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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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하태경 "북한과는 대화 노력하며 반일감정 조장하는 文, 하급정치인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19 19:04  | 조회 : 1499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19(월요일)

대담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하태경 "북한과는 대화 노력하며 반일감정 조장하는 , 하급정치인

- 정치적 인기 얻기 위해 외교 갈등 조장하는 건 하급 정치

- 북한과는 대화 노력하면서, 반일감정 의도적으로 조장하는 청와대

- 이스라엘은 인구가 적어 여성들도 군대 가, 우리도 여성징병제 이야기해볼 때

- 여가부 기득권 여성만 대변해, 젠더 갈등 해소 위해서라도 없애야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 시간엔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하 하태경)> , 안녕하세요.

 

이동형> 도쿄 올림픽 개막에 맞춰서 추진하던 문 대통령의 방일이 결국 무산이 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주한 일본 공사의 문제 발언도 있었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하태경> 상당히 아쉽고요. 이렇게 되면, ·일 관계개선을 다음 정부로 넘기는 것인데. 상당히 국가를 책임지고 있는 분이 무책임하다. 어쨌든 우리가 대외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국가잖아요. 그래서 불가피하게 갈등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갈등을 조금 해소를 하는 역할을 대통령이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훗날 이것은 상당히 당견으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봅니다.

 

이동형> 만일 주한 일본 공사의 발언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태경> 저는 일본 공사 발언은 그게 어떤 결정에 영향을 주는 핵심 변수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고요. 왜냐면 대사관에서 대사가 바로 잘못한 것이라고 인정을 한 것이잖아요. 만약 일본 정부가 공사 망언에 대해서 침묵을 한다든지. 이렇게 했다면, 그것은 상당히 큰 것인데. 대사가 자기 개인의 생각으로 했겠습니까? 일본 현지 정부에서 수석을 해라고 했을 것이고. 그래서 외교관계는 대승적으로 봐야 한다. 제가 볼 때, 가장 하급 정치인이 어떤 정치인인가 하면, 자기의 정치적 인기를 얻기 위해서 외교 갈등을 조장하는, 그래서 제가 MB정부. 많은 반성을 해야 할 점에서 독도를 방문한 거 있잖아요? 그건 정말 잘못한 것이다. 그래서 어쨌든 문재인 정부도 정치적 인기를 위해서 민주당에서 강력히 요구를 했는데. 관계를 개선을 할 수 있는 서로의 찬스를 조금 스스로 포기를 했다는 점에서는 국가 경영을 할 자세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근데 국민감정 부분도 있을 테고, 결정적으로 문 대통령이 일본에 가서 정상회담을 하더라도 우리가 얻어 올 것이 있겠느냐는 회의론도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하태경> 대신에 새로운 출발에 물꼬를 틀수가 있죠.

 

이동형> 시작점.

 

하태경> 대화를 시작을 할 수가 있고. 북한에 대해서는 그렇게 대화를 하고 싶어 하잖아요. 북한에 대해서는 사실 북한이 핵 포기를 할 가능성도 없고. 대화를 했을 때, 거의 실익이 있을 거 같지 않지만, 어쨌든 북한하고 대화를 하려고 그렇게 노력을 하는데. 일본하고는 경제적인 관계가 북한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아요. 그리고 일본 관계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고. 그리고 우리 교포들도 많고. 이런 상태에서 정상 간의 대화를 한다는 거 자체가 관계개선의 신호탄이 되기 때문에 남북한도 마찬가지잖아요. 남북 정상 회담이 되면, 어쨌든 새로운 가능성을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잖아요. 똑같은 것이죠. 관계개선 효과가 있는 것이에요.

 

이동형> 아까 의원님이 지적을 한 대로, 문재인 정부나 스가 정부나 임기가 얼마 안 남았으니까. 한일 문제는 다음 정부에서 해결을 하든, 시작을 하든 그렇게 되어야겠네요?

 

하태경>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는데. 어쨌든 기회를 좀 찾든지 만들어서. 문재인 정부가 사고를 친 것은 스스로 해결을 하고 넘어가야죠. 청와대에서 죽창을 들어라, 이럴 정도로 반일감정을 의도적으로 조장을 했잖아요. 물론 무역 분쟁 소지가 일본의 소지가 있지만 그것을 악화시키는 데 있어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도 책임이 있거든요. 그랬으면 지금 어느 정도 수습에 나서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 그런데 올림픽 이후에 어떤 이벤트가 있을까요?

 

하태경> 문재인 정부가 잘 해야죠.

 

이동형> 만들어야 한다.

