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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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구실손의료보험료 15ㅡ 17% 가량 올라. 자기부담금없어 보험사 손해율 높은 탓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4-01 21:11  | 조회 : 218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진행 : 김혜민 PD

방송일 : 202141(목요일)

대담 : 권혁중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구실손의료보험료 1517% 가량 올라. 자기부담금없어 보험사 손해율 높은 탓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정리맨, 권혁중 경제평론가 나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권혁중 경제평론가(이하 권혁중)> , 안녕하세요. 권혁중입니다.

 

김혜민> 오늘 실손의료보험 관련된 이야기를 할 건데 이거 사실 청취자분들한테 진짜 관심 많이 받는 주제 중에 하나예요. , 한번 오늘 정리해보죠. 먼저 실손보험이라는게 뭔지를 좀 소개해주세요.

 

권혁중> 이번에 아예 보험주제잖아요. 그래서 청취자분들께서 이번 기회에 그냥 보험에 대해서 공부한다, 라고 생각해보시고 들어보시면 아마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우리가 보험을 사회보험과 민영보험으로 나눠집니다. 사회보험은 다 아시잖아요? 4대 보험이라고 불려 지죠.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나눠져 있는데, 이것 이외에 한마디로 민영보험은 개인이나 기업이 자유로이 가입하는 보험상품입니다. 우리가 지금 얘기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민영보험이다, 라고 볼 수가 있겠고요. 이런 민영보험은 또 2가지로 나눠져요. 인보험, 그러니까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가 생긴 우연한 사고에 대해서 보장을 받는 것이 인보험이고요. 손해보험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나 재산에 대해서 경제적 손실을 보장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실손의료보험이라고 얘기하는데, 우리 흔히 이제는 실손보험 이러잖아요? 정확한 의미를 실손의료보험이에요. 왜냐하면 우리가 경제적 손실, 그러니까 의료비가 증가되잖아요? 우리가 다치게 되면 의료비를 내잖아요? 이런 어떤 의료비에 대한 경제적 손실을 실비로써, 바로 그 실비로 보장해주는, 내가 든 만큼 보장해주는 이런 보험을 우리가 실손의료보험이다,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게 이런 실손의료보험이 오늘부터, 4월부터 오르게 된다는 것이죠.

 

김혜민> 얼마나 오른 데요?

 

권혁중> 구실손의료보험료는 15에서 17% 가량 오르게 되고요. 삼성화재 같은 경우에는 좀 더 많이 오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3만원 씩 보험료를 내고 있다, 이렇게 된다고 그러면 매달 56백원씩은 더 나온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고요. 그러다 보니까 이제는 보험을 가입하신 분들, 특히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신 분들 같은 경우에는 부담이 조금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김혜민> 그러면 구실손의료보험이라는 건 언제 들었을 때부터 구실손의료보험이라는 거예요? 이걸 구분을 어떻게 해요?

 

권혁중> , 제가 그래서 말씀드렸던 게 이제는 자를 좀 강조했는데요. 사실 이번에 우리가 뉴스를 통해서 의료보험이 오른다, 실손의료보험이 오른다, 라고 나오는 거는 구실손의료보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구실손은 20099월까지 팔린 상품을 의미를 합니다.

 

김혜민> 저 있어요.

 

권혁중> , 저도 있습니다.

 

김혜민> 왜냐면 제가 직장생활 시작하자마자 몇 년 연락이 끊긴 친구가 그걸 어떻게 알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그게 너무 반가워서 만났거든요? 그런데 이 보험을 들라는 거예요? 그때는 오랜만에 만나서 저런 얘기를 해, 했는데 그 친구가 저한테 좋은 친구였던 거더라고요. 그런데 지금 보험료가 오른다고요? 2009년 이전에 든 보험들?

