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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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이재갑 "백신 수급은 충분, 접종 협조에 성공 여부 달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10 23:09  | 조회 : 215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1510(월요일)

대담 :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이재갑 "백신 수급은 충분, 접종 협조에 성공 여부 달려"

- 모더나 6월부터 들어올 예정, 최종심사 2단계 남아

 

- 7월부터 5개 백신 들어오는 상황, 물량보다 접종이 성공여부

 

- 백신 사망 관련 유언비어 많아, 설득과 설명 필요해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오늘 식약처가 모더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예방 효과가 인정된다, 판단을 했는데요. 이제 코로나 백신에 모더나 까지 추가가 된 셈인데, 상반기에 일부 도입이 된다고 하죠. 관련해서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이하 이재갑)> , 안녕하세요.

 

이동형> , 안녕하십니까. 모더나 백신이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건데, 지난 1월 이미 계약을 마친 백신이잖습니까?

 

이재갑> , 일단 2,000만 명분 계약이 되어 있는 상태고요. 지금 식약처 심사가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1단계로 전문가 자문 회의에서 통과가 됐고요. 중앙약심, 최종 심의위원회까지 2단계가 아직 남아있긴 합니다.

 

이동형> , 아직 남아있는 상태인데, 다른 백신보다 이렇게 안전성 평가가 늦게 나온 이유가 있습니까?

 

이재갑> 신청 자체가 좀 늦었고요. 일단 화이자랑 아스트라제네카가 먼저 신청돼서 통과가 됐고, 그 이후에 얀센이 통과가 됐고, 모더나가 어차피 6월 달 정도에 일부 물량이 들어올 거라서 지금 4월부터 심사를 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최종심사단계로 진행되는 거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 그런데 국내서 이미 일부에서 모더나 백신이 됐다면서요?

 

이재갑> , 미군부대 안에서 된 거고요. 그 다음 주에 들어오는 거는 특례수입조건으로 미군부대 안에서만 사용하게 되어 있어서 미군부대에서 근무하고 계신 한국 분들 일부는 모더나 백신을 맞으신 분도 있고요. 얀센 백신을 맞으신 분들도 있습니다.

 

이동형> , , 현재 백신 접종이 한창인데, 어느 정도까지 진행이 됐죠?

 

이재갑> 일단 지난 주말까지는 360만 명이 약 1회 이상의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그래서 전 국민의 한 7%정도가 접종을 한 상태고요. 지난주부터 이번 주 들어서면서는 이제 2차 접종 시기와 맞물리면서 접종 속도가 조금 신규 접종 속도보다 늦어지고 있는데, 아마 그 부분은 14일 넘어서 아스트라제네카도 들어오고, 이번 주에 화이자 백신이 수요가 좀 더 들어오게 되면 조금 조금씩 1차 신규접종자도 다시금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인구 대비 7%정도. 정부와 방역당국은 원래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 조금 더 빠를 수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교수님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이재갑> , 일단 2분기까지 접종분인 1,300만 명에게 1차 접종을 하겠다, 라는 부분들은 6월 달 안에 얀센이나 노바백신, 모더나 중에 일부 물량이 들어오면 가능해질 것 같긴 하거든요? 그런데 접종이 6월 달에 몰려있긴 합니다. 그래서 6월 달에 접종을 이제 계획대로 수급이 되고, 계획대로 접종이 이루어지면 5,300만 명이 접종이 가능할 거 같고요. 그다음에 7월부터 8, 9월 넘어가면 백신 종류가 5개 백신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일단 접종 물량에 있어서는 안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요. 일단 7월 이후에는 젊은 분들이 접종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급 문제보다는 접종을 정말 잘 할 거냐, 젊은 층에서 지금 백신 접종에 대해서 약간 꺼리는 분위기들이 있어서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할 건지가 오히려 하반기에 예방접종의 성공여부가 걸려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동형> , 젊은 층이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이른바 노쇼 백신 있지 않습니까? 저도 며칠 전부터 전화를 하고 있는데, 특히 젊은 층에서 노쇼 백신을 맞겠다고 많이들 하더라고요. 그거 보면 어떻게 거부감은 없는 거 아닙니까? 젊은 층에서.