 

하태경> 지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 바이든 정부하고 어느 정도 지난 번 정상회담을 하면서 트럼프 정부 때, 사이가 안 좋았잖아요. 방위비 문제도 심각했고. ·북 정상회담도 잘 안 되면서 많이 꼬였는데. 바이든 정부하고는 어느 정도로 관계개선을 해서, 칭찬을 많이 했어요. 참 훌륭하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어야 한다. 이번 일본 정부하고도 해결을 하기 바랐고. 또 중국하고도 그렇게 썩 좋지는 않아요. 북한하고도 안 좋잖아요. 그래서 일본하고 푸는 것이 대북 관계 개선에도 마중물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정치적인 이득 때문인지 문재인 정부가 큰 것을 놓쳤다. 나중에 역사적으로 조금 평가가 안 좋을 거 같아서.

 

이동형> 이 이야기를 오래 할 것은 아니었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오래 갔습니다. 의원님은 남녀 공동 복무제를 공약을 하셨는데요. 조금 설명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하태경> 이스라엘의 여성들이 군대에 가잖아요. 그 이유가 뭐냐면, 인구가 적어서 그래요. 주변에 안보관계가 굉장히 암흑한데. 우리도 비슷하다는 말입니다. 북한은 핵 포기도 안 하지, 주변국하고도 관계가 별로 안 좋잖아요. 중국, 일본, 일본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한 최대 병력이 50만이 필요해요. 군사 전문가들 공통의 이야기인데. 그러려면 현재 상황에서는 50만을 유지를 하려면, 매년 한 22만의 신병이 들어가야 합니다. 2025년에 만 20세가 되는 청년들 인구가 한 22만 밖에 안 되요. 100%가 다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에요. 우리 때, 제가 이제 80년대 학번인데, 우리 때는 현역 판정률이 5, 60%밖에 안 되었어요. 근데 지금 90%가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군대에 부적합한 사람들이 자꾸 군대에 들어가고, 군대 내에 계속 문제가 생기고. 그래서 오히려 인구 문제 때문에 두 가지 경우밖에 없어요. 남자 복무 기간을 늘리든지, 아니면 여성들도 같이 군대 복무 부담을 지던지. 둘 중 하나인데. 국가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잖아요. 군대라는 성격자체가. 그것은 최소화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부담을 골고루 나누는 차원에서 이스라엘이나, 노르웨이나 스웨덴 같이 여성 징병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때다.

 

이동형> 복무기간은 그렇다면 남성군인과 함께, 같이 똑같이 나누는 것입니까?

 

하태경> 그렇죠. 제가 징모병 혼합제인데, 남녀 징병제는 1, 모병제는 3년 이 정도로 징병제에 한 10, 모병제에 10만 이 정도로계획을 발표를 한 상태입니다.

 

이동형> 여성들이 많이 반대를 하지 않을까요?

 

하태경> 페미니스트들 중에서도 오히려 지금 여군들이 꽤 있잖아요?

 

이동형> 그렇죠.

 

하태경> 지금도 여군들이 있습니다. 그 여군들이 잘 하고 있고, 그리고 군대가 과학화 되기 때문에 체력보다는 지력이 더 요구가 되는, 지식 군대화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여성들이 현대전에서는 오히려 더 적응을 잘하고 있고. 그래서 페미니스트들 중에도 찬성을 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많아요. 대표적으로 민주당에 권인숙, 이번에 여성 정책 연구위원장이 되었고. 그분도 여성 징병 찬성을 하거든요. 여성이라고 다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동형> 여가부 폐지하고, 여성 복무제, 남녀 공동 복무제 이게 같이 가는 공약입니까?

 

하태경> 성격이 조금 다르죠. 성격이 다르고. 어쨌든 한국이 마초문화. 한국의 마초 문화의 뿌리가 사실은 군대에요. 그래서 저는 여성이 같이 징병이 되면, 군대에서 저는 마초 문화가 없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여성이 대거 들어오면. 지금 여성이 소수이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남성주의 문화가 군대에서 강하게 남아 있는데. 그러다 보면 이런 것이 시대의 교체다. 남성중심의 대한민국을 남녀평등의 대한민국으로 바꾸는 것에 있어서도. 그리고 아까 이야기를 한 안보측면에서도 여성 징병은 피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동형> , 이준석 대표하고 의원님께서 2030남성들에게 그동안 공을 많이 들였다. 그리고 그 성과가 지난 재보궐에서 나왔다. 그런데 최근에 국민의힘에 여성지지가 많이 떨어진 것 아니냐. 그런 이야기도 있는데, 그것은 어떻게 보세요?