 

권혁중> , 본인이 오늘 듣고 나서요. 한번 보험 청약서를 한번 딱, 계약서를 보셔야 될 것 같아요. 내 보험이 20099월 이전에 가입했다, 그러면 구실손입니다. 이게 99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보험인데 한 10년 동안 판매되다가 중단돼버렸죠. 이 구실손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한 15에서 많게는 18.9% 까지 오르게 된다는 것이고요. 둘째로 표준화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실손 인데요. 2009년부터 20174월까지 판매된 상품을 우리가 표준화실손이다, 라고 이제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이제는 174월부터 나온, 그러니까 지금 이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 신실손이라고 부르는 지금의 상품이겠고요. 그리고 한 가지 또 이슈가 아직 나오진 않았습니다. 올해 7월부터 몇 달 후죠. 7월부터 나오는 4세대 실손이 나옵니다. 이것도 이슈예요. 지금 4세대 실손 때문에요. 4세대 실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나온 상품은 3개지만 3개의 어떤 등급으로 나눠져 있지만 앞으로 이제는 4세대 실손까지 나오게 된다는 거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김혜민> 제가 지금 구실손 이잖아요? 이제 보험설계사분이 제 껄 보면 이거 진짜 좋은 상품이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니까 그만큼 값이 싸고 그리고 해당되는, 적용받을 있는 병명이나 이런 게 많았나 봐요. 그래서 그런 거예요? 구실손 지금 오르는 거. 왜 올리는 거예요? 도대체.

 

권혁중> 사실 구실손이 많은 분들이 너무 저렴해서 많이 크게 오르나, 그렇게 보시는데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실 보험료만 따지고 보면 구실손이 우리가 지금 내고 있는 보험 중에 가장 비쌉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구실손, 표준화, 신실손, 이렇게 나눠진다고 보시겠는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40세 남자, 저의 기준이죠. 구실손 보험료가 한 달에 한 36679원 정도가 나오고 있고요. 표준화 실손은 40대 기준입니다. 2710원정도가 나오고 있고 신실손 지금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 같은 경우에는 12천원 정도가 나오고 있거든요. 제가 그래서 어제 보험청약서, 보험계약서를 다시 한번 봤어요. 그랬더니 아까 피디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200810월에 지금 가입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보험가 3990원을 내고 있었습니다. 표준보다는 낮네요. 평균보다. 병원을 안 갔어요. 저는. 그런데 저희 어머니 보험을 봤더니 20093, 아직도 기억나요. 저도 이거 제도가 바뀐다 그래서 이제 그 전에 빨리 가입했는데 보험료가 한 달에 19366원을 내고 계십니다.

 

김혜민> 차이가 엄청 나네요?

 

권혁중> , 연세가 73세 되시거든요.

 

김혜민> , 연세가 또 많으시니까.

 

권혁중> , 연세가 많으시니까 위험률이 좀 높아지겠죠. 그래서 19만원 정도를 이제 월 보험료를 납부하고 계시죠. 그래서 이런 것만 놓고 본다면 구실손이 싸서 오른다 보다는 가장 비싸지만 그래도 이제 손해율이라는 게 있는데요.

 

김혜민> 손해율이 뭐예요?

 

권혁중> 손해율이 뭐냐 하면 한마디로 보험회사가 지급하는 금액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구실손 같은 경우에 손해율이 144%입니다. 그 뜻은 뭐냐면 예를 들어서 제가 보험료는 100원 내잖아요? 그러면 보험회사 144원을 지출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손해일 수밖에 없는 거죠. 이런 걸 우리가 손해율이라고 얘기 합니다. 그러면 구실손이 144%, 표준화 보험 같은 경우에는 135%, 지금 나오고 있는 신실손 같은 경우에는 100%거든요. 보험회사 입장에서 이거는 팔면 팔수록 손해가 되는 거겠죠. 그러다 보니까 구실손 같은 경우나 표준화 상품은 지금 이제 판매가 안 되는 상품이지만 계속도록 가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게 계속적으로 적자가 나오는 상태다. 그래서 이런 손해율이 크다 보니까 구실손이 이번에 좀 많이 오르게 되고 표준화실손도 이번에 오릅니다. 10% 초반까지 올라요. 그런데 신실손은 안 오릅니다. 그래서 옛날 팔았던 상품들은 다 오르게 된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혜민> 그러니까 보험회사에서는 손해지만 그 말을 뒤집어 말하면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구실손보험이 소비자들한테는 좀 혜택 받을 수 있는 게 많고 좋다, 라는 말은 맞죠?

