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플러스
  • 방송시간 : [월~금] 15:00~16:00
  • 진행 : 김우성 / PD: 김우성 / 작가: 이혜민

인터뷰 전문

[생생경제] 원유 관련 ETN, ETF 상품, 그건 도박입니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23 16:58  | 조회 : 2376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혜민 PD
■ 대담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생생경제] 원유 관련 ETN, ETF 상품, 그건 도박입니다.


◇ 김혜민 PD(이하 김혜민)> YTN라디오 생생경제, 자산관리의 맨투맨입니다.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 나오셨어요. 오늘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하는 인사 못 할 것 같아요.

◆ 차영주 와이즈경제연구소 소장(이하 차영주)> 안녕하신 분들도 있으시고요. 안녕하지 못하신 분들도 있고.

◇ 김혜민> 오늘 안녕하지 못한 분들을 배려해서 오늘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지 않도록 해요.

◆ 차영주> 알겠습니다. 
  
◇ 김혜민> 주식장은 어제 조금 어려웠는데 오늘 조금 회복이 됐어요?

◆ 차영주> 주식장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모습들 보여주고 있죠. 우리가 주식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말씀드린 이후에는 여전히 상승 흐름들을 타고 있습니다. 한 주간 봤을 때는 다소 흔들림이 있긴 했었죠. 그렇지만 제가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1,800, 1,900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그런 상황에서 외부적인 변수에 따라서 직설적으로 말씀드리면, 유가 변수에 따라서 주식이 좀 흔들리기는 했었죠. 그런 것들이 공교롭게도 잘 이루어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지금 현재 유가 변수가 시장에 있어서는, 이 시장이라는 게 그래요. 한 번 누군가 갑자기 나를 때리면 우리가 멈칫하잖아요. 무슨 상황이지 하고 예측이 되지만, 이런 상황이 또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이 되면 우리가 대비를 다 하잖아요. 시장이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유가로 인해서 한 대 얻어맞았을 때는 충격이 있었습니다만 이제 유가가 서로 더 빠진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에 대해서 대비하기 때문에 시장은 이제 상승 쪽에 다시 포커스가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 김혜민> 이렇게 확실하게 이야기하신 건 처음인 것 같아요.

◆ 차영주> 저는 그래요. 확신이라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현재 증시를 놓고 보면, 모두가 다 아는 재료, 모두가 다 아는 위기, 이런 것들은 제 여태껏 경험상 증시에 있어서 악재로 작용한 적은 없다는 거죠.
  
◇ 김혜민> 불확실성이 제일 중요한 변수이지 지금은 이미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 차영주> 1부에서 정부 차관님 나오셔서, 정부에서 다 지원하겠다고 다양한 지원책을 내세우고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 코로나19가 나왔을 때만 해도 많은 분들이 그냥 지나가는 상황이라고 예측을 했습니다만,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어떻게 보면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도 있고, 외국 같은 경우 늘어날 것이라 볼 수도 있는데 지금 모든 공직자분들께서 거기에 매달리고 있고, 심지어 차관분, 높으신 분들도 직접 라디오에 나와서 대국민에게 그런 이야기를 할 정도면 이미 그거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고 보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본다면 물론 지금 경제 지표가 마이너스로 나오고 악재가 터진다고 하더라도 이미 그것은 우리가 공부를 안 했으니까 시험 성적이 나쁘게 나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확인하는 거지, 너 언제까지 공부 못 했다는 이야기를 할 겁니까.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이 앞으로는 좋은 성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희망 섞인 얘길 하고 싶어요.
  
◇ 김혜민> 아까 말씀하실 때 유가 변수 때문에 장이 조금 흔들렸다고 하셨는데, 김정은 위원장은 변수가 아니었던 거예요? 저는 김정은 위원장 건강 악화설이 나와서 장이 흔들렸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 차영주> 그것도 일부 작용하긴 했겠죠. 저는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일단 김정은 위원장 CNN 보도 이후에 우리나라 청와대에서 먼저 나서서 그것에 대한 부인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것들이 나왔다는 것은 일단 이 사태가 정국의 혼란을 막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보이고, 이런 것들을 통해서 더 이상 혼돈을 나타내서는 안 되겠다. 금융 시장이 흔들리니까 막았다는 부분이고. 저는 오히려 더 유가 변수가 컸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김혜민> 오늘 유가 변수와 관련한 이야기 나눌 텐데. 유가의 움직임 너무 오락가락하는데 이거 먼저 정리하고 넘어가죠.

