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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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대기업 실적, 행보 점검 삼성, 롯데, SK 호재 있나...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29 16:15  | 조회 : 1843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대기업 실적, 행보 점검 삼성, 롯데, SK 호재 있나...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오늘 가장 뜨거운 경제 뉴스를 제일 생생하게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삼성전자 1분기와 연간 잠정 실적 발표됐습니다. 롯데는 형제의 난이 시작됐고요
SK이노베이션은 미국에 배터리공장을 건설합니다. 기업 관련 굵직한 뉴스들이 많아서요.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 나오셨어요~. 대표님 어서 오세요~?

◆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이하 박주근)> 안녕하세요.

◇ 김혜민> 오늘 기업 관련 모아모아서 박주근 대표와 나눠볼 텐데.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발표됐어요. 내용 짚어주시죠.

◆ 박주근> 지난 7일 잠정 실적이 발표됐죠. 실적 55조, 6조 4천 억의 영업 이익, 이렇게 발표했는데 약간 상승했습니다. 55조 3천 252억, 영업 이익은 6조 4,473억으로 작년 실적보다 약간 높아졌고, 지난 4분기보다도 높아졌고, 전년 동기 대비해도 매출액은 5.61% 영업 이익은 3.44%, 증가해서 지금 삼성전자가 분기 실적 매출 50조 이상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습니다.
  
◇ 김혜민> 우리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었고, 증권가에서도 1분기 영업 이익이 6조 원 대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했었거든요. 이렇게 저력을 발휘하게 된 효자 종목은 당연히 반도체?
  
◆ 박주근> 네. 예상 외로 실제 작년 실적 때는 반도체만 집중했는데, 스마트폰 사업도 굉장히 선방했어요. 실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부가 매출의 대부분 영업이익을 차지하지만 스마트폰 사업부가 부 매출 26조에 영업 이익 2조 6천억을 올렸습니다. 굉장히 우려했던 것은 코로나19 때문에 스마트폰 사업부가 굉장히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반도체는 원래 실적을 예상했어요. 왜냐하면 우선 반도체는 작년에 굉장히 안 좋았는데 작년 2분기 이후부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재고를 조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4분기부터 D램 반도체의 현물 시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특히 수익이 많이 나는 반도체가 고용량 D램인데 32GB 이상의 서버용으로 주로 들어가는 거죠. 이게 재고 소진을 다 했는데, 이게 마침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서버용으로 주로 들어가는 게 AI, 빅데이터 언택트 이코노미에 주로 들어가는 반도체와 맞물리면서 가격이 14%나 상승했습니다. 수익률이 아주 좋았죠. 굉장히 럭키한 실적이었고,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스마트폰 사업부도 실적이 나쁘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하죠, 제일 최고급 모델은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가서 만져보고 구매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그래서 언택트 이코노미 상에서는 안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래도 1분기까지는 괜찮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김혜민> 원래 효자종목인 반도체 그리고 의외로 스마트폰사업부가 선방했다. 그래서 1분기 성적표를 잘 받았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 위기가 기회가 됐고 재택근무와 온라인교육 같은 것들이 증가하면서 반도체 수요가 많아졌고, 이 모든 것들이 보면, 사업이라는 게 그냥 되는 게 아닌 거 같아요. 때가 잘 맞아야 하고 그동안 준비했던 노력이 함께 빛나야 하고.
  
