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이현웅입니다.
요즘은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지갑 속 모든 것의 역할을 스마트폰이 대신해 주죠? 그런데 그동안 대체하지 못하는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신분증입니다. 하지만 이번 주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공식 서비스됐습니다. 그 내용, 오늘 톡톡 뉴스와 상식에서 알아봅니다.
편의점에서 술이나 담배를 사려고 할 때, 신분증이 없어서 난감했던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이제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결됩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패스’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지난 24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임시 허가를 획득한 결과물인데요. 경찰청 운전면허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위, 변조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앱을 통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26일 현재 일부 편의점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추후에는 교통경찰 검문 등 경찰행정 등에서의 사용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내년에는 정부가 직접 발급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나올 전망인데요, 이는 주민등록증 등 다른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며 민원 신청, 금융 거래 등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온 운전면허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현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