 

하태경> 여가부 폐지 여론을 보니, 폐지 찬성율은 여성 징병제는 여론 조사한 것이 없고요. 여가부 폐지는 폐지 찬성이 반대보다 10%정도 높아요. 그리고 여성들도 한 40%가 찬성을 합니다. 그래서 여성 대다수가 여가부 폐지에 반대를 한다. 왜냐면 여가부가 기득권 여성만 대변을 해주지, 일반 여성을 대변을 해준 것이 없거든요. 윤미향, 윤지효, 윤지원 특히 정치적으로 보조 공정을 할 수 있다고. 키워주고. 그리고 실제로 박원순, 오거돈 시장 여성 피해자들은 외면을 했거든요. 여성들도 일반 여성들은 여가부를 별로 안 좋아해요.

 

이동형> 그래서 지금 나온 지지율이 꼭 정답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는 모양이네요.

 

하태경> 그렇죠. 거기다가 젠더 갈등을 엄청나게 유발하는 기관이 여가부이기 때문에 그리고 이것이 2030의 가장 핵심 이슈가 젠더 갈등이거든요. 아니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위하면서 살아야지. 서로 싸우면서 살아야겠습니까? 여가부가 없는 싸움도 만들었던 그런 부처이기 때문에 젠더 갈등 해소를 위해서라도 상징적으로 없애야 해요.

 

이동형> 알겠습니다. 그런데 후보님 대통령에 출마를 한다고 선언을 하셨습니다만 지지율이 조금 좀처럼 오르지 않아서 고민이실 거 같습니다.

 

하태경> 시간은 많이 남아있고요. 많이 올랐다가 떨어진 분도 있잖아요. 그래서 일희일비 하면 안 되고요. 어쨌든 제 비전을 계속 이야기를 하고, 뚜벅뚜벅 걸어가야죠.

 

이동형> 최근에 나온 여론조사를 보니, 야권에서 어쨌든 야권 지지자들은 윤석열 후보한테 몰아주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만약 윤석열 후보가 중간에 포기를 한다던가, 여러 가지 제 3지대로 간다던가. 국민의힘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하면. 그 지지율은 국민의힘의 예비 주자들이 나눠 가질 텐데. 밖에 있는 후보들, 안철수 후보도 마찬가지고요.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빨리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하태경> 저는 윤 총장이 막판 단일화를 선택을 하던지, 아니면 우리 당에 들어와서 경선을 하던지, 둘 중의 하나라고 보는데. 지난 번 서울시장 선거를 할 때, 오세훈 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윤 총장이 빨리 들어오기를 바라고요. 최근에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있어서는 이런 입당문제, 신속히 결정을 못하는 우유부단함 이런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 같아요.

 

이동형> 검증 과정은 어떻습니까? 잘 통과를 할 거 같습니까? 윤 전 총장?

 

하태경> 어쨌든 윤 전 총장 기존에 보면, 맷집은 조금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중도 포기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보고. 어쨌든 정치적 검증 과정을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 잘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거 같은데. 최근에 보면 지지율이 내려오는 것이 크잖아요. 여론 조사가 있잖아요. 흔들리고 있는 것은 사실인 거 같고. 이것은 윤 총장이 하기 나름이죠.

 

이동형> , 지금 민주당은 오늘 뉴스가 난 것을 보니, 10월 달로 경선을 연기를 한다고 결정을 한 거 같은데. 의원님 아까 시간이 조금 많이 있다고 하셨는데, 8월 경선 버스가 출발을 하면 또 그렇게 많지도 않은 거 같은데요.

 

하태경> 어쨌든 최근에 보면, 1주일의 변화가 아주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 다이나믹한 사회가 아닙니까. 어쨌든 내 갈 길 간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야권에서 후보가 15명이나 나온다. 이것은 어떤 뜻일까요? 그만큼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높다는 뜻일까요? 반대로 해석을 하면.

 

하태경> 그만큼 활력이 있다는 것이죠. 야권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특히 보궐 선거를 이기고,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면서 확장성이 굉장히 커졌다. 그래서 어쨌든 우리가 민주다 지지율을 이길 것이라고 상상을 못했어요. 1년 전만 하더라도. 그런데 민주당 지지율을 이긴 것이. 물론 최근에는 낮게 나오기는 하지만. 패배주의가 사라진 것이죠. 야권 패배주의가 사라진 것은 큰 성과고. 그런 차원에서 후보들도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의원님 본격 경선에 돌입하면 다시 한 번 전화 연결 하겠습니다.

 

하태경> , 알겠습니다.

 

이동형> , 고맙습니다 오늘 인터뷰.

 

하태경>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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