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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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쇼’로 버려지는 백신, 어떻게 되나? 5.7(금)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5-07 12:04  | 조회 : 1885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내 백신 접종 차례는 언제 오나 궁금하시죠?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니어도 백신 접종을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노쇼 백신’에 대해 알아봅니다.

 현재 백신 접종 대상으로 안내를 받은 사람은 홈페이지나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통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약을 하고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인원이 생기면 버려지는 백신이 발생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한 약병에 10명에서 최대 12명이 접종 받을 수 있는 양이 담겨 있는데, 일단 한 번 개봉하면 6시간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다 사용하지 못한 양은 폐기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는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3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예비 명단’에 등록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른바 ‘노쇼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접종 기관별로 ‘노쇼 백신’을 맞을 수 있는 대상이 다른데요. 병원 종사자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나 보건소와 달리, 위탁의료기관은 30세 이상이면 누구나 접종할 수 있습니다.

 ‘노쇼 백신’이 큰 관심을 받다 보니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졌는데요. 예를 들어, 우선접종 예약자는 2명만 받고, 지인이나 가족 8명이 노쇼 백신으로 접종하는 경우 등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백신은 예약자가 10명이 될 때 개봉하도록 했고, 이 중 우선접종 예약자가 7명 이상 포함되도록 했습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곧 잔여 백신의 발생을 알리는 앱을 출시해서 버려지는 백신과 문의로 인한 관계 기관의 업무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노쇼 백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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