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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유럽 코로나 급속도 재확산 外”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10-15 10:03  | 조회 : 240 

 

[앵커멘트]

밤사이 들어온 국제뉴스, 정리해드립니다.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 스튜디오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1.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발하고 있는 유럽 각국에서 고강도 조치들이 시행되기 시작했다고 하죠?

 

- 올해 초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유럽 각국에서는 문을 걸어 잠그며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도 막는 강력한 봉쇄 조치를 시행

-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만만치 않은 데다 관광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은 경제적인 이유로라도 여름 봉쇄 조치를 해제

- 그런데 최근 연일 신규 감염자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유럽 각국이 또다시 고강도 봉쇄 조치를 꺼내든 것

- 지난 2주간 55천명이 넘는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는 체코는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전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술집 등의 유흥시설 운영을 중단했으며 음식점도 배달과 테이크아웃만 허용하기로

- 지난 주에만 36천여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네덜란드도 14일 밤부터 4주간 술집과 식당, 카페 등 영업을 중단하고 상점은 오후 8시부터 주류를 판매할 수 없게 돼

- 하루 5천 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이탈리아에서는 전국적인 옥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실내·외 파티 금지, 아마추어 야외 스포츠 활동 금지, 식당·술집 야간 영업시간 제한, 결혼식, 세례, 장례식 등 참석 인원을 30명 이내로 제한하기로

-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선 영국에서는 전국 봉쇄 조치 대신 지역별 감염률에 따라 제한 조치를 달리하는 대응 3단계 시스템을 발표

 

 

2. 다음은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 소식인데요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다면서요?

 

- 이미 몇 달 전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어

- 영국 일간지인 가디언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가 바이든 후보를, 40%가 트럼프 대통령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 신문은 이번 격차가 이달 초 CNN방송 조사의 16%포인트보다 더 벌어졌다며 에이미 코니 배럿 미국 연방대법관 지명, 대선 TV 토론, 코로나19 확진 등이 그 이유라고 분석

- 특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바이든 후보가 부동층에서 5%포인트의 지지를 더 얻은 것으로, 오바마케어와 인종 문제, 일자리, 경제 문제 등 분야에서 더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파악

- 현재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우편투표와 관련해서도 우편투표를 하겠다고 한 유권자의 75%는 바이든 후보를, 22%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응답해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현장 투표를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어

- 50개 주 가운데 45개 주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우편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가운데 각 주마다 우편투표 집계 방식이 달라 대선 당일 개표 결과가 최종 집계와 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 따라서 일찌감치 우편투표에 반대하며 불복 의사를 밝혀온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결과에 앞서 미리 승리를 선언하는 붉은 신기루(Red Mirage)’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 붉은 신기루는 공화당의 상징색에 빗대 현장 투표 결과가 먼저 나오는 당일 밤 트럼프 대통령의 우세가 신기루일 수 있다는 의미 / 하지만 며칠 후 우편투표 결과까지 다 나오면 바이든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

-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0%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질 경우 결과를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중 66%는 선거가 조작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밝혀져

 

 

3. 대선이 딱 3주 남은 상황인데 유례없이 조기투표에 나선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우편투표가 늘었기 때문이겠죠?

 

- 미국 대선의 투표 방법은 우편투표, 조기 현장 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로 나뉘는데 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를 선호하는 유권자들도 늘었고 양 정당의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조기투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보여

- 우리 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 기준 1301만 명이 넘는 미국 유권자들이 우편투표나 사전 현장투표를 통해 이미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

- 미국 언론들은 이미 지난 2016년 대선 수준은 넘어섰고 역대급의 속도와 양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역별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앞으로도 조기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 지난 12일 사전 현장투표가 시작된 조지아에서는 유권자들이 투표소 앞에서 8시간 넘게 긴 줄을 서는 상황이 펼쳐졌고 다른 지역에서는 투표 기계가 고장이 나 11시간을 대기하는 일도 벌어져

- 지금까지의 투표 성향을 살펴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사전 투표가 공화당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일명 샤이 트럼프라고 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지지자들이 선거 당일 현장 투표에 몰릴 수 있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유리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지적

 

 

4. 이번에는 몇 달째 반정부 시위가 열리고 있는 태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우리 나라 시민단체에서도 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 5·18기념재단을 비롯해 참여연대와 국제민주연대 등 한국 20여개 시민단체들이 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위한 태국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

- 특히 5·18기념재단은 2017년 광주 인권상을 수상한 자투팟 분팟타라락사에 대한 체포를 규탄하면서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기도

- 태국에서는 지난달 19일 대규모 집회 이후 한 달 만인 1419731014일 군부 독재정권을 타도한 민중봉기를 기념하며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퇴진, 군부 정권 제정 헌법 개정, 군주제 개혁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여

- 시위대는 이날 오후 집회를 마치고 독재정권 타도하라. 민주주의 만세라고 외치면서 총리실을 향해 행진

- 주요 외신들은 태국의 반정부 시위를 보도하며 이전과 달리 왕정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 주목하면서 많은 태국인들이 민주주의와 함께 진정한 입헌군주제가 정착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

- 하지만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은 시위대의 왕권 축소 요구에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짠오차 총리 역시 경제 위기를 거론하며 평화적인 질서를 유지하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상황

 

 

5. 끝으로 월급은 없고 숙식만 제공하는 외딴섬 근무자 모집에 3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화제라고요?

 

- 이탈리아 시칠리아 북쪽 에올리에제도 리파리섬에 거주하는 농부 루이지 마자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운영하는 작은 농장에 일손이 부족하다며 음식과 포도주, 무선인터넷이 갖춰진 작은 방을 내주는 대신 급여는 없다는 구인 광고를 올려

- 그런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미국, 일본 등에서 3000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

- 마자는 지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봉쇄 조치 때문에 집 안에 갇혀 있다며 외딴 섬에서 자유롭게 지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혀왔다고 전해

- 한편 처음 몇 주간 일할 사람으로 이탈리아 부부가, 그 후임으로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의 부부가 선발된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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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문희정 국제정치평론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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