◆ 박주근> 때가 오기 전에 항상 준비하고 있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 김혜민> 그런 기업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분기예요. 실적 보릿고개가 예상된다는 이야기를 한단 말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 박주근> 맞습니다. 사실 1분기 실적은 특히 우리나라의 산업 구조가 OECD 국가 중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 그리고 제조업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입니다. 그래서 1분기 매출 실적들은 대부분 다른 기업들도 서프라이즈라고 이야기해요. 예상보다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 이유는 우리 산업구조 자체가 수출 위주의 구조이기 때문에 사실 1분기는 타격을 입지 않았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팬데믹이 3월 10일부터 발생했습니다. 아마 글로벌 경기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꺾이기 시작했고, 우리가 벌서 4월 수출 실적이 20일에 발표된 게 벌써 27% 꺾이지 않았습니까? 반도체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언택트 이코노미 때문에 서버용 반도체가 보조를 해주긴 하지만, 문제는 반도체에 서버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반도체의 큰 수익원 중 하나가 시스템 반도체이죠. 5G 폰에 들어가는 반도체입니다. 올해가 5G폰의 전성기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5G 폰이 전성기를 누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수요가 꺾이는 것은 방법이 없을 것 같고요. 또 문제는 디스플레이와 IM 스마트폰 사업부인데 도쿄올림픽이 예상되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디스플레이가 꺾일 수밖에 없고, 또 가전사업부가 매출액을 분기별로 10조 정도 하는데 가전사업부 매출도 현재 꺾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2분기에 가장 큰 관심은 수십 분기 동안 50조 이상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삼성전자가 과연 50조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 김혜민> 2분기 실적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만 한 의미를 갖고 있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2분기는 어렵다고 하셨는데 오늘 홍남기 부총리도 앞으로 원격진료, 이런 부분 언택트 산업이 더욱더 발전할 것이고, 나라에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으니 그래도 좀 기대를 해보면 안 될까요?
  
◆ 박주근> 사실은 위기가 또 기회일 수 있죠. 어제도 문재인 대통령께서 제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저는 상당한 기회라고 봅니다. 우선 우리에게 코로나를 잘 이겨낸 덕분에 K브랜드의 후광 효과가 커졌습니다.
  
◇ 김혜민> 정말 국가 이미지가 엄청 올라갔죠.
  
◆ 박주근> 무엇으로도 살 수 없는 이미지가 개선된 게 큰 거고, 이걸 조금 좁혀서 디지털 쪽에도 우리나라가 워낙 IT 쪽이 강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경우에도 여러 가지고 대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우선 D램 반도체 경우는 코스트 절감 효과를 굉장히 보고 있습니다. 특히 브이낸드 같은 경우는 6세대 브이낸드가 나와서, 우리가 생각해 보면 2년 전만 해도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2020년이면 한국을 따라잡을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지금 보면 중국은 여전히 미비합니다. 또 하나 다행스러운 것은 반도체라고 하면 우리는 대부분 메모리 반도체를 알고 있는데, 반도체의 가장 큰 수익원 중 하나는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도 굉장히 수익이 큽니다. 이 두 가지 영역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큰 효자 요인이 될 것 같고요.
  
◇ 김혜민> 그러니까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큰 위협이었던 중국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래도 우리에게 조금 미래는 있다, 기대할 수 있겠다.
  
◆ 박주근> 그런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또 설명해주실 거 있으세요?
  
◆ 박주근> 최근 가전사업부도 코로나의 역설이 뭐냐하면, 최근에 잘팔리고 있는 것들이 건조기라든지, 방역에 도움이 많이 되는 가전이 팔리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 부분에 있어서도 코로나의 역설적인 효과를 일부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광윤사
◇ 김혜민> 저는 휴대폰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 온라인 쇼핑 같은 부분이 활성화하지 않겠습니까? 언택트 같은 것들도 결국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휴대폰 수요도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하는 비전문가의 장밋빛 전망을 보태봅니다. 삼성전자 관련 뉴스들 살펴봤고요. 롯데로 가보겠습니다. 어떻게 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100일 후를 기다렸다는 듯이 형제의 난이 시작됐어요. 형 신동주 회장의 반격이 시작된 거 같은데.
  
