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전통시장은 발품? "나는 온라인으로 장본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26 13:19  | 조회 : 1094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7월 26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오늘은 경기도 소식 준비했는데요.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이용하는 분들 많은데요. 일부 소상공인들은 기술적 문제로 선뜻 나서기 어려워합니다. 경기도가 이런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 지원방안을 마련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기도 조장석 소상공인과장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장석 과장(이하 조장석):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경기도에서 마련한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지원사업, 어떤 취지로 마련된 건가요?

◆ 조장석: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급속히 이뤄지는 사회경제 환경에 따라 전통시장에도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경기도에서 정책적으로 묶음배송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여 전통시장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입니다.

◇ 최형진: 구체적인 사업 내용도 좀 소개해주시죠.

◆ 조장석: 먼저 도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전통시장 상품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 ‘배달전통시장’ 코너를 신설하여 오는 9월1일부터 도내 4개 전통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데요.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신선한 전통시장의 상품을 간단하게 주문하고 집 앞까지 당일배송을 받는 편리성도 있고요. 일단 공공플랫폼 사용으로 인해 소상공인 분들께는 저렴한 수수료 혜택과 함께 배달특급 이용 소비자께서는 경기지역화폐도 사용하면서 여러 인센티브 효과들을 보기 때문에 민간플랫폼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최형진: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진출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군요. 여러 플랫폼 중에 '배달특급' 입점을 지원하고 있는데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는 겁니까? 

◆ 조장석: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배송물품 집하장소인 배송센터 리모델링 등 시설지원과 마케팅을 지원하기 때문에 배달특급 외에도 다른 민간 장보기 플랫폼을 사용한 온라인 판매 증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에 입점한다면 상인들은 1%의 저렴한 플랫폼 수수료와 더불어 경기지역화폐 사용으로 신용카드보다 0.3% 저렴한 카드수수료 절감 효과, 또한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배달특급이라는 공공성과 함께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이 있습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하실 말씀 있으시다고요?

◆ 조장석: 전통시장의 온라인 상권 진출은 앞으로의 지역상권 발전에 필수적인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시작하지만, 전통시장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온라인 장보기가 지속 성장 가능한 체계로 자리 잡고 소비자분들이 싸고 좋은 상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전통시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최형진: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조장석: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