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진료 기록 통합 활용 플랫폼 ‘마이 헬스웨이’란? 2.25(목)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의사가 바뀔 때마다 내가 어떤 약을 복용했었는지,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기억이 안나거나,

병원을 옮겨서 진료를 받을 때

이전 병원에서 진료 기록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운 경험 있으실텐데요,

정부가 앞으로 내 건강정보를 통합 조회·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정부가 어제 발표한 의료분야 마이 데이터 도입 방안,

‘마이 헬스웨이’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번에 도입되는 ‘마이 헬스웨이’는

의료분야의 내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활용하기 위한 플랫폼입니다.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이 보유한

자신의 건강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 및 저장할 수 있고,

본인의 동의하에 다른 기관에서도 조회할 수 있고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이를 위해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됐습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진료·건강검진·투약·예방접종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진료나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본인의 동의로 원하는 기관에 전송할 수도 있게 됩니다.
 

영리 의료 확대와 인권 침해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에서

사업 운영 관리 전반을 맡고, 정보도 집적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전용으로 출시됐지만

하반기에는 아이폰 버전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