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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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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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대선준비' 조경태"尹8월 안엔 와야" 이상민"비방 엄중 조사"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19 20:12  | 조회 : 1362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19(월요일)

대담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대선준비' 조경태"8월 안엔 와야" 이상민"비방 엄중 조사"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 윤석열, 최재형 이은 김동연 야권 대선 출마, 속쓰리고 부끄러

- 정치권 금도가 있는데 마구잡이 대선출마, 혹독한 비판 받아야

- 지나친 비방은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 경고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야권 대선주자 거론, 정부 여당 반성해야

- 국민의힘 경선 일정 따라 윤석열 8월 말까지는 입당해야

- 이준석 리스크 지나친 표현, 한 달 간 잘하고 있다고 봐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뉴스정면승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정치토크. <여의도 정면승부> 시간입니다. 오늘은 5선의 중진 의원 두 분 모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이상민)> , 안녕하세요.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하 조경태)> 안녕하세요. 조경태입니다.

 

이동형> 이상민 의원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언론보도를 보면,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도 야당 쪽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데. 윤석열, 최재형에 이어서 3번째입니다. 문재인 정부 출신의 야당 대권 후보. 결국은 그러면 인사를 잘못했다, 여당으로 봤을 때는. 그런 비판을 들을 수밖에 없을 거 같은데요. 어떠세요?

 

이상민> , 그것을 감수를 하고요. 여권으로서는 당연히 우리 민주당 정부에 속한 분들이 어떤 이유로든 간에 여권 소속의 대선후보로 나서기 보다는 여당의 후보가 아닌, 야당. 야권의 후보로 나서게 된 것이 매우 속이 쓰리고. 또 부끄럽게 생각을 합니다. 관리를 조금 잘못했다는 생각인데요. 그러나 그 분들에 대해서도 또 우리가 조금 상도의가 있듯이 정치권에도 금도가 있고, 지켜야 할 룰이 있는데. 개인들의 욕심이 있다고 해서 마구잡이로 대선 후보에 나가겠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가. 그 분들의 기본적인 인성이나, 자세나 이런 것을 볼 때, 그러고서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고 할 수 있는가, 라는 점에 대해서는 혹독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적절성 여부를 떠나서 어쨌든 현실적으로는 1, 2위의 지지율이 나오고 있거든요. 지금 윤 전 총장의 경우에. 윤 전 총장의 이 높은 지지율은 계속 유지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이상민> 글쎄요. 제가 전망을 하기는 어렵고요. 국정 운영에 대한 경륜이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윤석열 후보는 제가 평가를 하기에 그다지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 당 후보들 하고 대비가 되면, 훨씬 우리 당의 후보들이 경륜과 경험이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 조경태 의원님 국민의 힘에서 반대로 문재인 정부가 오죽 정치를 못했으면 이쪽으로 오겠느냐고.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분위기는?

 

조경태> , 아마도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역대급 내로남불 정권이다, 정부다 하고 비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이분들이 왜 야권에 대권 후보, 대권 주자로 거론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정부와 여당은 뼈저리게 반성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다음 번 대선에 저는 시대정신은 공정이라고 보거든요. 저는 지금 현재의 청와대와 여당의 불필요한 압력과 여러 가지의 행태들이 아마도 지금 거론이 되고 있는 후보들과 대치되는 그런 입장에 놓이다 보니, 현재로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지 않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린다면, 현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문재인 정부에 들어와서 요직에 계셨던 분들이 아이러니 하게도 야권에 차기 대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끄럽게 생각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 그런데 윤 전 총장이 최근에 가족 리스크에 이어서 오늘 한겨레 보도가 나와서 오늘 가족 리스크 때문에 지지율이 빠졌는데, 오늘 보도 이후에 조금 더 빠지지 않겠느냐. 그래서 이런 리스크들이 있을 때는 결국에 당에 들어가서, 당이 보호를 해주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윤 전 총장은 당장 당에 들어갈 생각은 없는 거 같더라고요. 계속 외곽에서 돌고 있으니까.

 

조경태> 아마도 국민의 힘에서는 당헌당규에 따라서 경선 일정이 그대로 진행이 되는 것이 맞다 보고 있고요. 그리고 윤 전 총장이 말씀대로 8월 말 까지는 아마 경선 일정 전까지는 입당을 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는가,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오늘 여러 회사에서 여론 조사의 결과가 나왔는데, 최재형 전 원장이 출마선언 전, 국민의힘 입당 전 보다는 많이 올랐더라고요. 윤 전 총장의 대항마, 또 혹은 대안.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 가능하리라고 보십니까?

