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장기투자에 적합한 기업은? 패밀리 기업과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3-29 17:38  | 조회 : 1497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진행 : 김혜민 PD

방송일 : 2021329(월요일)

대담 :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장기투자에 적합한 기업은? 패밀리 기업과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주식투자로 소소한 꿈을 꾸는 ‘주식초보자’ 생생경제 청취자들을 위한 친절한 ‘생생주치원’ 시간입니다. 오늘도 ‘좋은 주식 나쁜 주식’의 저자 연세대 국제대학원 이남우 교수님과 함께 합니다. 교수님, 어서오세요.

◆ 이남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하 이남우)> 네, 안녕하세요.

◇ 김혜민> 지난번에 너무 인터뷰가 좋아가지고 제가 교수님 또 모셨습니다. 

◆ 이남우> 네, 다시 불러줘서 감사합니다. 

◇ 김혜민> 고맙습니다. 와주셔서. 오늘 장기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 사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기투자에 대한 중요성, 방법 등을 이야기하셨지만 제가 귓등으로 듣고 흘리고 그렇게 단타를 많이 했거든요. 오늘 저를 좀 변화시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자, 왜 장기투자를 해야 됩니까?

◆ 이남우> 주식투자라는 것이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서 기다리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왜 장기투자를 해야 되냐’ 이제 2가지 이유를 제가 쉽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수익률이고, 장기투자라면 수익률이 높습니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를 훨씬 덜 받습니다. 첫 번째, 수익률 얘기를 말씀드리면 먼저 미국시장을 살펴보죠. 그니까 지난 10년 동안 미국시장은 연14% 수익률을 냈습니다. 지난 30년, 50년, 100년 동안 연10%을 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러고 한국시장은 삼성전자보다는 못했지만 삼성전자를 꾸준히 10년 동안 들고 있던 분은 연16% 수익률, 그니까 10년 전에 1억을 투자하신 분은 4억5천만원을 갖고 계시니까. 단타를 하시는 분이 이렇게 높은 수익을 낸 분이 거의 없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숫자가 증명을 하죠.

◇ 김혜민> 말씀하신 것처럼 주식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하셨는데 이 시간을 버티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특히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식의 관풍 속에서 버티는 사람이 없고 다 넣었다 뺏다 하면서 재미 본 사람들이 많으니까, 교수님은 그럴 때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세요? 

◆ 이남우> 저는 시세판을 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제가 개인이지만 제가 17,8년 전에 외국인 전용 헤지펀드를 제가 만들어서 싱가폴에 운영할 때도 그날 장이 3%를 빠져도 운영하는 사람은 속이 상하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막상 본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니까 워런 버핏이 90세이신데요. 한 70년 이상을 투자를 하셨는데 얼굴이 편안하세요. 그 분은 장기투자를 하시거든요. 그 분이 들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 중에 코카콜라,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이런 신용카드 회사는 20,30년이상 들고 계신데 그분은 매매를 안 하세요. 그래서 장기수익의 근거는, 그니까 좋은 수익을 내는 근거는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시세판을 보지 말고, 영어로는 번아웃 된다고 그러죠. 밤에 미국시장을 보고 낮에 근무하지 않고 주가를 줘야 하면 회사일도 잘 안 되고 본인도 좋은 주식성과를 못 냅니다. 마음의 평정심을 갖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김혜민>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유독 단타투자성향이 많다는데, 맞습니까?

◆ 이남우> 한국이 그렇지만 전세계적으로 개인투자가는 단기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고 한국보다 더 심한 데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거의 카지노에 주식시장을 비교하는데 중국사람들이 국경 건너서 마카오에 가서 도박을 할 때 atm에서 돈을 찾아서 도박을 하듯이, 주식시장에도 돈을 마구 찾아서 매매를 하고. 그래서 중국시장은 장기투자가가 별로 없어서 한국보다 조금 더 냄비근성을 보이는 게 중국시장의 본토인 상해와 심천시장의 특징이죠. 

