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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내용
10/14(수) 워리어 플랫폼 |
작성자 : |
날짜 : 2020-10-14 09:34
| 조회 :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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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 열병식에서 여러 종류의 초대형 방사포와
북한판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다양한 신무기를 과시했습니다. 또 현대화된 개인전투장구
즉, 워리어 플랫폼도 선보였는데요. 오늘은 워리어 플랫폼에 대해 알아봅니다.
워리어 플랫폼은 개인 전투원의 방호력과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전력지원체계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국방개혁에 따라 앞으로 병력 수와 군 복무기간이 줄어드는데요.
이에 대한 대비로 개별 대원들의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첨단 장비, 이른바 워리어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워리어 플랫폼의 대표적 장비에는 렌즈 내부에 보이는 광점으로 빠르고 신속한 조준을 돕는 주·야간 조준경과 2~3배율로 표적 조준을 정확도를 높이는 확대경, 레이저를 투사해 야간에도 정확한 조준이 가능한 표적지시기 등이 있는데요.
육군은 모든 전투원에게 방탄복과 방탄헬멧, 조준경, 소총 등 33종의 전투 피복과
전투 장비로 구성된 워리어플랫폼을 2030년까지 보급할 계획입니다.
워리어 플랫폼 개념은 다른 나라에서도 역시 진행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랜드 워리어, 넷 워리어를 전력화하고, 프랑스는 펠렌을, 독일은 글라디우스를,
러시아는 라트니크를 개발하는 등 각 국은 독자체계를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입니다.
북한은 어떨까요? 북한은 우리 군의 '워리어 플랫폼' 초기 단계와 비슷한 전투 체계를 갖춘 특수부대원도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준경과 레이저 투사기 등을 장착시키는 등 북한 나름의 워리어 플랫폼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워리어플랫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