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가 있는 저녁
  • 방송시간 : [월~금] 19:30~20:30
  • 진행: 함형건, 윤보리

청취자의견

[성인팟방제작자 이동형출연관련_계시판에 공개적으로 답변바랍니다]
작성자 : misach*** 날짜 : 2020-05-22 12:06  | 조회 : 651 
오늘 오전 뉴잇저담당 김종민PD라는 분과 통화했으나, 이동형이 뉴있저에서는 '그런 류의 말을 하지 않아,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라고 답변해, 전화를 끊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빨아라, 남녀관계를 갑을관계로 하면 더 재밌다, 결혼전 100번 어쩌고, 가슴이 대가리만하다, 대가리만해서 결혼하고 싶다, 우즈베키스탄인은 탄력이 어쩌고' 이런 류의 방송제작해서 500원받고 유투브방송을 한 사람을 뉴있저에 출연시켜, 불쾌감과 분노가 치미는데, 뉴있저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합니다. '이동형 회사에 전화해서 '뉴잇저, 정면승부'등에 출연하지 말라고 해야 하냐? 라고 물었더니 그렇다' 라는 취지의 말을 하더군요. YTN이 말하는 시청자권익의 의미가 무엇인지 답변 부탁 드립니다.

기사 내용으로는 이동형, 박지훈변호사, 손수호변호사, 김남국당선인, 박지희, 개그맨 장원 등이 유투브 방송을 하면서 위와 같은 내용을 방송했다 하고, 위 내용의 상당부분이 이동형 박지훈이 했음을, 뉴스에서 직접 들었습니다. 이동형 박지훈의 목소리가 뉴스통해 나왔기 때문에, 방송의 분위기도 예측이 되더군요. 500원내고 쓰리연고전을 본 사람들은, 자의적 선택이었으니 이런 내용이 충격이라기 보다는 재미였겠지요. '말로 하는 포르노 수준'이니, 더 몰입되어 재미있게 들었을 거고 이동형이 팬을 확보하는 계기도 되었을겁니다 자극적이니!

문제는 회원이 아닌 일반인인 경우 YTN통해 이동형을 알게 되었고 너무 너무 불쾌했고 하물며 어른으로서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이런류의 성인팟방도 이동형이 한다는 걸, YTN이 알고도 출연자로 결정한건지 질문 드립니다. 그렇다면 저 같은 일반 시청자를 이동형 같은 '완전히 비상식적 성인지감수성' 가진 사람에게 노출되도록 유도한 그 책임이 과연 YTN엔 없는 건지도 질문 드립니다. 방송의 사회적 영향/책임의 의미에 대한 YTN의, 책임있고 엄중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당신들이 제작송출하는 방송보고 들어, 이동형 박지훈을 알게 되었고 이런 불쾌감도 갖게 되었는데 왜 시청자가 '이동형 회사에 전화에서 뉴있저에 출연하지 말라'라고 요청해야 합니까? 이동형을 출연시킨 당사자는 YTN이고 YTN에서 방송한 뉴있저보고 불쾌감을 다시 느껴, 퇴근후 저녁시간을 불쾌감으로 보냈는데 방송제작한 YTN이 제작자로서의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까? 왜 시청자가 이동형 출연을 막아야 합니까? 어떻게 막나요? 출연료 주는 곳이 YTN아닙니까? 이게 무슨 논리인가요?

뉴잇저방송에서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 방송출연자가 개인 유투브서 한 말까지 책임질 순 없다 라는 것도 일정 부분 이해됩니다. 그럼, 다른 것도 아닌 성인팟방을 제작으로 뉴스보도된 이후에도 출연시키는 이유와 그 책임이 어떻게 YTN에 없다는 건가요? 불쾌감은 온전히 시청자 개인의 몫이라는 건가요? 이게 어느 나라, 관례인가요? 법적 책임은 모르겠으나 도덕적 책임도 없다 라는 건가요?

YTN도 이동형이 말하는 '29금 방송'이니 볼 사람은 보고 맹자왈 공자왈 할거면 나가라는, 그래서 500원짜리를 십만원으로 올리겠다며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그 수준인가요?

제 아들, 딸에겐 아니 그 누구에게라도 말리고싶은, 저질 성인팟방을 제작방송하는 사람을, YTN이 생각하는 상식은 도대체 어떻길래, 저녁 7-8시에 하는 뉴스가 있는 저녁에 버젖이 출연시킵니까? 시청자의 상식에 크게 반한다는 생각인데 YTN이 생각하는 성에 대한 상식, 출연자 선정에 대한 상식이 무엇이길래 시청자로 하여금 문제의 발언을 또 생각나도록 계속 출연시키는 걸까요? TV서 얼굴까지 보니 성인팟방 뉴스내용이 연상되어 퇴근후 저녁시간이 더욱 불쾌해 지는데, 뉴있저에서 아니 YTN의 시청자 권익보호는 무슨 뜻이고 이런 사람을 출연시키는 의사결정은 YTN에서 누가 하는 건가요? 이동형을 뉴있저 출연시킴으로서 '불쾌감이 다시 연상되고', 저의 개인시간 노력 써가며 '전화하고/글남기는데', 이런 문제있는 사람을 출연시켜 윤미향이 어떻고 한명숙사건이 어떻고를 왜 들어야 합니까? 도덕적으로 이동형 자신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인데, 이런 사람이 윤미향을 평가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YTN이 시사방송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회 정치 문화 교육 건강 안보 등 일상의 문제에 대해,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과 환기/각성/공유/소통 하고자 함이 아닌가요? '뉴있저에서는 그런말 안 하니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 이런무책임한 말은 이동형 같은 사람이 제2, 제3의 조주빈을 양성해도 YTN과는 무관하다 라는 애기로도 들립니다. YTN의 생각을 밝혀 주십시오. 성폭력은 성인식에서 시작됩니다. YTN이 이동형 계속 출연시킴으로서, 건강한 상식을 가진 시청자의 권익이 훼손됨은 물론 50중반이 넘은 제가 듣기에도 너무 너무 부적절하고 불쾌할 뿐아니라, YTN에 대한 실망을 넘어 화가날 정도입니다

이 문제로 여러 번 계시 판에 글도 남기고 어제 방송 중에도 전화 및 오늘 아침에도 통화하며 느낀 것은 이런 불쾌감에 대해 한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구나라는 자괴감이며 결국, 방송소비자인 시청자는 YTN으로 인한 성인팟방제작자의 출연으로, 성적 불쾌감은 물론, 상식파괴, 사회통념파괴라는 감정을 느껴도, 무조건 수용할 수 밖에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YTN의 성인지 감수성, 상식에 대해 질문을 안 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YTN은 이동형을 출연시킴으로서 YTN이 의도했던 안 했던 이동형 문제를 희석시키고 있고,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라는 강력한 메세지를 시청자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YTN이 생각하는 방송의 사회적 책임은 무엇입니까? 성팟방제작가 사회시사문제를 설명하는걸 시청자가 왜 들어야 하는지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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