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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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 논란에 대해 알아보자 – 1.19(화) 톡톡! 뉴스와 상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1-01-19 13:18  | 조회 : 92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경북 경주 월성원전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중수소에 대해 알아봅니다.

 

삼중수소는 자연계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보통 수소보다 무거운 수소를 말합니다.

보통 수소원자에 중성자가 2개 더 붙은 구조로

이름처럼 ‘3배 무거운 수소인거죠.

삼중수소는 전기가 없이도 스스로 빛을 낼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연료로 사용되고

미래 핵융합 연료로 각광 받음과 동시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오염수에 대량 함유된 방사성 물질로,

유전자 변이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북 경주의 월성원자력발전소는

20077월부터 산업용 삼중수소를 생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2019, 월성 3호기 지하 배수로에서

삼중수소 713천 베크렐이 검출되면서 문제는 시작됐습니다.

원전 배출수 허용 기준이 4만 베크렐인데 17배 넘는 방사성 물질이 나온 겁니다.

한수원은 삼중수소가 검출된 지하수를 전량 회수해 처리했고,

추가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환경단체들은 "원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사건"이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민관합동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환경단체와 한수원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 더해

정치권까지 가세하면서 논란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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