◇ 김혜민> 그럼 그건 시장의 특징 입니까? 국민들의 성격의 특징 입니까? 

◆ 이남우> 두 개가 상호결합이 돼서 그렇다고 하겠죠. 그런데 국내도 삼성이나 우리나라 대기업들, 네이버, 카카오, 이런 좋은 기업들이 LG생활건강도 그렇지만 나타나면서 증권사의 WM본부를 중심으로 좀 더 거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지난 1,20년동안 장기투자, 그런 교육을 계속 시키면서 최근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는 장기투자가 많이 보급이 된 것 같고요. 그 분들은 수익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젊은 20대 보다.

◇ 김혜민> 장기투자에 대한 문화교육이 최근에 좀 이루어지고 있군요. 

◆ 이남우> 예, 그렇습니다.

◇ 김혜민> 자, 그러면 장기투자 해야 된다는 이 교과서 같은 내용이 교과서로 끝나지 않도록 교수님께서 장기투자에 적합한 업종, 기업을 선택할 때 우리가 꼭 기억해야 되는 걸 몇 가지 꼽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남우> 제 책에 이제 2가지 부류를 들었는데요.  하나는 패밀리 기업, 한국으로 표현하면 가족기업이라고 하고, 두 번째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군들입니다. 이제 패밀리 기업은 한국에도 있죠. 우리나라 대기업 재벌들이 패밀리 기업이니까 한국에선 좀 거부감도 있지만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패밀리 기업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을 하고 그다음에 주인의식이 투철하고 그다음에 재무관리는 보수적으로 하면서 높은 경영성과와 높은 주식성과를 꾸준히 보였습니다.

◇ 김혜민> 또 어느 때는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고요.

◆ 이남우> 그렇죠. 그리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들은 결국 브랜드가 높은 기업은 물건도 더 잘 팔리고 더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고 새로운 제품을 낼 때도 고객이 새로 찾고, 그래서 이게 선순환이 되거든요? 최근에는 신경제 기업이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같은 데도 있지만 브랜드 가치가 높은데요. 하지만 삼성도 포함이 되고 나이키, 아디다스, 루이비통을 갖고 있는 LVMH 블란서, 명품회사, 이런 데들이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면서 주가도 10년을 평가해보면 매우 높고, 그런 기업들을 눈 여겨서 보면   투자가들이 장기투자를 습관을 들일 수 있는 그런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김혜민> 자, 2가지를 꼽아주셨어요. 하나는 패밀리기업, 주인의식도 있고 재무관리는 보수적이면서도 또 성과도 좋은 그런 패밀리기업들을 선정해서 주식투자를 장기투자하면 좋다. 또 하나는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 예를 들어 애플에서 신제품 나온다면 보지도 않고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사잖아요. 애플이라는 브랜드를 믿고. 그래서 이 2가지가 장기투자하기 굉장히 적합한 카테고리 다, 라고 하셨는데요. 한국기업은 예로 들지 마시고요. 어느 기업만 하면 삐질 수도 있으니까, 외국 기업 예를 들면 패밀리 비즈니스하는 기업은 어떤 기업들이 있을까요?

◆ 이남우> 가장 대표적인 게 저희 청취자분들도 아시겠지만 유럽의 명품회사들은 거의 대부분 패밀리 기업입니다. 그래서 루이비통, 디올, 이런 회사를 갖고 있는 LVMH, 그다음에 같은 블란서에 상장되어 있는 KERING(케링), 케링은 구찌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태리에 상정되어 있는 몽클레어, 패딩계의 샤넬이라고 하죠. 이런 기업들은 다 패밀리 기업이고 그 외에도 많은데 여기는 가업정신, 투철하게 이 기업은 내 기업이다, 라는 주인의식이 있어서 소소주주로서 같이 이 기업에 배를 타면 대주주와 같은 배를 타고 장기순황을 떠나는 거와 같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숟가락 하나를 얹어도 전혀 부담이 없는 그런 기업이라는 거죠.

