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 방송시간 : [월-금] 05:37, 11:31, 23:36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향 ‘소셜버블’이란? 2.24(수)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2-24 09:38  | 조회 : 1512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논의하면서 
‘소셜 버블’(social bubble) 개념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셜 버블’에 대해 알아봅니다.

소셜 버블은 동거 가족이나 직장 동료 등 
매일 마주치는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단을 의미하는데요. 
만약 감염이 확산하면 버블을 동거 가족으로 제한했다가 
상황이 좋아지면 간병인, 친척, 이웃 등으로 버블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들을 비눗방울로 감싸듯 집단화해서 
버블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는 자유롭게 접촉하고, 
버블 밖에선 만남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소셜 버블은 뉴질랜드에서 처음 사용한 개념인데요.
지난해 3월, 뉴질랜드의 저신다 아던 총리가 봉쇄 조치를 발표하면서 
“함께 사는 이들과 작은 버블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 
바이러스가 버블 안에 없는 한 버블 속에서는 안전하다”고 
설명하며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어 캐나다, 독일, 영국에서도 이 개념을 도입했는데요.
특히 지난해 6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소셜 버블 정책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사회적 고립감 등 심리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셜 버블이 거리두기의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소셜 버블’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