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4(월) 수기출입명부 작성방식 변경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하면
QR코드 인증을 하거나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죠?
그런데 최근 수기명부에 있는 연락처를 보고
모르는 사람이 연락하는 등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기출입명부 작성방식이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노래방과 PC방 등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할 경우
이름과 전화번호를 같이 적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름을 제외하고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지 시·군·구까지만 기재하도록 방역수칙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수기 출입명부에서 이름을 빼는 방식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직 정확한 날짜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달 중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포장주문을 할 경우엔
수기명부 작성을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편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는
방문 정보와 이용자 정보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QR코드 발급기관에 분산 보관되고
생성 4주 후에 자동 파기돼 수기 출입명부보다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되도록 QR코드 인증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요.
만약 QR코드가 익숙하지 않은 사업자와 방문자의 경우
앞으로 수기출입명부 작성방식이 변경되면
이름을 제외하고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지 시·군·구까지만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