◆ 이남우> 네, 미국에도 보면 낯이 익은 Walmart(월마트)라는 세계최대의 소매업체도 월튼가가 50%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1960년대부터 아주 장기적으로 경영을 잘 해왔고 그다음에 여러분도 친숙한 허쉬라는 초콜렛만드는 회사도 19세기말부터 패밀리 허쉬가가 경영을 해왔는데요. 영업이익률이 20%가 넘는 아주 안정적인 좋은 기업니다. 이런 기업은 진짜 장기투자를 할 만 하죠. 그리고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적고요. 

◇ 김혜민> 그렇네요. 외국기업인데 우리가 이름을 들어서 알 정도의 기업이면 투자에서 만큼 굉장히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아까 재무구조도 되게 탄탄하다, 패밀리 비즈니스가, 라고 하셨는데 재무구조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특히 장기투자를 하려면. 재무구조상으로 어떤 것들을 봐야 됩니까?

◆ 이남우> 실제 개인투자가들은 우리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대단한 분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제가 현역으로 있을 때 기라성 같은 외국의 투자가들, 저도 직접 펀드를 해서 기업방문을 같이 다녀보면 아주 질문하는 건 단순합니다. 결국 첫 번째, 이 투자에 관심있는 회사에 제품, 서비스가 앞으로 2,3년 동안 얼마만큼 성장을 하느냐. 이익률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 그다음에 성장이 된다면 투자는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거죠. 결국 그 회사가 속해있는 업이 얼마만큼 2,3년 길게 보면 5년 동안 매년 얼마만큼 성장할 거냐, 그게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혜민> 자, 오늘 장기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데 장기투자하다가도 갑자기 돈이 필요해져서 돈을 빼야 할 때가 있잖아요? 그러면 사실 팔 때 시점을 고르는 게 너무 어려우니까, 타이밍을 언제 해야 될 지랑 또 하나는 너무 떨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더 버텨도 되나?’ 이런 생각을 할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너무 어려운 걸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 이남우> 첫 번째는 팔아야 될 때는 어차피 그럴 용도가 생길 수 있는 돈이면, 주식투자를 장기투자로 염두 해두고 하셔야 돼서 그런 애당초 처음에 돈의 용도가 조금 잘못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 그런데 투자습관인데요. 본인이 분석을 하고 투자를 시작했으면 내가 1년, 3년 후에 어느 정도 목표주가에 갈지 한번 그거를 가정이라도 해보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목표주가에 다다랐으면 마침 그때 돈이 필요한 시점이면 매도를 할 수 있겠죠. 돈이 꼭 필요하면. 그리고 아까 말씀하신 주가가 많이 빠졌으면 2가지가 있을 겁니다. 첫째는 시장이 전체가 조정내지 하락을 해서 내가 투자한 주식도 같이 빠진 거고, 다른 경우에는 나는 이 주식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이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어쨌든 간에 투자를 하고 나서 빠졌는데 내가 다시 재점검을 해서 그 기업의 가치는 확실하다는 생각이 들면 결국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됩니다. 속된 얘기로 물타기인데, 내가 천만원을 투자했으면 2천만원, 3천만원을  토탈을 투자해서 추가로 투자하는 거죠. 그러면 이제 평균단가가 내려가니까, 이제 그거를 잘하는 거는 진짜 배테랑들이 잘 하는 거고. 저도 제가 헤지펀드를 할 때보면 그거를 꼭 잘했다고 기억은 안 나요. 상당히 어려운 판단인데 냉정하게 재점검을 하고 진짜 자기의 확신이 다시 서면 1,20% 하락한 가격에서 추가매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김혜민> 여기에 전제는 장기투자 할 만한 좋은 기업일 때, 그죠? 그럴 때는 물타기도 하나의 방법이다. 너무 떨어졌을 때.