◆ 차영주> 유가라는 게 여러분들, 일부 증권사에서는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수 있겠느냐고 해서 전산을 그렇게 마련해놓지 않은 사태까지도 벌어졌죠. 유가라는 것이 두 가지 변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자동차에 기름을 넣는 실물 유가가 있죠. 그런데 그런 것들은 가치 거래가 됩니다. 정유 회사에서 기름을 외국에서 사 올 때 이런 선물에 대한 것들로 해서 사 오게 되고, 그런 것들은 10% 미만입니다. 전체 거래량의 10% 미만이고. 실질적으로 90% 정도가 금융 상품이에요.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있죠. 그런데 지금 실물로 인도하는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특정 펀드에서 전체 5월분 거래량의 25%를 갖고 있었어요. 너무 많은 거래량을 갖고 있었죠. 이거를 팔고 6월분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롤오버를 시켜야 하는데 특정 펀드에서 이것을 일시적으로 뒤늦게 풀다 보니까 받아줄 세력이 없었다는 거죠. 그런데 만약 이것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었으면 실물로 인도해야 하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거예요. 월스트리트에 있는 트레이더가 원유를 받아서 자기네 땅에다가 묻겠습니까? 묻을 땅도 없는데. 팔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밀어내는 거죠. 그래서 일시적으로 마이너스까지 폭락하게 된 것이지, 이게 우리가 기름을 사는 데 있어서 정말 돈을 받고 기름까지 얻는다는 것이 아니고요. 해프닝으로 그런 것이 벌어졌고. 6월분에 대해서는 가격이 바로 10달러로 회복하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우리가 마이너스에 샀었다면 돈을 벌었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고요. 그거는 일시적으로 벌어지는, 정말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인식하셔야지, 보편적인 상황이다, 그렇게 인식하셔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 김혜민> 그러니까 실물 시장과 금융 시장을 구분해야 하고 마이너스 유가는 그냥 단지 해프닝이었다고 이야기하셨는데. 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유가 관련된 상품 가지고 계신 분들은 꼭 그 일 때문에 떨어진 건 아니었지만 지금 멘붕이란 말이에요.

◆ 차영주> 가슴이 철렁하죠. 그러니까 일반분들이 자세히 들어가면 얘기가 복잡해지지만, 저희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이 메커니즘만 아시라고 얘기한 거고요. 문제는 금융 상품이죠. 금융 상품은 ETN이 됐든, ETF가 됐든, 어떠한 이름으로 붙여지든지 간에 유가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유가가 움직임에 따라서 이런 것들이 움직이는 파생 상품이란 말이죠.
  
◇ 김혜민> 유가와 연동된 파생 상품, ETN, ETF 다요.

◆ 차영주> 그렇습니다. 이런 것들이 현재 6월분과 연동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6월분 가격에 따라서 움직이게 된다는 거죠. 문제는 우리나라 많은 투자자들이 레버리지 ETN에 들어가신 분들이 많다는 거예요.
  
◇ 김혜민> 그러니까 ETF는 소장님이 한 번 설명해주신 것 같은데,

◆ 차영주> ETF, ETN 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내용이 조금 디테일하지만 그냥 같은 파생상품이라고 생각하시고. 지금 S증권에서 나온 상품은 레버리지 상품이에요. 두 배가 연동되는 거예요. 오를 때 두 배가 오르고 떨어질 때 두 배가 떨어지는 거예요.
  
◇ 김혜민> 완전 롤러코스터인데요.

◆ 차영주> 그런데 오히려 여기 얼마가 들어왔냐면, 최근 한 달에 400억이 들어왔어요. 기름이 떨어지다 보니까, 20$가 깨지다 보니까 지금 현재 유가가 18달러 수준 정도 되거든요. WTI 6월분 기준으로 봤을 때, 18달러 수준이 되다 보니까 이것을 싸다, 언젠가 기름값은 올라가겠지 하고 투자하시는 거겠죠. 그런데 저는 여쭤보고 싶어요.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생각하시죠?
  
