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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화)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 신고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7-28 09:16  | 조회 : 1205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두고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하철 개찰구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철 보안관이 역사와 열차를 돌아다니며 단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일부 승객으로 인해서
싸움과 폭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또타 지하철앱에 마스크 미착용 승객 신고기능을 추가하고,
지하철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을 발견할 경우
시민이 직접 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지하철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을 발견하면
또타 지하철앱을 열어 마스크 미착용을 선택하면 되는데요.
신고가 접수되면 지하철 보안관이 위치를 확인한 뒤 곧바로 출동합니다.
보안관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고,
마스크가 없으면 구매한 뒤 객차에 오르도록 안내합니다.
만약 보안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지난 두 달 동안 지하철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을 발견했다는 민원은 16,000건이 넘고,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역 직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경우도 5건 정도 접수됐습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마스크 미착용 신고제 도입으로,
지하철에서 마스크 미착용 문제로 다투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신고제 시행 여부를 떠나서
타인을 위한 배려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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