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시간 : [월~금] 10:30~11:30
  • 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인터뷰 전문

'저스티스 리그 VS 낙원의밤' 전문가의 원픽은 이 영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4-19 13:55  | 조회 : 1409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박혜은 더스크린 편집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극장에서 영화를 볼 때, 한 번에 개봉할 수 있는 영화의 수가 많지 않은데도 ‘뭘 보지?’ 하곤 한참을 고민했는데요. 그런데 극장이 OTT 플랫폼으로 옮겨오면서 더 큰 난관이 생겼습니다. 영화를 고르다 고르다 지쳐서
정작 영화가 시작됐을 땐 잠들어버린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는데요. 이렇게 뭘 봐야 할지 모르는 우리를 위해 이번 달엔 볼만한 작품 어떤 것들이 있는지 찾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더스크린의 박혜은 편집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박혜은 편집장(이하 박혜은):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편집장님께서 다양한 OTT 플랫폼 사용하시잖아요. ‘뭐 볼까?’ 하다가 지쳐서 작품이 시작되면 정작 제대로 보지 못 했던 경험 있으세요?

◆ 박혜은: 사실 저도 그런 경험을 하죠. 그런데 저는 워낙 봐야할 작품들이 줄을 서있다 보니 ‘일단 보자, 해치우자’하는 심정이지만요. 주변에서 이런 얘기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밤 11시가 되면 OTT 서비스 메인 화면에 들어가서 30-40분 첫 화면들만 보다가 ‘아, 모르겠다’하며 다시 잠드신다는 거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이 코너를 준비한 게 아니겠습니까?

◇ 최형진: 오늘 본격적으로 소개 해 주실 영화 어떤 작품들입니까?

◆ 박혜은: 오늘은 작품이 여러 편입니다. 우선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가 됐었던 ‘낙원의 밤’이라는 작품, 이건 N사를 통해서 공개가 됐죠. 그리고 한국 최초 복제인간 SF 블록버스터 ‘서복’이 따끈따끈합니다. 이 작품은 OTT 플랫폼과 국장에서 동시 공개됐고요. 그리고 이 작품, 애증의 DC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던 ‘저스티스 리그’가 잭 스나이더 감독의 감독판으로 무려 4시간짜리가 VOD로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극장에서 무려 10억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따지면 1천 700억 원 정도의 수익을 낸 무협판타지 블록버스터 ‘척살소설가’도 한국에서 VOD 공개가 됐더라고요. 

◇ 최형진: 지금 말씀해주신 4편 모두 기대가 되는데, 편집장님께서는 4편 다 보셨나요?

◆ 박혜은: 그렇지요. 보지 않고 소개할 수 없지는 않겠습니까.

◇ 최형진: 4편 다 보셨는데, ‘낙원의 밤’ 기대가 됩니다. 한국형 갱스터 영화라면서요. 

◆ 박혜은: 맞습니다. 한국형 느와르, 한국형 갱스터 영화 등이 해외 영화제에서 크게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에요. 오죽하면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이 작품을 그해 유일한 한국 영화 추천작으로 데려가면서, 이렇게 신선하고 내성적인 갱스터 영화는 처음봤다고 얘기하더라고요.

◇ 최형진: 저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차승원 배우와 ‘택시 운전사’에 나왔던 엄태구 배우인가요? 엄태구 배우가 ‘택시 운전사’ 검문소 장면에서 군인으로 나왔죠?

◆ 박혜은: 기억 나시는군요. 굉장히 무시무시하게 등장해서 우리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가 알고 보니 좋은 사람이었던 분이죠.

◇ 최형진: 그 장면이 기억 나는데요. 그때는 신스틸러 같았는데, 이제는 주연배우로 거듭났군요.

◆ 박혜은: 다양한 영화, ‘밀정’, ‘택시 운전사’같은 작품에서 굉장히 강력하게 신 스틸을 했던 엄태구 배우가 이번 ‘낙원의 밤’에서는 당당히 주연 캐릭터로 올라왔고요. ‘낙원의 밤’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범죄조직원이 주인공인데요. 상대 범죄조직의 타겟이 되어서 제주도로 잠시 몸을 피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예요. 영화 주인공의 이름도 태구입니다. 실제 배우의 이름과 같은 ‘태구’라는 인물이 제주도에 가게 되어요. 그곳에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한 여인 재연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그럴듯하게 여러 영화에서 보신 이야기인데요. 그리고 그들의 뒤를 쫓아서 당연히 상대파도 제주도에 왔겠지요? 이 쫓고 쫓기는 관계, 그리고 거기서 펼쳐지는 핏빛 복수극이 제주도라는 아름다운 낙원의 섬의 밤에 펼쳐지는 이야기죠.

