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수) 중국발 감염병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최형진입니다.

전 세계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몰고 간 나라 중국에서 돼지독감, 흑사병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오늘은 중국발 감염병에 대해 알아봅니다.

중국에서 코로나19와 비슷하게 대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를 포함한 중국 연구팀이 2011년부터 2018년 사이 중국 10개 지역

약 3만 마리를 조사했는데요. 2016년부터 돼지 독감 바이러스가 뚜렷하게 많아졌습니다.

연구진은 이 바이러스를 사람과 유사한 감염증상을 보이는 족제비를 이용해 실험했는데요.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데다 전염성도 강했습니다.

또, 사람에게도 감염되고, 침방울을 통한 전파는 물론 공기 전염 가능성도 확인됐는데요.

바이러스가 변이돼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해질 수 있어서, 추전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코로나19, 돼지독감 바이러스에 이어서 흑사병까지 발생했는데요.

이번에 흑사병이 나온 곳은 중국 ‘네이멍구’입니다. 흑사병은 페스트라고도 불리는데요.

흑사병은 벼룩에 물렸을 때, 또 다람쥣과나 설치류 등을 접촉했을 때 전염되고요.

역시 침방울을 통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중국 정부는 감염병 문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바이러스의 전파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와 돼지독감 바이러스, 흑사병까지 발생하면서 중국과 이웃나라인 우리의 우려와

경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오늘은 중국발 감염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최형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