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드노믹스 – 11.20(금)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앞으로의 경제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나온 내용들을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정리해봅니다.

지금까지 바이드노믹스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되는데요. 바로 친환경과 증세입니다.

먼저 친환경 정책으로 바이든은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2035년까지 환경과 클린 에너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 화석연료인 셰일오일과 가스에 대한 보조금 정책을 중단하고, 태양광과 풍력, 전기자동차 산업을 집중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1위를 기록하면서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상태입니다. 한미 통상 과정에서 환경 규제를 강화할 경우 우리나라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다음은 증세입니다. 바이든은 공약을 통해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가 35%에서 21%로 감면했던 법인세율의 일부를 되돌리겠다는 겁니다. 또 연소득 40만 달러, 우리 돈 약 4억 5천만 원 이상의 고소득자의 경우 최고세율을 39.6%까지 올리고 급여세와 양도소득세율도 높일 전망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바이드노믹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