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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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박완주 "경선 연기는 후보자간 합의가 우선돼야, 원칙은 당헌당규에"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07 19:49  | 조회 : 1391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57(금요일)

대담 :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박완주 "경선 연기는 후보자간 합의가 우선돼야, 원칙은 당헌당규에"

- 대선 1년 앞두고 중책 맡아 무거운 책임감

 

- 부동산과 백신 문제 의견 수렴해 조율할 것

 

- 경선 연기는 후보들간 합의, 지도부는 불필요한 논쟁될 수 있어

 

- 5월 광주정신은 민주당의 뿌리, 광주행은 5.18 정신 계승 의미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박완주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원내대표 후보에서 정책위의장 임명의 의미는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당내 역할에 대해 들어봅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하 박완주)> , 안녕하세요. 박완주 입니다.

 

이동형> , 안녕하십니까. , 오늘 민주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되셨는데요. 소감 먼저 부탁드립니다.

 

박완주> , 오늘 민주화 성지 광주 현장 최고위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됐습니다. 먼저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중대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요.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변화의 혁신을 요구한 이런 국민의 민심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송영길 당대표님을 비롯해서 최고위원님 그리고 174분의 동료 위원님들,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남은 1년을 국정운영에 든든한 뒷받침으로 또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해서 더 유능한 정책정당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겠다, 이런 소감 갖고 있습니다.

 

이동형> , 신임 최고위원 다수가 의원님을 정책위의장으로 추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떤 기대를 받아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세요?

 

박완주> 부족한 저를 우리 여러 최고위원님들이 추천을 해주셨는데, 아무래도 균형 있는 변화의 혁신에 대한 그리고 제가 원내 수석대표도 했고 당에 국가균형발전으로 상임활동들을 통해서 정책적인 이해도가 높다, 라고 높게 평가해주신 게 아마 그런 추천을 해주시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형> 지난 재보궐선거 참패의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뽑았습니다. 이제 정책위의장이 되셨으니까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 지금 당내 지도부 내에서도 의견이 조금 엇갈린 것 같습니다? 큰 틀에서는 비슷한데 세부적으로는 다를 텐데, 이거 어떻게 조율할 생각이세요?

 

박완주> 우선 제일 중요한 현안이 부동산 문제하고 이제 백신문제인데요. 원칙적으로 말씀드리면 다름이 있다는 거 보다는 좀 원칙은 지키고 이제 특위도 있으니까요. , 부동산 문제가 공급, 세제, 금융이 크게 세 분야가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특위 활동을 통해서 수정할 부분은 좀 수정을 하고 원칙을 지킬 건 지키는데, 어쨌든 이러한 부분들을 좀 더 치밀하게 정부와 우리 당에서도 의견들을 수렴해나가면서 국민들이 불편한 점이 없었나 (보고요). 있었다면 그 부분은 또 수정을 해나가야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당내에서의 의견들이 있다면 그 부분들을 책임지고 조율해서 국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그런 정책을 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동형> , 수정하는 부분은 다들 이해하실 텐데, 구체적으로 종부세 관련해서는 조금 완화되는 겁니까? 그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박완주> 확정적으로 종부세는 이렇게 한다, 금융은 이렇게 한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이제 여러 번에 걸쳐서 부동산 대책을 내놨기 때문에 그게 이제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부족함이 없는지를 특위 활동과 정책위에서 점검을 하고 또 정부와 조율도 하고 필요하다면 이런 과정들이 있기 때문에 확정적으로 종부세를 대폭 완화한다, 이런 의견들을 즉답하기에는 어렵지 않은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동형> 그럼 당내에 다양한 의견을 일단 들어보고 점검하고 논의하고 의견을 조율하고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이 말씀이네요?

 

박완주> , 이미 며칠 전에 부동산 특위가 새롭게 송영길 대표 체제에서 시작이 됐기 때문에 속도감 있기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동형> , 또 하나 지난 지방선거 결과로 청년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렸다, 이런 지적이 많은데, 청년 정책은 어떻게 꾸릴 실지요?