◆ 이남우> 네, 그렇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자, 교수님 오셨으니까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국민연금의 주식투자관련해서 요며칠 말이 많았잖아요? 26일날 국민연금 기금위가 열렸는데 여기서 결국 국내주식 비중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안건을 검토했지만 결국은 미뤘단 말이에요?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에 대해.

◆ 이남우> 국민연금은 설립목적이 주가를 부양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국민들이 장기 은퇴했을 때 자금을 대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많은 전문가들이 외부전문가를 포함해서 기금운영회 이런 데서 중장기 자산배분계획을 세웁니다. 그 계획을 세웠으면 그 원칙대로 하는 것이지,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압력을 넣어서 주가가 부양을 해야 된다고 시민단체나 개인들의 압력이 온다고 그것을 따른다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되는 일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국민연금이 그동안 운용본부를 보면 적은 비용으로 나름대로 큰 사고 없이 괜찮게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상당히 독립적으로 어느정도 운영을 해와서 정치적인 그런 압력이 있으면 절대로 안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김혜민> 논의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다.

◆ 이남우> 네, 넌센스입니다. 

◇ 김혜민> 네, 딱 선을 그으셨는데 그런데 또 국민연금의 총자산이 800조원을 넘어섰고 연기금이 워낙 국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 보니까, 저도 기본적으로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하지만 앞에서 항의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는 가더라고요. 어차피 투자는 해야 되잖아요? 국민연금이. 그럼 이런 연기금이 투자할 때 원칙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게 꼭 안전성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 이남우> 그렇죠. 국민연금은 가급적이면 과도한 리스크를 지지 않고 높은 수익률을 중장기적으로 내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까? 그러면 중장기 계획에 의하면 한국주식비중을 줄이는 이유는 제가 2주 전에도 말씀을 드렸는데 지난 10년동안을 보면 한국주식의 수익률은 외국주식의 수익률보다 낮습니다. 객관적으로. 그래서 그런 과거의 데이터를 갖고 외국주식의 비중을 높이겠다고 중장기 계획을 세운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판단이 맞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을 건드리는 게 맞지 않다. 참고로 세계에서 제일 국부펀드인 노르웨이에 로지스라고 있습니다. 석유기금으로 운영을 하는데 거기는 자기가 속해있는 유럽지역의 성장성이 떨어지고 과거 주가가 안 좋다고 지금 계속 유럽비중을 줄이고 미국주식 비중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중장기 자산배분에 의해서 판단을 하는 거죠. 그래서 너무 저희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의해서 국민연금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간섭을 하는 거는 맞지 않다고 보입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지금 0909님이 ‘교수님 장기투자하는 기업 중에 피해야 하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패밀리 기업이라고 해도 제가 보기에 불안한 기업들이 너무 많아서요’ 이렇게 문자보내셨거든요? 

◆ 이남우> 패밀리 기업이 아시아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는데 한국에서 보면 삼성이나 LG, 현대 같이 장기간동안 높은 경영성과를 보이고 주가도 괜찮은 데도 있지만 중하위권 기업들 중에는 그렇지 못한 기업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피해야 하는 데가 거버넌스(governance)가 안 좋은 회사들 그리고 두 번째는 빚이 과도하게 많은 데들, 그런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보입니다. 주가가 올라도 일시적으로 오르는 것이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김혜민> 경영권으로 싸우는 기업도 마찬가지겠네요? 거버넌스의 문제니까.

◆ 이남우> 네, 그런데 경영권분쟁이 드러나면서 그동안 소액주주를 등한시 했던 대주주가 조금 정신을 차리고 배당도 높이고 그다음에 이사회기능도 제대로 한다면 주가가 조금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여지는 있습니다. 그런 기업은 한국에 많지는 않습니다.

◇ 김혜민> 슬픈 일이네요. 알겠습니다. 자, 오늘 장기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 <좋은 주식 나쁜 주식>의 저자, 이남우 교수님과 함께 했습니다. 교수님 오늘도 감사합니다.

◆ 이남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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