◆ 박주근> 실제로는 일본의 주주 총회가 6월에 있습니다. 일본 롯데홀딩스의 대주주가 지금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으로 있는 광윤사(光潤社·고준샤)가 대주주로 있죠. 28.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광윤사의 대주주가 바로 신동주 전 부회장입니다. 50%+1주, 그래서 광윤사가 롯데홀딩스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일본에는 일본 회사법이 있습니다. 그것에 의거하면 범죄가 확정이 된 사람, 일본 회사법 854조에 의하면 범죄가 확정이 된 사람은 등기 이사에 오를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요. 
  
◇ 김혜민> 갑자기 궁금한 게 그럼 우리나라 회사법에는 범죄가 확정된 사람도 등기이사에 오를 수 있습니까?
  
◆ 박주근> 있습니다. 금융사만 안 됩니다. 
  
◇ 김혜민> 일본 회사에는 범죄가 확정된 사람은 등기 이사에 오를 수 없다는 조항이 있다. 
  
◆ 박주근> 그래서 이 법을 근거로 롯데홀딩스의 현재 등기이사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데 롯데홀딩스의 대주주인 광윤사의 대주주가 신동주 전 회장이 이 법을 근거로 법이 확정됐으니, 등기이사에 대해서 반기를 들겠다, 안 된다고 주주제안서를 제출한 거죠.
  
◇ 김혜민> 그러면 이게 지금 6번째 해임안 제출인데 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해임안을 제출했던 건 아니었잖아요.
  
◆ 박주근> 아니죠. 
  
◇ 김혜민> 그렇다면 5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번 이유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것 같은데요?
  
◆ 박주근> 우선 주주 구성이 중요한데,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구성을 보면 광윤사가 28.1%, 나머지 지분은 종업원 지주가 27.8%, 임원 지주, 이렇게 합쳐서 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표 싸움을 하면 여전히 28:53.9%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불리합니다. 이번 제안을 하더라도 주주 제안 쪽에서는 6번째도 가결이 되기는 어렵다고 보는데.
  
◇ 김혜민> 법적인 근거가 있는데도요?
  
◆ 박주근> 그래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이것도 거부를 한다면 법정으로 가겠다고 나오는 거죠.
  
◇ 김혜민> 그렇군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작년 10월에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 박주근> 작년 10월에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으로 확정된 거죠.
  
◇ 김혜민> 그래서 신동주 회장은 일본 회사법상 범죄가 확정된 사람은 등기이사에 오를 수 없기 때문에 안 된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요. 그러나 등기 이사들의 구성원 대부분이 신동주 회장보다는 신동빈 회장에게 우호적인 사람들이어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고 해주셨어요.
  
◆ 박주근> 일부 재계에서는 아마 신격호 회장이 남긴 유산에 지분이 있거든요. 제가 알기로는 이 상속지분이 정리가 안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근거로 하지 않았나 하는데, 그거보다는 더 신빙성 있는 것은 일본 회사법을 근거로 제안을 한 것이고 나름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것은 준법 경영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아마 주주 제안을 한 거 같습니다.
  
◇ 김혜민> 앞으로 재판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주주총회에서 잘 정리가 될지 저희가 관심 있게 보겠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금 오히려 나는 온라인 쇼핑 통합, 롯데온에 절대 집중하겠다고 아주 더 당당하게 말하는 모양새인 거 같고, 롯데온 때문에 주식도 많이 오른 것 같고요. 롯데온이 뭐예요?
  
◆ 박주근> 우리나라 쿠팡이나 G마켓 같은 온라인 E-커머스 마켓이죠. 우리나라의 3대 유통 회사, 롯데쇼핑,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놓친 부분이 E-커머스 시장입니다. 사실은 3대 유통 대형 공룡 기업들이 E-커머스 시장이 이렇게까지 커질지 몰랐습니다. 작년 부로 E-커머스 시장이 국내에서 100조가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롯데온이 지금 주장하는 것은 2023년까지 23조를 먹겠다.
  
◇ 김혜민> 쇼핑앱의 넷플릭스가 되겠대요.
  
