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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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및 PD: YTN라디오 아나운서

방송내용

9/21(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9-22 06:08  | 조회 : 1210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동물병원을 이용할 때
진료비가 많이 나와 당황한 경험이 있을 텐데요.
동물병원마다 진료비 기준이 달라서 부담을 느끼고
진료비 자체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는 다음 달부터 경남도에서 시행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527, 경남도 주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경남 1번가
김영란 씨 부부가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를 제안했는데요.
이 제안은 온라인에서 314명이 토론을 거쳐 306명이 찬성하면서
바로 경남도 정책 의제로 선택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도와 경남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주요 진료항목을 결정해 진료비를 병원에 게시하게 되는데요.
진료비 표시항목은 초진료와 재진료 등 기본진찰료 2개 항목,
예방 접종료 9개 항목, 기생충 예방약 7개 항목,
그리고 영상검사료 2개 항목 등 모두 20개 항목입니다.
정책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완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조례에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법과
저소득계층 반려동물 정책사업 지원 등을 담을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분의 1 이상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10명 중 9명은 진료비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경남도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반려동물 진료비 자율표시제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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