 

권혁중>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김혜민> 칭찬받았다니까요. 제가 재테크나 이런 보험으로 칭찬받는 경우가 별로 없는데 어떨 결에 친구가 들어달라고 그래서 들었다가. 그러면 어떡해요? 구실손이 조금 더 비싸고 많이 올라도 그냥 갖고 있는 게 나아요? 아니면 신실손으로 갈아타요?

 

권혁중> 이게 사실 갈아타는 게 좋다, 나쁘다, 라고는 자기 개인의 어떤 경제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일단 본인이 구실손이 많이 오르다 보니까 보험료가 감당이 가능하고 그다음에 구실손 담보를 계속 가지고 싶다 하신 분들은 당연히 그대로 가시는 게 좋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냐면 자기 부담금에 차이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구실손은 자기 부담금이 제로예요. 그러다 보니까 내가 내는 돈이 하나 없습니다. 당영히 회사 입장에서는, 손해보험협회 입장에서는 손해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고요. 그러다 보니까 사실 자기 부담금 차이도 있겠고요. 신실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지금 한 30% 자기 부담금이 있거든요. 그러나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고요. 또 특약의 차이도 있어요. 사실 아시겠지만 도수치료, 비급여, MRI, 이런 어떤 특약같은 경우에 사실 구실손 같은 경우에 다 포함되어 있거든요.

 

김혜민> 그래서 이제 사람들이 많이 해요. 저도 아기 한참 키울 때 어깨, 팔목 아파서 병원가면 도수치료 하라고 하더라고요. 실제 정말 아파서 간 거니까 실손보험 잘 썼거든요.

 

권혁중> 그런데 문제가 뭐냐면 의료쇼핑하시는 분들이 구실손 갖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굉장히 많으세요.

 

김혜민> 많죠. 자기 부담금이 없으니까.

 

권혁중> , 돌아다니면서 병원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 보니까 사실 이거는 약간 그런 점이 좀 있고요. 그런데 일단 팩트만 보자 그러면 구실손이 이렇게 보장담보내용이 굉장히 좋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런 차이가 있고요. 세 번째로는 갱신주기도 달라요. 구실손 같은 경우에는 3년 또는 5년마다 갱신이 되거든요? 신실손은 1년마다 갱신이 됩니다. 지금 팔고 있는 보험상품이. 그러다 보니까 갱신주기도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자신이 병원을 가는 획수, 진료종목, 전체 수입, 그다음에 보장담보까지 잘 고민을 사셔서 내가 만약에 너무 부담스럽다, 지금 보험금이. 구실손을 갖고 있는데 부담스럽다 그러면 신실손으로 갈아타셔도 무방하겠지만 만약에 내가 보험료가 감당이 가능하다, 싶으신 분들은 그대로 갖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씀 드립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혹시 직업 6개 아니에요? 보험설계사까지.

 

권혁중> , 아닙니다.

 

김혜민> 너무 설명 잘 해주셨는데요. 오늘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문의 받고 싶으신 분들은 저희 생생경제끝나고 나서 굿머니 굿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여러분 그 프로그램 통해서 상담을 직접 받으실 수 있거든요? 제가 또 다른 프로그램까지 이렇게 홍보해주는 상생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 4시에 이어지는 굿머니 굿라이프를 통해서 또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상담을 받으시고 오늘 퀴즈 정답이 실손보험관련된 이야기 지금 권혁중 경제평론가에게 듣고 있습니다. , 7월에는 아예 비급여 치료여부에 따라서 매년 요금이 바뀌는 상품도 나온다고 해요. 어떤 내용입니까?