◇ 최형진: 줄거리만 들어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주도를 배경으로 갱스터 느와르를 찍는다고 하니 상상이 잘 안 되는데요. ‘낙원의 밤’이라는 영화 제목과 들었을 때, 느와르지만 그 안에 사랑도 있고요. 그런 이미지가 제주도와 묘하게 어울린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 박혜은: 사실 낙원이라는 곳은 우리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너무나 행복하고 어떠한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공간이잖아요. 그렇게 우연히 찾아들어간 공간에서 아주 짧은 낙원을 발견하지만, 결국 그 낙원을 자기 것으로 갖지 못한 두 남녀의 이야기, 그 공간으로서의 제주도는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이 작품의 경우, 제주도가 또 하나의 주인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아마 관광 다녀보셨던 분들이라면 ‘저곳이구나!’ 이야기 하실 것처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요. 상대방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조직원이지만, 처음 만나는 여성 앞에서는 너무 수줍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한 남자로 변신하는 엄태구 배우가 맡은 ‘태구’라는 캐릭터도 굉장히 매력적이고요. 전여빈 배우가 연기한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아서 모든 것에서 끝까지 가고자 하는 ‘재연’의 캐릭터도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차승원 배우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차승원 배우는 등장하는 순간, 영화의 공기를 흡수해버리는 그야말로 진공청소기 같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 최형진: 훌륭한 배우가 연기를 맡아서 더욱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낙원의 밤’은 서두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베니스 영화제에서 주목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형 느와르가 이제는 세계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 박혜은: 사실 정직하게 말씀드리면, 느와르 장르는 전 세계적으로 약간 하향세에 있는 장르기는 해요. 이미 80년대부터 지금까지 너무 명작들이 만들어져 왔고요. 그런데 한국형 느와르는 지금까지 할리우드가 만들었던 느와르와 색체가 다르다는 평가를 받는 것 같아요. 액션신도 굉장히 다르고요. 해외 느와르가 총격 액션 위주라면, 한국의 느와르는 칼을 쓰는 액션 위주다보니 동선 등도 많이 다르고요. 인물의 심리에 닿는 방식들도 조금 새롭다는 점에서 한국형 느와르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 최형진: 많은 분들이 보신 한국형 느와르 영화가 바로 ‘신세계’ 아니겠습니까?

◆ 박혜은: 맞습니다. 이 작품도 바로 ‘신세계’ 감독님이죠.

◇ 최형진: 혹시 그 영화와 비교했을 때, 이번 영화가 조금 연합니까?

◆ 박혜은: 네, ‘신세계’는 명확하게 싸울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이 어떻게 끝까지 싸우느냐의 이야기, 액션의 강도도 굉장히 세다면요. 이번 ‘낙원의 밤’의 경우, 배경 때문일까요? 조금 더 서정적이고 감성 위주의 느와르기 때문에 ‘신세계’같은 전율적인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조금 덜하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 최형진: 이런 작품의 경우, OTT에서만 공개되면 큰 스크린과 음향을 기대하시는 팬들이 많잖아요. 아쉬운 마음도 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박혜은: 네, 사실 이 작품도 극장 개봉을 계속 고민하다가 현재 상황 때문에 OTT로 넘어온 건데요. 저는 앞으로 이렇게 OTT와 극장이 동시개봉, 교차개봉 등으로 큰 스크린을 즐기고 싶은 관객에게는 큰 기회를, 또 편하게 즐기고 싶은 관객에게는 OTT를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최형진: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두 번째 영화 ‘서복’은 극장과 OTT에서 동시 개봉을 한 겁니까?

◆ 박혜은: 그렇습니다. 이 작품은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그날 밤에 OTT 서비스에서도 보실 수 있도록 동시개봉을 한 방식입니다. 사실 ‘서복’도 작년부터 언제 극장 개봉하는지 관심이 많았던 작품이었는데요. 간단히 설명 드리면, 한국 최초의 복제인간이 등장하는 SF영화고요. 공유 배우, 박보검 배우가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하나만 팁을 더 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온 작품이라는 점에서 연출에도 관심이 많으셨을 것이고요. 어떻게 보면 비슷하네요. 이 작품에도 시한부 인생으로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정보국 요원이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어디론가 이동시켜 달라는 임무를 받아요. 그리고 이 임무만 성공하면 당신의 병을 고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이 바로 영원히 죽지 않는, 불로불사의 인물이었던 것이죠. 도대체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그럼 영원히 죽지 않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질문을 같이 던지는 작품이라서 SF 블록버스터의 액션이나 스케일보다는 메시지, 이야기에 집중하는 작품이기도 하고요. ‘서복’이라는 제목이 약간 옛날 이름 같다는 생각을 하고 찾아봤더니, 진시황이 불로초 찾으라고 보냈던 신하 이름이 서복이래요. 그래서 서복이라는 신하는 불로초를 찾으러 가긴 갔는데, 돌아왔다는 기록은 없다고 합니다. 우리에게도 영생, 불로초라는 게 그런 의미가 아닐까, 영원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던지는 작품이에요.

◇ 최형진: 편집장님 말씀 들어보니, 감독님도 그러셨고요. 저는 SF 영화인줄 알았는데, SF영화가 아닌 겁니까?

