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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양향자“애도까지 정쟁” 박수영“세금 써서 장례 맞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7-13 08:16  | 조회 : 1861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초선토론

□ 방송일시 :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 출연자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고인에 대한 애도까지 정쟁 되는 것 안타까워 
- 박원순, 사회에 헌신한 부분까지 부인할 수 없어 
- 고소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밝혀진 거 없어 
- 이해찬, 40년 지기에 대한 도리라는 측면에서 공감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
- 순직도 아닌데 세금까지 써서 장례를 하는 게 맞나 
- 고소 사실이 어떤 경로로 나갔는지
- 김종인 발언, 정강정책 잘 바꾸어 다음 선거 이기자는 말 
- 이해찬 답변 부적절, 노코멘트 하든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패기와 열정 넘치는 여야 의원들의 월요토론 시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 나오셨고요. 안녕하세요?

◆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양향자): 네, 안녕하십니까. 양향자입니다.

◇ 노영희: 미래통합당 박수영 의원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박수영 미래통합당 의원(이하 박수영): 안녕하세요. 박수영입니다.

◇ 노영희: 지난번에 초선토론 하고 난 다음에 반응이 아주 뜨거웠어요. 괜찮으십니까, 양 의원님?

◆ 양향자: 저는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에 가책이 없으면 괜찮습니다.

◇ 노영희: 박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 박수영: 소신발언하신 것에 대해서 상당히 당시에는 놀랐는데요. 이후에 논란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꿋꿋하게 버티시는 모양 보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습니다.

◇ 노영희: 좋습니다. 오늘도 이야기를, 쉽게 갈 것 같지는 않은데 여쭤보겠습니다. 지난주에 박원순 시장이 갑작스럽게 극단적 선택을 하신 것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7시간 정도 찾다가 결국에는 새벽에 발견해서, 부검은 하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신 것으로 정리가 되어서 주말 내내 장례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고요. 오늘 발인이 오전 8시 반에 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 않습니까? 고인이 마음 편하게 떠나면 좋기는 하겠습니다만, 남겨둔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오늘 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지내는 것에 대해서, 물론 다 끝난 시기이기는 합니다만, 논란이 그동안 계속 있었죠. 우선 박수영 의원께서 이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문제라고 보셨습니까?

◆ 박수영: 우선 돌아가신 고인에 대해서 명복을 빌고요. 저도 사실은 경기도 부지사를 했고, 서울시장을 하셨기 때문에 상당히 관계가 있고, 회의도 많이 같이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례, 서울특별시장이라고 하는 장례방식에 대해서는 적어도 두 가지 문제는 있는 것 같다. 첫째는 순직을 하신 분도 아니고 불미스러운 일로 극단적 선택을 하신 분에 대해서 세금까지, 한 10억 정도 든다고 하죠. 세금까지 써서 장례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국민들의 분노가 있는 것 같고, 그게 아마 50만 명 이상의 청원으로 연결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그 큰 문제가 두 번째 문제이거든요. 국가가 나서서 장례를 치른다. 이것은 돌아가신 분에 대한 국가가 정당성을 부여하는 이런 효과가 있는데, 그러면 피해자 입장, 즉 고소인의 입장에서 봐서는 저 장례에 대해서 국가가 정당성을 부여하니까 그러면 나는 뭐냐. 나는 정당하지 않다는 거냐, 이런 심정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자칫하면 2차 피해, 그래서 피해자가 가해자로,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뀌는 이런 심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두 번째 문제가 더 클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돌아가신 분의 가는 길을 예의상 맞아들이는 것하고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는 것은 조금 다른 문제가 아니냐, 그게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말고 장례를 치르고 난 다음에 정리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있었어요. 

