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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월) 미국 우편투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8-04 14:31  | 조회 : 1064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전진영입니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연기하는 건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트위터에 올렸다가 논란이 거세지자 이를 번복하는 일이 있었죠.

그 근거로 바로 우편 투표가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는데요,

우편 투표는 무엇일까요?

 

미국에서 투표소에 가지 않고 투표하는 방식은

우편 투표와 부재자 투표, 조기 투표 등 3가집니다.

우편 투표는 질병·장애 등으로 선거일에 투표소에 갈 수 없는 유권자가

집으로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뒤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식인데요,

하지만 해외 부재자 투표도 대부분 우편으로 이뤄진다는 걸 감안하면

부재자 투표 역시 우편 투표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우편투표를 전면적으로 실시하는 주는 워싱턴 등 5개 주인데요,

올해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투표소 방문 기피 현상이 우려되자,

29개 주에서 우편 투표의 자격 요건을 완화해서

특별한 이유 없이도 본인이 원해서 신청만 하면

우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로

우편투표에서 광범위한 유권자 부정이 일어났다는 증거는 없습니다만,

개표 결과 발표를 늦출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유독 우편투표를 문제 삼는 이유는

민주당 지지층이 우편투표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전진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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