◆ 박혜은: SF라고 했을 때, 우리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비주얼이나 스케일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 않아요. 그런데 한편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이미 SF 시대에 살고 있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이 곧 SF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 최형진: 너무 간 것 아닙니까? 하하

◆ 박혜은: 제가 너무 갔습니까. (웃음) 복제는 지금도 연구가 되고 있다고 하니까요.

◇ 최형진: 복제인간이 박보검 배우고, 시한부 요원이 공유 배우인 거죠. 이 영화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스’, 4시간 짜리 영화라고 합니다. 만들어진 과정이 재미있던데요?

◆ 박혜은: 이게 어떻게 보면, OTT라는 플랫폼이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 이미 ‘저스티스 리그’라는 영화가 2017년에 개봉했잖아요. 그때 처음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그러다 개인적인 아픈 이유로 중간에 영화에서 하차하게 돼요. 어린 딸이 세상을 떠났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 영화를 맡은 다른 감독님이 영화를 완성했는데, DC팬들이 들고 일어났죠. ‘이제 뭐냐. 도대체 참을 수 없다!’ 이런 팬들의 성원을 나중에 잭 스나이더 감독이 직접 받게 되고, ‘내가 먼저 시작한 프로젝트니 내가 마무리하겠소.’라는 개인적인 이유로 실제 ‘저스티스 리그’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모두 다시 불러서 재촬영을 하고 편집된 부분들을 이어붙이면서 본인이 원래 만들고 싶었던 ‘저스티스 리그’를 무려 4시간짜리 영화로 내놓은 겁니다. 사실 챕터가 구분되어 있어요. 드라마처럼 하나씩 6부작 정도로 내놔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요. 나누지 않겠다, 한 번에 다 보여드리겠다고 한 거죠. 4시간 2분의 러닝타임인데요.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리면, 저도 중간에 끊어서 볼 줄 알았거든요. 밤 10시에 시작했는데 새벽 2시까지 차마 리모컨을 누르지 못하고 끝까지 봤습니다.

◇ 최형진: 그 정도로 몰입이 되는 영화라는 말씀이십니까?

◆ 박혜은: 몰입이 됩니다. 저는 DC팬들이라면 이 작품을 보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것 같고, 다시 잭 스나이더를 모셔오란 얘기를 할 것 같고요. 한편으로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영업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만들어놨는데 다음 시리즈는 제가 찍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확신을 주는 작품입니다.

◇ 최형진: 관객들은 공개된 스나이더 컷에 만족을 했습니까?

◆ 박혜은: 굉장히 만족하는 이야기가 많은데요. 사실 이것도 조금 생각해보면, 이미 ‘저스티스 리그’라는 영화가 만들어졌고, 팬들에게 어떠한 비판을 받았는지를 알고 나서 만든 작품이잖아요. 그런 지점들을 정말 잘 보완해서 만든 작품이라 팬들을 쌍수를 들어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 최형진: 마지막으로 중국 무협 판타지 ‘척살소설가’인데요. 중국에서는 10억 위안의 수입을 냈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 박혜은: 이 작품은 동명의 단편소설이 바탕인데요. 독특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요. 현실 세계와 어떤 소설의 세계가 교차되는 평행 구조가 있다는 이야기고요. 어떤 남자가 6년 전에 실종된 딸을 찾아주겠다고 하면서 비밀 집단에게 의뢰를 받는데, 무협 소설가를 살해하라는 거예요. 도대체 왜 무협소설가를 죽여야 하는지 알고 봤더니, 그 무협 소설가가 쓰는 소설 속 세계가 현실과 이어져 있다는 거죠. 그래서 결국 그는 딸을 찾는 과정에서 현실 세계와 소설가가 쓰는 무협 세계를 오가며 딸을 구출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중국 무협액션이라고 했을 때 우리가 떠올리는 조금은 고루한 액션들을 단칼에 날려버리는 작품이고요. 제작비가 한국 돈으로 무려 700억 원이에요. 

◇ 최형진: 많이 들었네요.

◆ 박혜은: 엄청 많이 들었죠. 그야말로 대륙의 스케일인데요.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 물량과 스케일 면에서 정말 중국 대륙이 힘을 한번 쓰면 전 세계가 긴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 최형진: 그 정도입니까?

◆ 박혜은: 네, 이 작품 보시면서 무협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무협의 스케일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서 추천 드립니다.

◇ 최형진: 이 질문이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추천해주신 네 가지 중 개인적인 성향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가 있다면요?

◆ 박혜은: 정말 개인적인 성향으로 재미있게 본 영화는 저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 최형진: 원래 마블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십니까? 

◆ 박혜은: 원래 히어로 영화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잭 스나이더 특유의 슬로우 모션으로 사람 기빨리게 하는 것이 있었거든요. 지금까지는 그게 스토리에 방해된다고 굉장히 욕을 먹었어요. 이번에 다시 보니 ‘이게 왜 저 사람의 인장인지 알겠다. 다시 한번 봐줄 용의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최형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혜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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