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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욱 "공기 중 감염 가능성, 선제적 예방 대응조치 했어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7-13 10:06  | 조회 : 1535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 출연자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

- 교회 내 소모임, 조금 늦었지만 적절 조치
- 韓, 감염경로 모르는 경우 10% 이하로 떨어져
- 변종 바이러스, 8-9가지 정도 확인
- 더 잘 달라붙는 만큼 감염 6배 증가한 변종 바이러스
- 공기 중 감염 가능성에 맞춰 예방 수칙 수정해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양방향으로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광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로 올랐는데요. 지금 이 시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님 스튜디오로 모십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이하 최재욱): 네, 안녕하세요. 최재욱입니다.

◇ 노영희: 정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꺼질 듯 꺼지지 않는 이 코로나. 정말 지독하다. 너무 힘이 세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요. 광주와 전라남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 지난 주말부터는 전국적으로 교회 소모임을 금지한다고 했어요. 이거 늦었을까요? 적절할까요?

◆ 최재욱: 적절하다고 보고요. 아시다시피 교회에서의 예배는 허용하되, 식사를 같이하거나 또 성경모임을 하거나 여름에 수련회를 보통 많이 가십니다. 수련회도 그렇고, 여러 가지 별도 행사는 하지 못하게 되어 있고, 출입할 때는 QR코드를 반드시 찍고 들어갈 수 있는 이런 방식으로 지금 하는 것을 제안을 했습니다. 물론 이 제안은 한시적이고요. 상황이 안정이 되고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 부분은 풀겠습니다. 조금 늦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적절하다고 보고요. 이 부분이 잘 지켜져서 교회에서부터의 집단감염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 노영희: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불만이 있으시던데요.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느냐.

◆ 최재욱: 그거야 어쩔 수 없죠. 다른 곳에서도 발생할 수 있겠습니다만 우선 지금 교회에서 계속 연결고리를 타고 교회에서 교회로 계속 감염이 발생하니까 한시적으로 그 부분은 필요하고요. 아시다시피 사회적 거리두기. 그중에서도 마스크 쓰고, 조금 떨어져 앉기. 2미터 거리두기, 여러 가지 이런 방식은 개인의 습관과 행동뿐만 아니고 그 모임 자체에 시스템적으로 해결될 부분입니다. 교회가 가지고 있는 관리역량과 이런 협조와 이런 부분이 필요한데, 이 부분은 잘 되고 있는 교회도 있지 않습니까? 어느 교회는 250명이 참석했는데, 한 명도 확진자에 의해서 전파가 안 된, 모범 사례도 있고요. 그렇지 못한 교회도 있기 때문에 이런 역량이 보편화돼서 더 이상 교회에서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게 될 때까지는 지켜주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교회 소모임 금지하는 거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협조해야 한다. 그런데요. 지금 더 문제가 이거이지 않습니까? 코로나19 관련해서 중증환자하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환자 비중이 계속 늘었는데, 지금은 조금 떨어졌나 봐요?

◆ 최재욱: 지금 특히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12%, 13%까지 올라갔다가 지금 10% 미만으로 떨어졌고요. 아시다시피 방역당국이 정한 기준이 10% 아닙니까? 그래서 그 우려가 많이 됐었는데, 감염경로를 모른다는 뜻은 어디선가 전파가 계속 될 수 있고, 방역이 체크하지 못한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줄어들고 있고요. 단지 광주와 전남 지역은 아직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경우가 조금 높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조금 더 역량을 기울여서 감염경로를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 노영희: 감염경로를 모르는 게 우리나라가 10% 밑으로 떨어졌는데, 외국도 그런가요?

◆ 최재욱: 외국은 더 높죠. 미국이나 다른 나라는 30%, 40%, 사실 40%가 되면 하루에 환자가 몇 천 명씩 생기면 감염경로를 파악을 못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는 어떻게 보면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방역의 입장에서는 속수무책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노영희: 외국은 그렇군요. 우리가 외국에서 들어오는 그런 분들을 조금 더 확실하게 관리를 해야 할 필요가 그래서 나오나요?