 

이재갑> 일단 일부는 접종을 안 하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일부분은 본인의 직업 때문에 외부에 자주 나가야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사람을 많이 만나야 되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분들 또는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일단 빨리 접종을 해야 자가격리면제가 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또 많은 분들이 접종을 하고 싶어 하시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일단 20, 30, 40, 젊은 층에서의 접종률을 올리는데 노쇼백신 자체가 좀 상당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동형> , 오늘 대통령 연설이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찍어서 얘기하지 않았습니다만 대통령 워딩 중에 백신 불신을 조장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죠? 공교롭게 또 오늘 연합뉴스기사는 백신접종 어제 3명에 불과이렇게 썼단 말이에요? 어제 주말이었으니까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게 있을 텐데, 언론에서 이렇게 계속 불신을 조장하는 게 위험할까 싶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재갑> 사실 연합뉴스기사도 일요일이기 때문에 접종을 거의 안 하고요. 다만 2차 접종이 이제 예약되어 있는 분들은 계속 날짜 맞추려고 사실 접종 센터들이 고생스럽지만 일요일에도 문을 열어서 접종을 해준 거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고려 없이 그렇게 기사를 쓰는 것도 사실 조금 왜 그러나, 그런 생각도 들고 또 이상반응과 관련된 기사들도 가끔씩은 너무 선정적인 제목을 달아서 나오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동형> , 제가 아까 노쇼 이야기를 여쭤봤는데, 백신 관련한 가짜 뉴스 혹은 불신을 조장하는 뉴스 때문에 노쇼도 오지 않았느냐, 이런 분석도 있더라고요?

 

이재갑> , 맞습니다. 사실 예약을 했지만 불안한 가운데서 이런 저런 뉴스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이상반응이나 이런 얘기 때문에 그래도 접종을 해야 될 것 같다, 그래서 예약을 했는데 막상 당일 되니까 이제 마음이 조금 내키지 않아서 안 오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거든요? 접종에 잘 동참을 해주셔야 우리가 보통 얘기하고 있는 그런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는 거고, 그래야지 우리가 지금보다는 조금 이제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모습이 될 수 있는데요. 접종에 대해서 접종 동의율이 떨어지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이동형>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한 카톡에서 가짜 뉴스도 돈다고 하던데, 백신 맞고 이미 수십명이 사망했다, 이거 확실한 진실을 이야기해주시죠.

 

이재갑> 백신접종 이후에 시간적인 연관성 때문에 접종하고 나서 사망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는 지금 질병관리청에 신고가 되는 대로 다 조사관들이 조사도 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은 이제 부검까지 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부검상황을 보다 보면 기저질환이 악화된다든지, 특히 급사하신 분들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뇌출혈 같은 그런 급성에 해당되는 질병으로 사망하신 분들로 대부분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백신과의 인과관계라기보다는 이런 급성질환이 악화됐다든지 아니면 기저질환이 악화된 사례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백신접종과 특정 사망이 연관되어 있다, 이런 뉴스는 사실이 아니라고 보셔야 되고, 그런 유언비어들도 많이 돌고 있는데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르신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 더 살펴보시면 좋겠고요. 특히 자식 분들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는 좀 설득도 해드리고 또 같이 설명도 해주는 그런 작업들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동형> , 우리가 특히 AZ백신을 많이 맞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선진국은 맞지 않고 우리나라만 맞는다, 이런 주장도 있습니다.

 

이재갑> 사실 지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맞고 있는 백신이라고 현재 전 세계 130여개국 이상에서 접종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화이자나 모더나 이런 거보다 맞고 있는 국가들도 많고요. 이제 미국만 다른 백신이 많다 보니까 안 맞고 있지만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 또 호주, 우리나라,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그리고 사전계약물량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일 맞거든요? 그러니까 냉장 보관의 이점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요.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대부분 접종하고 있고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거의 다 접종하고 있다, 라고 보시면 볼 것 같습니다.

 

이동형>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또 조선일보는 태권도 전 챔피언 아스트라제네카 맞은 후 다리 절단, 붓더니 다리 폭발이런 제목의 기사를 또 달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이 환자가 기존에 당뇨병을 앓고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 이런 거거든요?

 

이재갑> 사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이제 다리의 상처 나는 거나 이런 걸 감각이 떨어지시면서 잘 못 느끼시기 때문에 당뇨병성 족부감염이 많이 발생하거든요? 사실 이거는 백신과는 전혀 무관한 형태의 감염이고 게다가 세균감염이 일어난 거기 때문에 백신 때문에 일어났다고 보기에는 정말 어려운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왜 이런 기사를 그것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것도 아니고 외국의 기사까지 끌어다 와서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지는지 상당히 괴탄스럽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이동형> , 게다가 다리가 폭발했다고 자극적 제목을 달아서 좀 안타까운 상황인데, 관련해서 지금 문자가 하나 왔는데요. 3359번님께서 코로나 백신을 맞아야 되는지 갈등이 생깁니다. 510일부터 예약을 해야 되는데 혈전이 있어서 약을 복용 중입니다. 백신 맞아야 됩니까?” 이렇게 질문 주셨습니다.

