남북 통신연락선이 차단 13개월 만에 복원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최형진 아나운서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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