◆ 최재욱: 그것은 조금 다른 이야기고요. 아시다시피 국가 간의 이동과 무역 등 여러 가지 필요에 의해서 이동은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해외에서의 유입이라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필연적으로 수반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들어오는 유입 감염병의 관리는 결국, 통로가 정해져 있어서 공항과 항만에서 일단 체크가 되고, 증상이 있으면 거기서 걸러지고요. 혹시 있을지 모르는 무증상 감염자 부분은 14일 동안 자가격리 기간 중에 대부분 발현하게 됩니다. 혹시라도 증상이 있는 분은. 그러면 더 이상 추가적인 전파가, 즉 지역사회 감염으로 2차적인 전파가 없으면 관리는 통제 가능하고, 문제가 없이 관리할 수 있다. 물론 그 자체도 없게 하려고 하면 교역도 하지 말고, 이동도 하지 말고, 섬나라처럼 살아야죠. 그것은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 노영희: 그렇죠. 그런데 더 큰 걱정이 변종 바이러스 때문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지금 현재 변종이 일단 생긴 겁니까?

◆ 최재욱: 네, 생겼습니다.

◇ 노영희: 왜 변종이 일어난 겁니까?

◆ 최재욱: 굳이 변종, 변이다, 용어가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실 겁니다. 변이는 매일 발생하는 게 조금씩 변화합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고, 얼굴 피부도 변하고, 머리도 하얗게 되지 않습니까? 그것도 일종의 변이죠. 그런데 그런 변이들이 지나치게 바이러스의 사망률과 감염력에 영향을 크게 줄 때는 그게 변종이라고 하게 되고요. 지금 바이러스 변종, 변이는 한 여덟 가지에서 아홉 가지 정도가 확인이 됐고요. 확률적으로 항상 생길 수 있는 겁니다. 변이는 항상 일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중에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서 호흡기 세포에 딱 달라붙을 때 달라붙는 접착제 같은 것이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아니면 내쉴 때 도로 나가니까요.

◇ 노영희: 달라붙게 해주는 매개체가 있나 보죠?

◆ 최재욱: 그게 바이러스에 돌기가 튀어 나와 있는데, 그 돌기에 특정 성분이 있으면 접착처럼 딱 달라붙는 그런 식으로 변이가 발생한 겁니다. 그래서 그 변종 바이러스, 이제 변종이라는 붙일 정도가 됐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많은 과학자들이. 그래서 그 변종 바이러스는 잘 달라붙으니까 감염이 더 잘 되는 거겠죠. 그래서 기존에 초기 단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서 감염력은 6배 정도 더 많이 증가한 것 같다. 그리고 이 바이러스, 변종 바이러스는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초기 단계에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전 세계로 다 퍼졌고, 우리나라 역시 최근 이태원발 감염 이후로 발생한 바이러스의 대다수는 이 변종 바이러스, 즉 유럽과 미주에서 온 변종 바이러스라고 확인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더 잘 달라붙는 형식으로 변종이 되었다. 그러면 그 달라붙는 형식, 혹은 발열이 더 잘 되는 것은 이해를 하는데. 실질적으로 바이러스가 그동안 우리들에게 미쳤던 영향이나 몸에 미치는 영향. 이런 것들은 다 똑같은 건가요?

◆ 최재욱: 다행히도 증상 발현이나 사망률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요. 

◇ 노영희: 접촉 내지는 감염만 늘어나는 거군요?

◆ 최재욱: 그렇죠. 감염 경로가 달라지거나 또는 사망률을 달라지게 하거나 이런 것은 없어서 그래도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감염력이 6배 이상 증가한다고 하는 것은 그만큼 빨리 퍼지고, 방역당국이 쫓아갈 수 없는 상황이니까 그 점은 매우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운 상황입니다.