이재갑> 아마 510일부터 예약하신 분이라면 65세 이상 70세에 해당되는 연령인 분이신 것 같은데요. 일단 지금 혈전과 관련해서 약을 드시고 있다고 해서 현재 젊은 분들에서 주로 발생하는 희귀 혈전증이 더 발생한다는 보고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현재 60세 이상에 어르신들에서는 혈전증 발생 사례가 외국 사례에 전혀 없는 상태고요. 우리나라도 지금 희귀 혈전증 사례가 한 명 의심사례정도가 있지만 이것도 이제 외국에서의 혈전 사례와는 전형적이지 않아서 사실 우리나라는 130만 명이 맞았을 때 통계를 보더라도 희귀 혈전증 사례가 한 명 또는 한 명도 아닌 상황으로 지금 생각이 되기 때문에 국내에서의 혈전증 발생이 훨씬 적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일단 지금 드시고 있는 약이 있으시다는 얘기는 또 기저질환이 있으신 거기 때문에 접종을 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0세 이상에서는 이상반응사례도 훨씬 적고 효과 면에서도 화이자 백신과 거의 버금가는 정도로 낮다는 논문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안심하고 접종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3459번님 참고가 됐으리라 생각되고요. 또 하나 궁금한 게 백신접종 전후로 젊은 층도 서서히 맞아갈 테니까요. 음주 가능 하느냐, 이런 질문도 좀 들어오고 있습니다. 백신 전 혹은 접종 후에 술을 마셔도 되느냐?

 

이재갑> 보통 저희가 이제 면역반응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알콜이 크게 면역을 떨어트린다, 이런 보고는 없지만 이제 접종 후에 2,3일 정도 면역반응 때문에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접종 전후에 한 2,3일 정도는 음주를 안 하시는게 좋다, 라고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렇군요. , 마지막으로 이것 좀 여쭤보죠.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백신 지식재산권 면제 방안에 대해 지지한단 입장을 밝혔고요. 다른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도 찬성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독일에서 반대를 하더라고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면 될까요?

 

이재갑> 사실 지적재산권의 일부는 이제 잠깐 중지시켜주는 논의가 된다면 전 세계적인 백신 개발에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할 수는 있는데요. 다만 이게 지적재산권을 포기한다고 해서 일단 바로 개발이 되는 게 아니라 개발하고도 임상하고 그러면 시간이 상당히 걸리거든요? 그래서 단순히 지적재산권을 포기하는 수준이 아니라 일단 기술제어를 통해서 일부 백신 생산이 가능한 허브 국가를 키우는 게 사실 백신생산에 있어서 훨씬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전략을 같이 취하는 게 현재 백신 수급 문제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동형> 하나만 더 여쭙죠. 9월 말까지 국민 전원에 대한 1차 접종은 가능하겠느냐.

 

이재갑> 일단 백신수급만 제대로 되면 우리나라의 접종속도가 상당히 빠를 수 있는 국가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은데요. 수급이 된 마당에는 더 중요한 거는 국민들이 접종을 하느냐가 더 중요하거든요. 접종물량은 와있는데, 국민들께서 접종을 잘 안 해주시면 9월이라도 달성을 못하는 거기 때문에 일단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백신의 수용성을 얼마나 높이느냐가 문제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고요. 그래서 특히 젊은 층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들을 이제는 구체적으로 논의할 때가 됐다고 생각됩니다.

 

이동형> , 그런데 전문가들이 앞으로 코로나 백신은 계속해서 인류랑 같이 가야 될 것이다, 이런 분석을 많이 하던데, 그러면 우리나라가 자체로 백신 개별을 하는 것도 당연히 생각해봐야 될 문제 아니겠습니까? 언제쯤 가능할까요?

 

이재갑> 일단 지금 이제 3개 회사의 백신이 지금 임상 2번째 단계까지 진행이 되고 활발하게 임상연구가 진행 중이어서 빠르면 8월이나 7월에 3상연구가 진입할 것 같고, 11월이면 이제 그 연구가 마무리 될 것 같아서 이제 분석하고 이런 시간까지 합치면 내년 초에는 국산 백신이 일단 출시준비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우리가 백신개발이 늦은 거는 정부에서 투자나 이런 게 미미해서 그렇습니까?

 

이재갑> 일단 기술 자체가 우리나라의 백신 기술이 외국,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10년 정도 뒤떨어져 있었던 건 사실이고요. 어쨌든 그 부분들을 최대한 당겨서 1년 정도 수준까지도 당겨온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전에 투자가 분명히 적었지만 일단 많은 노력에 의해서 백신생산이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노력을 해서 시기 맞춰서 차질없이 진행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재갑> , 감사합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이재갑 한림의대 감염내과 교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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