 

권혁중> 이게 이제는 손해율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지금 신실손도 100%라고 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손해율이 좀 있죠. 그래서 이제 제도가 좀 바뀝니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자, 라는 의미에서 이제는 4세대 실손보험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의 핵심이 뭐냐 하면 할증입니다. 보험료가 이제 차등적으로 적용이 된다는 얘기인데요. 우리가 자동차보험 많이 아실 거예요. 많이 사고가 나면 할증이 되잖아요? 마찬가지로 이번에 7월에는 4세대 실손 같은 경우에는, 간단한 원리가 그겁니다. 병원을 많이 가게 되면 더 많이 내라, 이거고요. 병원을 안 가게 되면 5% 정도 할인을 해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12개월 기간 동안 책정이 됩니다. 1년 동안 내가 만약에 보험을 지급할 일이 없다, 한마디로 다치지 않고 병원비를 쓰지 않았다. , 보험료를 청구하지 않았다, 그러면 5% 할인을 받고요. 만약에 자주 갔다, 그러면 300만원 이상 썼다, 그러면 보험료가 한 300% 할증 될 수 있거든요. 이게 사실 굉장히 제도 자체가 크게 많이 바뀐다,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혜민> 그렇네요. 예전에 실손보험이라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6587님은 청구 한 번도 안 하는 사람은 훨씬 많은데 또 오른다니까 기운 빠지네요하셨거든요. 이런 분들은 이제 4세대 실손이 적합하고 혹시나 모를 일을 대비해서 해놓지만 평소에 건강하시기 때문에 이용할 일이 없으면 할증률이 떨어진다는 거잖아요?

 

권혁중> 그렇죠. 구실손이나 신실손까지 4세대 실손 이전 보험 같은 경우는 이런 할증제도가 아닙니다. 이대로 갖고 가고 만약에 제가 7월에 나오는 4세대 보험을 가입하면 금방 말했던 할증, 차등제 적용이 되기 때문에 (병원에) 안 가게 되면 더 할인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제 담보내용이 워낙 또 다르기 때문에 사실 그거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4세대 보험이라고 해서 꼭 좋지만은 않다, 그 말씀 꼭 드리겠고요.

 

김혜민> 각자 자기 패턴에 맞게 골라야겠네요?

 

권혁중> 맞습니다. 그래서 신규 상품에만 아까 말씀드렸던 이런 할인이라는게 적용이 된다는 거 기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김혜민> , 1471님이 제가 316일 병원에 입원해서 전립선 암 수술 받고 나왔거든요. 실손보험들어서 많은 도움 됐습니다. 보험사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하셨어요. 제가 어제인가, 보험이라는 게 아픔을 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저도. 살면서 사실 국민건강보험으로 하면 좋겠지만 또 현실적으로 안 되는 부분들이 있고 또 위로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금액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가 보험을 안 들 수는 없거든요. 그렇지만 잘 알아보셔서 본인한테 맞는 보험을 들으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7월에 새롭게 바뀌는 제도에서만 (적용하고), 신실손, 구실손, 모두 차등제는 적용받지 않는거죠?

 

권혁중> 그렇죠. 이제 신실손, 표준화실손, 구실손은 그대로 갖고 가는 거고요. 7월 이후에 나오는 상품을 가입하시는 분들, 한마디로 청약하시는 분들이 이제 이러한 4세대 실손에 적용을 받아서 차등제가 적용이 된다, 라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혜민> 알겠습니다. 우리 평론가님은 재테크를 누가한테 도움을 받으세요? 아니면 경제평론가이시니까 본인이 하세요?

 

권혁중> 본인이 합니다. 저는.

 

김혜민> 원칙이 있으세요?

 

권혁중> 원칙 있죠.

 

김혜민> 어떤 거요?

 

권혁중>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김혜민> 그 욕심이라는 기준을 어떻게 세워요?

 

권혁중> 스트레스 받으면 욕심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주식도 마찬가지죠. 보통 많은 분들이 주식 투자에 대해서 하시는데 우리가 포모족이라고 얘기하잖아요? 남들은 돈 번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못 벌다 보니까 쫓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그럼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그 값도 값이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게 저의 재테크의 원칙이라고 보고요. 스트레스를 받을 거면 글쎄요. 행복하지가 않은데 투자를 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는 정도에서 저는 그냥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지금 6503님은 평론가님, 실력자여서 직업이 많은 거겠죠?’ 이렇게 보내셨는데 많습니까?