◆ 박수영: 그럼요. 당연히 장례를 치른 다음에 실체적 진실을 발견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러나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기 때문에 가족장으로 조용하는 게 낫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여전히 하고 있습니다. 세금 들여서 하는 것에 대해서 나중에 못하게 가처분 신청할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장례 다하고 나면. 이런 상황에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고, 실체적 진실은 발인 끝난 다음에 또 발견하는 게 낫지 않았나, 이런 개인적인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노영희: 양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양향자: 우선 저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일장으로 했던 것은 외국에 나가 있던 아드님 때문에 그렇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거고. 그런데 저는 장례라는 것이 한 사람이 살아온 일생 전체가 평가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인에 대한 애도까지 이렇게 정쟁이 되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고요. 그리고 장례의 형식을 두고도 반대하는 분들도 분명히 계신데, 이미 많은 국민들께서도 분향소를 찾아서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고, 또 박원순이라는 사람이 서울시와 이 사회에 헌신한 부분까지도 부인할 수는 없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이런 모든 것들을 국민께서도 알고 계실 것이고, 그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장례를 어떻게 치르는 것이 좋을지 저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최소한 지금은, 오늘만이라도 고인에 대한 애도 시간, 그리고 이 기간만큼은 고인을 잘 보내드리는 게 인간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하고요. 또 서울시장으로 한 것이 과연 옳았느냐, 글렀느냐 하는 것은 역사가 판단할 것이라고 보고요. 저는 이 정쟁에 대한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 노영희: 안 했으면 좋겠는데, 저희가 안 할 수가 없어서요. 왜 그러냐 하면 사실 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울시장으로 치르는 것에 대해서 유족들이 원한 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현재 박원순 시장이 남겨놓은 빚이 7억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가족들이 그냥 가족장으로 치르면서 조의금이라도 받게 하는 것이 훨씬 더 가족들이 정말 나가서 살 수 있는 거처라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데, 오히려 서울시장으로 하게 되면 본인들이 그렇게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더 사실은 그런 측면만 보자고 하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지만 그런 것보다도 그동안 고인이 10년 정도 시장으로서 활동했던 그런 것들을 다 의혹만 제기됐다고 해서 무조건 폄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것은 절차에 맞춰서 현재 집행대리인이 되겠죠. 부시장께서 그렇게 결정하셨다는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안 된다고 하는 게 미래통합당의 입장이에요? 그런데 그전에는 미래통합당이 그 문제를 정의당에서 공론화시키기 전에는 우리 조문 5일 있다가 가겠다, 이런 이야기하셨잖아요?

◆ 박수영: 네, 처음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당에서 몇몇 의원들이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저도 포함되어 있고.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첫 번째 이유, 세금도 있지만, 두 번째 이유. 고소인에 대한 2차 가해. 이 문제가 더 크게 제기가 됐고, 그래서 당 지도부에서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조문을 안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노영희: 그런데 사실은 박수영 의원님께서는 예전부터 박원순 시장하고 잘 아셨잖아요? 어떤 분이셨나요?

◆ 박수영: 네, 알고 정당이 달랐고, 정책적으로는 서로 많이 다투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부분이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소송도 벌이고 그랬습니다.

◇ 노영희: 두 분이 서로요?

◆ 박수영: 네. 서울시와 경기도가 소송을 하는데, 제가 참석했던 회의 때문에 소송도 제기되고 해서 서로 한 판 재판장에서 붙은 적도 있고 그렇습니다.

◇ 노영희: 누가 이겼습니까? 

◆ 박수영: 서울시가 이겼습니다. 

◇ 노영희: 개인적으로는 어떤 분이셨나요? 

◆ 박수영: 제 기억으로는 정말 과거에 우조교 사건부터 시작해서 페미니스트로 본인이 그 사건도 밝혀냈던 분이시고, 정말 이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나고 그 건으로 극단적 선택까지 연결되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은 이 문제에 관해서 제가 제일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아까 고소인에 관한 문제 빼고 나면 경찰의 문제입니다. 이거는 원래 고소인이 고소를 하게 되면 고소인 조사를 끝내고 그다음에 조용히 피고소인을 소환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게 보통이거든요. 더욱이 성범죄 사건의 경우에는 피고소인에 대해서 고소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습니다. 고소했다는 사실 자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소환할 때까지. 그런데 어떤 경로로 나갔는지 모르겠지만, 결국 아시게 된 거 아닙니까? 그래서 배낭을 메고 나가서 극단적 선택까지 연결됐는데.

◆ 양향자: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아시게 된 거 아닙니까? 이게 사실입니까?

◇ 노영희: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 박수영: 모르면 왜 그러면 나가서. 유언장도 있지 않았습니까?

◆ 양향자: 그런데 그게 추측이지 않습니까. 이 추측을 가지고 사실인양 이야기하시는 그 부분이 저는 굉장히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수영: 경찰이 했다고 하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도 아무것도 없지만, 고소인이 경찰에 가서 진술을 하는 와중에 나가신 거 아닙니까? 조사가 다 끝나기도 전에.

◆ 양향자: 그런데 그 사실을 알고 가셨는지, 모르고 가셨는지도 아직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는데, 마치 이것을 사실로 규정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 박수영: 일부 보도는 있었습니다. 일부 보도에 의하면, 저도 그 사실관계는 모르겠는데, 일부 보도는 서울시 고위 관계자의 일을 빌려서 청와대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이런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 노영희: 그런 보도도 있었어요? 