 

박완주> 이 부분은 정말 뼈아프게 반성을 하고 있는데요. 우선 우리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에서 20대들에 대한 지금까지는 시혜적이고 이제 우리 당지도부 중심의 정책에 대한 니즈가 아니고 일방적 부분에 대해서 지금은 우리 의견을 20대들이 필요한 게 뭔지에 대한 경청하는 시간들을 갖고 있고요.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청년들이 갖고 있는 필요하고 우리가 뭘 잘못 진단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들을 경청을 통해서 지금 수정해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초선의원들이 이런 간담회를 통해서 이런저런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에 아울러 재계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새롭게 정립해나가는 과정을 준비해나가야 되는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말씀하신 것처럼 초선의원들이 젊은 층의 의견을 듣고 당에다가 여러 가지 의견을 내겠습니다만 지금 대선주자들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청년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단 말이죠? 그것도 같이 종합해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완주> 우선 각 대선후보자분들도 나름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얘기하실 수 있고요. 그렇지만 당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해서 남은 기간 후보가 누가 되시든 간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청년 정책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처럼 청년들에게 직접 듣기도 하고 전문가들의 의견들을 통해서 당의 청년 정책을 만들고 거기에 이제 대선 후보들의 의견들을 같이 융합해나가는 과정으로 아마 공약화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대선주자 이야기가 나왔으니까요. 최근에 경선 연기 이야기가 나오면서 논란이 좀 되고 있는데, 의원님의 개인적 생각은 어떠세요?

 

박완주> 저는 원칙적으로 당헌당규에 우리 원칙이 있었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후보자 간에 합의가 우선 돼야지 지도부가 된다, 안 된다, 이런 논란 자체가 불필요한 논쟁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그런데 당헌당규 말씀하셨는데, 지난 지방선거 때 당헌당규를 한 번 고쳤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또 한 번 당헌당규를 고치면 그건 국민들이 바라봤을 때 민주당은 때에 따라서 계속 이렇게 당헌당규를 고치나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박완주> 그런 부분까지 포함해서 대선 후보들이 다 합의가 돼서 연기를 하자 또는 원칙적으로 지키자, 이런 의견들이 있으면 그런 부분이 선행이 되고, 말씀하신 것처럼 당헌이라는 것은 헌법 같은 거고 당규는 이제 법률 같은 건데 그러한 부분들은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해야 되는 사안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동형> 알겠습니다. 오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마지막 날입니다. 어제도 열렸고 오늘도 열리고 있는데, 어제 우리 방송에 이준석 국민의힘 전 최고도 나왔습니다만 야당에서도 임명은 될 거다, 이렇게 보고 있던 것 같은데요?

 

박완주> 오늘 제가 끝까지 보지 못했지만 어저께 분위기 그리고 언론을 봤을 때는 야당에서도 부적격이다, 라기보다는 이제 부족함은 있지만 우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가 누구보다도 경륜, 십견 이런 부분들은 나름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고 이렇게 처리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없다.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 여야가. 그런데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장관후보자에 대해서는 야당이 강하게 반대를 하고 있단 말이죠.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박완주> 야당의 그런 문제 제기가 있고요. 어떤 부분은 억울한 부분도 있고, 어떤 측면에서는 또 국민의 도덕성 기준에 어긋난 부분도 있는데요. 아마 이 부분은 야당에서 요구를 하고 저희는 위총을 통해서 의견들을 좀 수렴해나가는 과정을 거치지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여야 지도부가 모두 광주를 향했는데요. 그 의미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박완주> , 5월 광주 정신은 우리 민주당의 뿌리이고 상징이기 때문에 그 출발을 송영길 대표와 새로운 지도부가 5.18 민주화의 정신들을 계승하면서 변화의 혁신을 갖겠다, 라고 하는 그런 다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의원님 다시 한 번 정책위의장 된 거 축하드리고요.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박완주>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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