◆ 박주근> 넷플릭스의 특징은 제가 보는 것과 앵커님이 보는 게 다르죠. 좋아하는 맞춤형으로 하니까. 롯데가 주장하는 것은 2가지입니다. 쿠팡이나 G마켓처럼 누구나 똑같은 화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쇼핑 트렌드와 나의 취향에 맞도록 제공하겠다. 그리고 또 하나는 롯데는 롯데는 전국 7개 사에 롯데쇼핑부터 백화점, 이렇게 해서 오프라인이 다 있지 않습니까? 쿠팡은 새벽배송을 강점으로 내세운다면 롯데온은 이미 깔려있는 매장에 쉽게 가서 만져 보고 거기서 주문한 것을 바로 픽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2가지 전략입니다. 맞춤형으로 가겠다. 그리고 픽업서비스를 쿠팡보다 경쟁력 있게 가겠다는 2가지를 강점으로 해보겠다고 나서는데 문제는, E-커머스 시장은 플랫폼 마켓입니다. 플랫폼 마켓은 누가 먼저 선점하고 선점했다면 사람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그 시장을 얼마나 잠식할 수 있을지가 롯데온을 지켜보는 관심거리입니다.
  
◇ 김혜민> 또 이게 잘 돼야 신동빈 회장은 또 힘이 실릴 텐데요. 알겠습니다. SK로 가보죠.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배터리 2공장 건설에 8,900억 원을 출자한다는 뉴스가 있더라고요? 엄청 큰 금액이잖아요.
  
◆ 박주근> 지금 어제 이틀 전에 S오일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1조 영업 적자를 냈습니다. 국내 정유 4사, S오일,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합쳐서 1분기에 4조 영업 적자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워낙 떨어져 있으니까요. SK이노베이션 역시 피해갈 수 없을 것 같은데 그런 와중에도 왜 1조 가까운 돈을 여기에 투자하느냐, 이유는 자동차 시장입니다. 2023년이 되면 지금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기로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10%, 10%면 일반적으로 트리거 포인트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시장에서 특별한 차가 아니라 주류 차로 들어오는 거죠. 10%가 넘어섰을 때 전기 배터리 시장 공급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 현재 공급할 수 있는 양이 수요의 반도 안 됩니다. 투자할 수밖에 없죠. SK이노베이션의 현재 자동차 배터리시장의 시장 점유율은 2.7%입니다. LG화학이 국내의 강자인데 17% 정도 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에 제2공장을 증설하면 SK이노베이션 이야기로는 글로벌 성장 규모를 71기가와트까지 생산하는데 이 정도 양이면 시장 점유율 5%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보기 때문에 하는 것이고.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크게 3개의 시장인데, 가장 큰 시장은 중국 아시아 시장이고요. 그다음에 북미, 서유럽 시장인데 북미 시장에 요구되는 배터리는 미국 시장을 기반으로 공급하겠다는 2가지 전략으로 투자한 것 같습니다.
  
◇ 김혜민>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집은 거고요. LG화학이 선두주자이지만, 본인들이 이걸 늘려서 쫓아가겠다는 야심 찬 계획으로 8,900억 원을 투자한 거예요. 
  
◆ 박주근> 또 한 가지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 특허 분쟁으로 시끄러웠죠. 이게 어느 정도 합의가 된 거죠. 그것도 이번 투자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김혜민> 그 부분이 정리가 됐기 때문에
  
◆ 박주근> 그렇죠.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 때 투자가. 이미 2공장 투자는 3년 전에 이야기했는데 투자를 못 하고 있었던 거죠. 법정 소송이 끝나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그 부분도 이번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김혜민> 법정 결론이 났어요?
  
◆ 박주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합의하기로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이번 투자를 결정하지 않았나.
  
◇ 김혜민> 그렇네요. 오늘 삼성, 롯데, SK, 여러 굵직한 뉴스들이 있어서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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