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 – 11.18(수)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백신 운송에 필요한 ‘콜드체인’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국내에서는 독감 백신 콜드체인 문제로 
대규모 예방접종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콜드체인’에 대해 알아봅니다.

콜드체인은 의약품이나 음식물처럼 온도에 따라 손상되기 쉬운 제품을 
생산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저온 상태로 전달하는 유통망입니다.
콜드체인 기술은 1940년대부터 상업적으로 적용되기 시작했는데, 
당시에는 단순히 냉장고와 유사한 공간에서 
신선식품을 보관해 운송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콜드체인은 신선식품뿐 아니라, 
온도 관리가 필요한 의약품, 전자제품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코로나19 예방효과가 크다는 
임상시험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백신개발 기간이 최소 5년인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백신이 개발되고 있는 것인데요. 
정부는 두 회사 제품을 포함한 5개 백신에 대한 구매 협상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 늦가을에 있을 독감 예방 접종 전에, 
우선 접종이 필요한 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극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는 백신은
콜드체인 인프라가 없는 국가에선 유통이 쉽지 않은데요.
코로나19 백신의 상용화를 위해서 
백신 보관 온도에 맞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