◇ 노영희: 그러면요. 지금 세계보건기구인가요? 바이러스의 공기전파 가능성. 그것을 그동안 인정을 안 하다가, 비말만 이야기하다가 인정을 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 보건당국은 그런데 그렇게까지는 신경 안 써도 된다, 이러는 것 같은데요.

◆ 최재욱: 조금 안타까운데요. 사실 조금 유감스럽기도 하고, 다행이기도 합니다. 다행이라는 것은 이제라도 인정이 돼서 예방과 관련된 수칙은 변경하고, 조금 더 강화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은 다행이고요. 유감스러운 것은 사실 이 공기전파 가능성, 공기 감염 가능성하고는 다릅니다만, 과거 메르스 바이러스 때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부분이 거의 10년이 다 돼서 이제야 받아들여졌다는 점에서 조금 왜 이렇게 완고하게 입장을 가지고 있었나 하는 부분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구분해야 할 것이요. 저희가 어디 가서 병원에서 치료 받을 때 새로운 신약이 나왔다, 새로운 의료기기가 나왔다고 할 때는 만에 하나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서 엄격하고 굉장히 타이트한 기준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이 공기전파의 가능성은 예방이잖아요. 예방을 하는 데 있어서 얼마큼 더 필요한 조치, 최선의 조치를 할 것이냐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예방에서는 그런 엄격한 기준보다는 만에 하나의 가능성. 하나의 가능성만 있어도 예방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폭넓게 하는 것이 사전 예방주의. 선제적 대응조치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래서 이런 흔히 임상에서 하는 의학적 판단 기준과 예방조치 기준을 조금 분리를 해서 판단했으면 훨씬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왜 이런 예방적인 원칙들을 너무 의학적인, 임상 의학적인 기준에서 과학적 증거가 100% 다 나와야지만 인정하겠다고 하는 입장을 너무 완고히 가졌는지에 대한 부분에서 매우 유감스럽고요.

◇ 노영희: 우리 보건당국이 특히요?

◆ 최재욱: 세계보건기구가 먼저고요. 세계보건기구가 인정 안 하다 보니까 우리 보건당국도 사실 그 부분을 늦게 했고요. 아직도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이 부분은 예방과 관련된 것입니다. 하나의 가능성만 있어도 최선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이 공기적 전파 가능성에 맞춰서 빨리 수정되었으면 바랍니다. 

◇ 노영희: 그리고 또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이 집단면역은 불가능하다. 1~2년 이상 장기화가 불가피하다, 이렇게 이야기도 하고요. 또 지금 항체가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있으냐, 없느냐 물어보니까 거의 없다. 이런 이야기도 하고요. 항체가 생겼던 완치자들 같은 경우에도 항체가 점점 줄어들더라, 이런 이야기도 나오더라고요. 이것은 어떻게 봐야 해요?

◆ 최재욱: 그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오해의 소지도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한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계절성 독감에 대해서 항체 주사를 맞으시잖아요? 백신이죠. 그 백신의 효과가 3개월에서 6개월밖에 가지 않습니다.

◇ 노영희: 원래 없어지는 거군요?

◆ 최재욱: 네. 그래서 매년 맞으시잖아요? 한 번 맞아서 몇 년씩, 평생 동안 지속되면 얼마나 좋겠습니다만, 계절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항체 지속력이 3개월에서 6개월이다. 그리고 맞았다고 해서 100% 다 생기지 않으세요. 그것도 항체 형성률이 보통 많으면 한 60%, 적으면 그것도 한 30%밖에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맞는 이유는 맞으면 일부라도 예방이 되고요. 혹시 예방이 되지 않더라도 감기가 걸렸다고 하더라도 굉장히 경미하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계절독감 예방을 맞게 하는 거거든요. 그것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도 같을 거라고 대부분 예상을 했습니다. 아마 맞아도 오래 가지 않을 거다. 예방접종 형성도 늦을 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독감 백신처럼 효과는 일정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제 매년 맞는 방식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거고요. 사실 그보다 근본적으로 바이러스 종식을 시키면 계절독감 같이 안 되고 백신을 안 맞아도 되겠죠. 