◇ 김혜민>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는 희망이겠죠.

◆ 차영주> 그 언젠가가 언제죠? 
  
◇ 김혜민> 기름에 대한 수요는 다 있고, 러시아나, 산유국들은 조율을 하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이걸 떨어지게 놔둘 것이냐. 차라리 오르겠지. 이런 생각을 하지 않겠어요?

◆ 차영주> 그런데 여태껏 그렇게 주식을 장기 투자를 하셨나요?
  
◇ 김혜민> 그렇게는 안 했겠죠.

◆ 차영주> 그래서 저는 물어보고 싶어요. 차트가 그랬다는 건데, 차트는 과거 궤적을 놓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지 지금 차트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정도면 산다, 제가 생생경제 초반에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격언을 말씀드렸듯이, 이것은 바닥이 확인되어야 하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ETN 같은 경우는 만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처럼 한 번 사서, 자식, 손자에게 물려줄 수 있는 게 아니고요. 
  
◇ 김혜민> 버티기 정신이 안 통하는군요.

◆ 차영주> 삼성 증권에서 나온 ETN 만기가 2027년입니다. 그런데 그게 한 달 단위로 롤오버를 해야 해요. 그러면 한 달 단위로 내가 5월분을 팔고, 물론 근접하기 때문에 가격은 비슷하죠. 하지만 롤오버라는 게 이번에 5월에 보여주듯이, 이번에 롤오버 과정에서 오차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그런 부분이 생기게 된다면 손실이 발생해야 하고, 이거를 그냥 사놓고 묻어두면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상품이 아니거든요.
  
◇ 김혜민> 그렇네요. 이게 대박을 꿈꿀 수 있을 만큼, 오르고 내리는 폭이 높긴 하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가 너무 많은 상품이라는 게 진실이군요.

◆ 차영주> 지금 유가가 왜 30$에서 18$까지 수직 급락을 했냐면 러시아와 사우디가 석유에 대해서 감산 합의를 했음에도 그 규모가 대략 2천만 배럴 정도 됩니다. 하지만 지금 글로벌에서 나온 이야기를 보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서 원유 수입이 약 3천만 배럴 감소했다는 보고서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 괴리만 하더라도 지금 천만 배럴이 남아도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지금 다행스럽다고 희망 섞인 부분을 보면 오늘 원유 재고량이 나왔는데, 생각보다 재고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수치가 나왔기 때문에 원유 재고를 더 쌓을 수 있다는 그런 부분은 있습니다만. 그거 말고 여러분들 지금 당장 비행기가 다 서 있고, 항공료가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일반 소비자들이 많이 쓸 수 있는 겁니다.
  
◇ 김혜민> 언제 비행기가 움직일지도 지금 모르는 상황이에요.

◆ 차영주> 그다음에 지금 잠실에 가보세요. 관광버스 다 서 있어요. 그런 부분을 감안한다면 늘어난다는 것은 투자자들의 희망일 뿐이지 실질적인 것은 아니라는 거예요.
  
◇ 김혜민> 그런데 주식 같은 경우는 그런 희망으로 막 올라가고 심리로 내려가고 이러잖아요?

◆ 차영주> 기업들이 희망으로 갈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EPS입니다. 기업의 주당순이익이죠. 우리가 플랫폼 업체인 네이버를 얘기할 때도 이번에 수익이 좋았어요. 네이버 주가가 지금 다시 오늘도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적 발표한 게 좋았어요. 믿을 수 있는 건 결국 우리가 어떤 자산에 투자할 때 가치투자를 제가 얘기하는 게, EPS와 PR과의 관계예요. 그 얘기는 기업이 얼마큼 이익을 내고 있고 여기에 심리적인 지표를 어떻게 주느냐인데. 원유는 현재 PR밖에 없다는 거죠. 이거를 똑같이 주식 차트에 놓고 원유에 접근한다든지, 비트코인을 접근한다는 것은 이거는 잘못된 방식이에요.