 

권혁중> 아닙니다. 다들 도와주셔서, 저는 인복이 좀 많아서 사람이 이제는 다 도와주셔서 한 거고요. 제가 능력있어서 라고 말씀은 못 드리겠네요.

 

김혜민> , 1625님이 병원에 안 가면 5% 조금해주고 병원에 가면 300%까지 올라간다는 게 너무 부담되네요.’

 

권혁중> , 이거는 조금 말씀드리겠는데 비급여의 지급의료보험이 300만원이상 받는 가액자이거든요.

 

김혜민> 비급여 지급보험금? 도수치료라든지 예를 들어 그런 부분 말씀하시는 거죠?

 

권혁중> 그래서 이건 좀 오해가 있으면 안 돼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300만원이상 받은 가액자에게 300%씨 할증하는 식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거든요. 모든 게 다 300% 오른다, 이런 건 아니다, 라고 말씀드립니다.

 

김혜민> 1625님 질문 잘 해주셨네요. 우리가 앞에 지적했던 의료쇼핑이라든지 그렇게 남용하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제도적으로 그런 걸 만들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우리 평론가님 개인에 대한 질문도 와요. 9090님이 일반강의는 안 하시냐고 하시는데요. 일반강의라는게 뭘까요?

 

권혁중> 일반강의요? 대학강의는 하고 있습니다.

 

김혜민> 대학생들한테는 뭐 가르치세요?

 

권혁중> 제가 마케팅 가르치고 있고요. 특히 전자상거래 쪽, 유통 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김혜민> 그런데 요즘 유통이 대부분이 전자상거래로 대부분 이루어지죠? 마케팅도 거기에 포커스를 맞춥니까?

 

권혁중> , 맞습니다. 지금 이미 다 아실 텐데 우리나라에 전자상거래 유통이 많이 바뀌고 있죠. 그래서 아마존도 지금 SK플래닛, 그러니까 11번가랑 협약을 해서 들어오게 되고요. 쿠팡은 워낙 유명하고요. 다들 좋아하시는 기업이고. 네이버도 사실 쇼핑기업이잖아요? 이렇게 전략적으로 많은 기업들이 전자상거래 쪽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데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맞춰가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우리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있고 사실 이제는 청취자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게 쇼핑부분이에요. 그래서 재테크도 이런 쪽에서 이뤄지다 보니까 이런 부분에서도 우리가 좀 이슈를 알고 있어야 되겠다. 특히 보험도 마찬가지거든요. 오늘 보험이 주제인데, 피디께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사실 리스트를 헷지, 한마디로 이제는 리스트를 위험해서 탈피한다는 점에서 사실 보험은 나쁘지 않은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보험정도는 관심을 가져두고 공부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김혜민> 이 보험도 아까 말씀하신 재테크의 원리처럼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그렇게 보험금을 내 월급보다 비중을 많이 차지하면 안 될 것 같고요. 그런 원칙을 세워서요. 왜냐하면 보험을 너무 많이 가입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불안해서.

 

권혁중> 맞습니다. 어차피 실손보험은 중복혜택이 안 되기 때문에 하나만 갖고 있어도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보험을 드실 때는 보험설계사에게 완벽하게 상품설명을 들으시는게 가장 중요하겠다, 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김혜민> 6774님은 실손보험이 증가하면 가계지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네요? 실손보험도 자동차보험처럼 청구를 많이 하지 않으면 깎아주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하셨어요.

 

권혁중> , 맞습니다. 그래서 7월달에 나오는 바로 4세대 실손보험입니다.

 

김혜민> 이런 요구가 많기 때문에 이런 보험이 나오기도 했겠네요. 그죠. 알겠습니다. , 오늘 실손의료보험의 모든 것을 모아, 모아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권혁중 경제평론가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권혁중>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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