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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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헬스장 방역 지침, '헬스부 장관'으로서 분노 vs 방역당국 믿고 힘 모아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7-15 19:51  | 조회 : 1454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715(목요일)

대담 :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헬스장 방역 지침, '헬스부 장관'으로서 분노 vs 방역당국 믿고 힘 모아야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매주 목요일 세상 가장 핫한 정치쇼 <쇼미더정치>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지은 국제대변인, 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대위원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이하 김재섭)> 안녕하세요. 김재섭 입니다.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이하 최지은)> , 안녕하세요. 최지은 입니다.

 

이동형> 두 분 뭐 다른 방송에서 만나 보셨나요?

 

김재섭> 아니요. 오늘 처음 뵀습니다.

 

이동형> 처음 보시는군요. 자 최지은 대변인 우리 방송 첫 출연이시니까.

 

최지은> , 처음입니다.

 

이동형> 지난 총선을 부산에서 출마를 하셨다고.

 

최지은> 부산 북구 강서구. 북 강서 을에서 출마를 했습니다.

 

이동형> 한 자리 수 퍼센트의 차이로 떨어졌습니까?

 

최지은> , 8%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이동형> 그러면 부산에서 선전을 했네요.

 

최지은>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일단 낙선을 했기 때문에 선전을 하든,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동형> 어차피 다들 낙선인들이니까요.

 

김재섭>맞습니다.

 

이동형> 낙선 여러 번 하신 분이 뭐, 야당 당 대표가 되었는데요.

 

김재섭> 세 번이나 떨어져.

 

이동형> 그래요. 열심히 해주시고요. 자 오늘 처음으로 이야기를 할 것은 김재섭 비대위원이 헬스장 방역 지침에 대해서 SNS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어떤 글을 올리셨어요?

 

김재섭> 제가 자타공인, 헬스부 장관입니다.

 

이동형> 운동을 좋아하시니까?

 

김재섭> 제가 또 다른 별명이 국민의짐(GYM) 국민의 짐의 관장. 이렇게 불리고 있는데. 제가 이제 헬스장 관련해서, 이상한 방역 지침 관련되어서는 항상 문제 제기를 해왔었습니다. 이번에 모든 헬스인들을 분노로 몰아놨던 그 정책이 뭐냐면, 헬스장의 음악, bpm120bpm으로 제한한다. 그 다음에 런닝머신을 6km이하로만 운영을 해야 한다. 이게 헬스장을 한 달 이상 제대로 다녀본 사람들은 말이 안 되는 지침이라는 것을 알아요. 여기에 대해서 기모란 방역관께서 하신 말씀이 뭐냐면, 여러 사람들 통해, 집단 지성을 통해 만들어진 방역 방침이라고 했거든요. 도대체 저는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는지. 도대체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사실 우리 실내 체육 업계, 특히 헬스와 관련된 업계 계시는 분들이 되게 힘들었던 것이 뭐냐면, 지난번에 영업 제한도 아니고, 영업 정지를 6주 동안 받았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가 하는 것을 따라주자. 어쨌든 극복을 해내야 하니까 우리가 정부를 믿자.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 어려운 운영 상황에도 불구하고, 정부지침을 따르려고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고. 심지어 자체 지침을 만들어서 자기들끼리 계약을 하고, 서로 신고를 하는 방식까지 해놓았는데.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없는 정책들을 내놓으니까. 정부에 대한 신뢰가 당연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정부 방침을 따랐느냐. 이 정부에 대한 심각한 신뢰의 저하에 이런 문제 때문에 모든 헬스인들이 화가 났었고. 제가 대신 썼습니다.

 

이동형> 어제 밤에는 자영업자들이 여의도 공원 앞에 모여서 차량 시위를 벌였습니다. 왜 항상 피해는 우리만 봐야 하느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보고요. 방역 당국도 방역 당국 나름대로 고충이 있을 것인데. 이렇기 때문에 손실 보상을 좀 세게 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결국은 그런 쪽으로 흘러갈 수밖에 없고. 좀 안타까운 상황인데. 최지은 대변인, 국민의힘에서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간 책임을 이야기를 하면서 경질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보세요?

 

최지은> 먼저 4차 대유행으로 고생을 하시는 국민 여러분께는 이제 송구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전염성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요인이 결합이 되어서 일어난 것이고. 방역 기획관 한 명의 책임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사실 방역 기획관은 방역 전체의 컨트롤 타워 같은 것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기모란 기획관을 해임을 한다는 것은 지금 오히려 힘을 합쳐야 하는 때인데. 힘을 빼서 오히려 가중을 준다, 문제를 만든다는 생각이 들고. 사실 저도 지금 벌써 백신을 맞고, 아까 말씀을 하신 것처럼 gym에 가서 빠른 음악에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혼자 우리만 힘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이고, k-방역은 전 세계적으로도 극찬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조금 힘들지만 좀 우리 방역 당국을 믿고, 다같이 이겨내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동형> , 그런데 이 와중에 서울시 김도식 정무 부시장이 그 코로나 4차 유행은 대통령의 탓이라고 일방적인 비난을 쏟아내서, 이것은 당 내에서도 조금 비난의 여론이 있더라고요.

 

김재섭> 이것은 저는 김도식 부시장을 비판을 하기 전에 민주당도 그렇고, 이번의 부시장도 그렇고. 이게 네 탓, 내 탓을 하면 그것을 보는 국민들이 어떠시겠어요? 4차 대유행을 하면서, 이정도의 고강도의 영업정지까지, 사실상 셧다운을 하고 있는데. 부시장은 민주당의 탓이라고 하고, 민주당은 서울시 탓이라고 하면. 보는 국민들이 어떻겠어요? 저는 그런 면에서 일단 비판을 많이 하고 싶고. 다만 이런 논쟁이 일어난 배경을 말씀을 드리면, 사실 오세훈 시장이 상생 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자영업자들도 살려가면서 방역을 하자는 취지로 진행을 했었고.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진단키트 시범 사업을 하나 한 것이 있었고. 그리고 거리두기의 개편안. 이렇게 두 가지를 시범 사업 단계에서 했고, 실제로는 실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620일 날 사실상 거리두기 방침이 4단 계로 바뀌고, 정부 방침이요. 바뀌면서 서울시의 상생 방역이 사실상 진행되지 못하고. 왜냐면 없어졌거든요. 그런 면에서 갑자기 지자체의 책임이라는 식으로 돌리니까. 여기서 조금 발끈한 거 같기는 한데. 어쨌든 간에 그것은 변명인 것이고. 이것이 민주당이든, 서울시 부시장이든 이런 식으로 네 탓, 내 탓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그렇고, 국민들로서도 굉장히 불편하다, 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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