◆ 박수영: 보도가 있었습니다. 저도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는 않습니다.

◇ 노영희: 서로 확인은 안 됐지만 그렇게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이런 정도인 것이고요.

◆ 양향자: 저는 개인적으로 누구를 옹호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말씀을 하셔서. 지난 4.13 때 제가 떨어졌잖습니까? 4년 전에. 그런데 광주로 오셨어요. 어렵게 우리 당에서 모신 분인데, 너무 안타깝다. 그리고 4년간 정말 꿋꿋하게 잘 견디고, 그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요. 어쨌든 이 상황에서는 고소인도 보호를 받아야 하고, 또 고인, 가족까지도 다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요. 양 의원님께 여쭤볼게요. 이런 상황에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내년 4월 보궐선거를 대선에 버금가게 치러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사실은 정말 너무 빠르게 말씀하시기도 했고요. 또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는 이렇게 고소된 건과 관련해서 기자가 질문을 하니까 ‘예의 없다,’ 이렇게 분노를 표시했는데, 예의 없다는 말도 사실은 문제였지만, 그다음에 ‘XX자식,’ 이런 말이 더 나빴다는 게 요점이에요. 이 발언들에 대해서, 특히 민주당의 이해찬 대표 같은 경우 화를 많이 내시면서 이야기를 했다고 했던데. 이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 발언이나 대표가 하시는 반응.

◆ 양향자: 그 날 아마 비슷한 시간에 제가 조문을 했기 때문에.

◇ 노영희: 보셨어요? 

◆ 양향자: 직접적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말씀은 들었습니다. 이해찬 대표께서 너무 격양되어서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40년 지기 인간에 대한 도리라는 측면에서 저는 공감을 하기는 했습니다. 잘못하기는 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당시 기자께서 질문하신 부분은 충분히 기자로서 할 수 있는 질문이었다고 보고, 또 반드시 해야 하는 질문이지만 저는 그 시점도 조금 아쉽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돌아가신 지 몇 시간이 안 되셨어요. 그리고 그 시점을 감안하면 최소한의 도리는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너무나 많은 질문들이 저한테도 왔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조금 나중에 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했고. 또 장례가 끝난 뒤에 하루 이틀 지나서 그런 질문을 해주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우선은 너무 충격적이라 인간이기 때문에 어떤 말이 튀어나올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저도 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김종인 대표 발언 역시 선거를 책임지는 공당의 대표로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이야기라고 보지만, 저는 타이밍은 그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눠도 될 일을 대표로서 이렇게 공공연한 장소에서 말씀하신다는 것은 많은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노영희: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영: 우리 김종인 비대위원장님이 사실 그 말씀을 하신 장소가 제가 주관한 세미나였습니다. 제가 주최를 한 세미나였는데요. 정강정책 특위라고 있습니다. 우리 정강을 바꾸기 위해서, 제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거기에서 정강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 하는 문제를 놓고 전혀 다른 정치, 가성비 높은 정부라고 하는 주제로 세미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세미나의 축사를 하러 오셨는데, 거기에서 박원순 시장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강정책을 잘 바꿔가지고 다음 선거가 있는데, 우리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는데 하필 그날이 돌아가신 날이었단 말이에요. 세미나는 물론 훨씬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이고요. 그래서 기자 분들이 그것과 연결해서 쓴 것이지, 당시에 발언에 박원순 시장이 돌아갔으니까 서울시장 이기자, 이런 내용이 들어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거고요.

◇ 노영희: 그러면 약간 타이밍이 이상하게 오버랩이 됐군요? 

◆ 박수영: 타이밍이 이상하게 됐던 것이고요. 그다음에 이해찬 대표 말씀은 사실 기자라는 분들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해주기 위해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취재할 건지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고, 또 당연히 알려야 할 의무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취재는 약간 오버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답변은 부적절했다. 훨씬 더 부드럽게 하든지, 노코멘트를 하든지, 또 상중이니까 지나고 이야기합시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인데 기자에 대해서 XX 자식, 단어까지 쓰셨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사실 신문을 보면서도 제가 의심을 했습니다. 설마, 했는데 사실인 모양이더라고요, 자꾸 확산되는 것을 보니까.

◇ 노영희: 알겠습니다. 잠시 광고 듣고 와서 다시 이야기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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