◇ 노영희: 그러나?

◆ 최재욱: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계절형 바이러스 인플루엔자처럼 토착화되는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그러면 계절형 바이러스 독감처럼 그렇게 백신을 맞아야 하는 상황으로 가지 않겠느냐는 부분으로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사실 생각해보니까 우리가 또 독감 백신, 당연히 그러려니 했는데, 알고 봤더니 코로나도 비슷한 방향이나 비슷한 형태라고 보는 게 맞겠군요.

◆ 최재욱: 맞습니다.

◇ 노영희: 코로나가 사라지지 않아질 거고, 백신 개발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는 것은 있습니다만, 지금 미국에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우리가 사용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효과가 조금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얘기가 그런가 봐요?

◆ 최재욱: 렘데시비르라고 치료제를 임상 시작을 했습니다. 결과 부분은 미국에서 초기에 나온 결과와 거의 유사합니다. 미국에서 초기 결과도 중환자에서만 치료효과가 있다. 그리고 중환자 중에서도 실제 입원 기간을 30% 이상 단축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더라. 전체 100%가 아니고요. 그 정도 효과도 굉장히 의미 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치료를 하고 있는 모두 같은 방식으로 중환자 분을 위해서 치료를 하고 있고, 스물일곱 분 중에서도 아홉 분 정도가 치료가 호전돼서 가고 있기 때문에 약 30%에서 40%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대체로 유사한 결과고요. 이런 부분이 조금 더 많은 규모로 연구가 돼서 결과가 축적되면 렘데시비르가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고요. 말씀드린 대로 100명의 환자 중에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치료 받는 부분은 10명에서 5명 미만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렘데시비르 약 쓸 필요도 없습니다. 다 경미하게 앓고 나니까 해열제 주사나 해열제 약 드시고, 그렇게 체력 다 회복되시는 거고요. 치료하지 못하는 어려운, 다섯 명에서 중환자에만 해당되고, 또 그분들 중에서도 30%, 40% 효과가 있는 거니까 매우주목할 만한 치료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노영희: 되게 비싸던데요?

◆ 최재욱: 네. 조금 신약이고, 여러 가지로 굉장히 비싸고요. 이 부분은 국제적인 공조하고, 또 협력과 정부의 보조금, 이런 방식으로 해서 일정 부분 해결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노영희: 네, 마지막으로 이거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어차피 여름 휴가기간이라서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슬기로운 휴가 생활,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최재욱: 저도 최근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해수욕장 가도 좋겠느냐, 또 수영장 가면 어떻느냐.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특히 해가 비치는 공간에서 자외선이 공간에서 더욱 그러는데요. 굳이 마스크를 쓸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 노영희: 해변은 괜찮습니까?

◆ 최재욱: 결국, 수영장이든, 해수욕장이든, 야외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자체가 아니고, 거기까지 가는 교통 이동수단에 사람들이 모여서 가는 것과 또 거기에서 모여서 식사도 하게 되고, 같이 숙식도 해야 해서 모여 있게 되지 않습니까? 거기에서의 전파 가능성이 있고, 이런 경우에 이렇게 전파가 되면 해당 지역이 아니고 다른 지역 간 전파를 옮긴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결국은 그 부분. 결국은 사회적 거리두기입니다. 어디든. 식당이든, 숙소든, 모임 장소에서 마스크 쓰고, 개인 손 위생하고, 적절히 거리두기를 한다면 그 어떤 곳도 잘 관리가 될 수 있고, 통제 가능하다. 그게 바로 슬기로운 방역생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노영희: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재욱: 네,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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