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화) 주거위기가구에 공공임대주택 지원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변지유입니다.
요즘 소득이 줄어 월세를 체납하는 등
주거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주거 취약가구에 공공임대주택을 임시 거처로 제공하거나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등 주거 지원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방자치단체에
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 7천 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지자체는 이 주택을 시세의 30~40%가량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만큼
지원 대상에 대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별도로 정하지 않고,
지자체 여건에 맞게 입주 자격과 임대료, 지원 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쪽방이나 오래된 고시원 거주자에 대한 지원도 추진되는데요.
올해 안에 4,500가구가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경우에는
보증금과 이사비용, 그리고 생활용품도 지원합니다.

주거급여 지급기준도 완화됩니다.
현재 각 지자체가 지급하는 주거급여는 전년도 평균소득으로 산정하고 있는데요.
만약 코로나19로 소득이 급격하게 줄었다면 최근 3개월간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주거급여 지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이번 정부 정책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변지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