 

조경태> 글쎄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나 윤석열 전 총장 같은 경우에 이 두 분한테 비추어지는 이미지가 살아있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어쨌든 공정한 업무, 공정한 일처리들을 했다. 또 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국민들께서 주시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당 안팎의 좋은 주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좋은 후보가 선출이 되기를 저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국민의힘 쪽에서는 후보가 15명 정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반대로 민주당은 컷오프 이후로 본격적 경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1, 2위 후보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져서 이렇게 가다가는 경선 후유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이상민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이상민> 그래서 제가 오늘 선관 위원장으로서 지나친 난타전이라든가, 비방이 금도를 벗어난 것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를 해서 경중의 책임을 묻겠다, 라고 경고 메시지를 냈고요. 저희 당이 이제 후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각별히 후보 측에서 유념해서 그런 것이 없고, 아주 멋있는 그런 경쟁이 되도록 유도를 할 생각입니다. 아까 저희 윤석열, 최재형, 김동연. 그 분들에 대한 것이 사실은 저희 여권에 속한 분들인데, 그 분들이 야권 후보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 하나 더 보태면, 저희도 조금 부끄럽지만. 사실 국민의힘도 부끄러워할 일이다. 왜냐면, 자기 가족, 국민의힘 속에 있던 후보들은 지금 여론조사가 굉장히 미약하거든요. 사실 왜인 부대들이 다 휩쓰는 그런 형국이 되어서 사실 기성 정치권이 다 조금 부끄러워할 일이고. 반성할 일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이동형> 조경태 의원님 혹시 반론이 있습니까?

 

조경태> 저는 이상민 의원님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희들 역시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어쨌든 문재인 정부의 내로남불식 여러 가지 행태들에 의해서 이런 웃지 못하는 이런 광경들이 벌어지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고요. 내년에 대한민국이 다시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저는 우리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지 않겠나,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이상민 의원님 아까 선관 위원장으로서 엄중 경고를 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더 치열해지면 그 때는 경고 이상의 카드를 꺼내실 겁니까?

 

이상민> 그럼요. 일정 부분 관여자들이나, 후보와 관련된 부분이 들어나면 그것은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생각입니다.

 

조경태> 제가 하나 이상민 의원장님께 질문을 해도 될까요?

 

이동형> 그렇게 하세요.

 

조경태> 최근에 경기도에 어떤 공무원이 지금 모 캠프에 들어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상대당이지만, 선거 관리 위원회에서 조사를 할 생각인지. 한 번 묻고 싶습니다.

 

이상민> 혐의 조사를 할 것이고요. 그에 따라서 만약에 그 경중에 따라서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생각입니다.

 

조경태>왜 제가 이런 질문을 드렸는가 하면, 공무원은 엄중히 중립을 지켜야 하는데. 캠프에 들어가서 일을 한다는 것은 이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다.

 

이동형> , 조경태 의원님 제가 정리를 조금 할 게요. 공무원이 이재명 캠프에 들어갔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이재명 캠프에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자원봉사자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쨌든 조경태 의원님의 말처럼 신분이 공무원이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상대 후보를 비방을 하면, 그렇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니까. 일단 이재명 후보는 직위해제를 했다고 이야기를 했고. 이것은 당 차원에서 조사. 여기에 만일 불법이 있다면 고소 고발이 있겠죠. 그것에 따라서 처벌이.

 

조경태> 그렇습니다. 선거 관리 위원장께서 아마도 제가 평소 존경을 하시는 분이니까 아마 공정하게 잘 처리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조경태 의원님, 이준석 대표 체제 기대도 많았고, 박수도 많이 받았는데. 지금 한 달 조금 지났습니다만 최근에 이준석 리스크, 이런 말도 나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이준석 대표 체제 한 달. 그리고 앞으로 이준석 리스크, 이런 말이 혹시 나올까 걱정이라는 데 어떻게 보십니까?

 

조경태> 글쎄요. 저는 현재까지 이준석 대표가 잘 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어쨌든 앞으로도 저는 공정하게 경선 관리를 잘 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준석 리스크, 라고 표현을 하는 것은 조금 지나친 표현들이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저는 당의 중진으로서 이준석 체제에 대해서 저는 조금 더 안정감 있게 잘 갈 수 있는데, 제가 협력을 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협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 달 동안 쭉 지켜 보면서 이준석 대표께서는 무난하게 잘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두 분 오늘 토론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이상민> 감사합니다.

 

조경태>,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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