◇ 김혜민> 그러면 원유같이 달러, 금 등에 투자한다는 사람들 있잖아요? 직접적으로 구매하는 이런 건 어때요?

◆ 차영주> 이런 것들은 이렇게 생각하셔야 해요. 앞서 200만 원 투자하셨다는 청취자분이 자산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자산이 많은 사람이 내가 일정 부분의 2%, 3% 정도는 금에 투자한다든지 달러에 투자한다든지, 원유투자 한다는 게 가능해요. 포트폴리오상에 해외주식을 한 10% 정도하고. 그렇지 않고 내가 투자의 대부분을 금이라든지, 원유, ETN, 아니면 지금 현재 레버리지 인버스 이런 데 투자하시는 분들은 제가 볼 땐 굉장히 투기적인 것이다. 지금 여러분들이 많은 또 전문가들이 금이라든지 달러에 투자하는 것도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그분들이 괄호 열고 괄호 안 하고 계신다고 해요. 거액자산가들이 포트폴리오상에서 10% 미만만 하십시오. 라는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안 하고, 지금 포트폴리오상에 금도 꼭 넣으시고요, 달러도 넣으시고요, 저는 이건 무책임한 말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혜민> 다시 아까 그 질문으로 돌아가서, 7487님은 그래서 이거 상장 폐지될 수도 있다는데 저 무서워요 어떻게 지금이라도 빼요? 이런 문자 왔어요. 어떡해요?

◆ 차영주> 글쎄요.

◇ 김혜민> 상장 폐지도 될 수 있어요?

◆ 차영주> 상장 폐지될 수 있죠. 손해도 볼 수 있고요. 그런 부분들은 여러분들이 거래하시는 금융기관의 PB분들하고 한번 상의를 좀 해보세요. 그러면 상품구조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좀 하실 수 있으니까 그런 것들은 어차피 그분들 아직 퇴근 안 했으니까 이 방송 끝나면 바로 전화를 해서 상황에 대한 이해를 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김혜민> 그분들이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자신 있게 지금이라도 빼세요. 

◆ 차영주> 결정은 본인이 내리셔야죠. 투자에 대한 결정은 본인이 내리셔야겠습니다만, 그래도 그쪽에 대한 상품 구성을 아시는 분들이 얘기하시는 거니까 신뢰감이 좀 있겠죠.

◇ 김혜민> 반대로 유가 하락에 관련된 게 인버스, ETN? 저도 지표를 봤는데 엄청 뛰었더라고요. 그럼 반대로 유가가 오르면 이것도 지금 이 상황이 될 수 있는 거죠? 

◆ 차영주> 인버스라는 게 반대로 투자하는 거예요. 결국 유가도 인버스가 있고, 주가지수도 인버스가 있습니다. 지금 문제시되고 있는 거는 주가지수가 올라가잖아요. 근데 인버스에 투자하신 분들이 손해를 보고 있고 그다음에 지금 유가는 떨어지고 있습니다만 오히려 레버리지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손해를 보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돈을 버신 분들은 말이 없으세요. 침묵을 지키고 있어요. 제 친구도 레버리지 주가지수에 투자해 가지고 수익을 보고 있는데 연락이 없어요. 그런 분들은 행복한 거죠. 그런 분들은 고민이 아니죠. 잘못된 것들이 고민인데 그런 것들은 제가 볼 때 쉬운 것은 아니다.

◇ 김혜민> 쉬운 건 아니다, 이것 또한.

◆ 차영주> 우리가 친구들하고 게임 할 때 홀짝이 제일 어렵지 않나요? 홀짝이 제일 어려워요. 50% 확률이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높은 확률입니다.

◇ 김혜민> 그렇군요. 아까 전에 이야기한 그 문장 하나만 여러분들 기억하시면 되겠어요. 달러, 금, 원유, 이런 것들은 괄호 열고 괄호 닫고 안에 내용이 자산이 많은, 거액 자산가들이나 할 일이고 저희같이 월급쟁이들이나 하루하루 행복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예금, 적금, 주식, 부동산.

◆ 차영주> 그런 포트폴리오를 굳건히 지키셔야 돼요. 중요한 말씀입니다. 제가 다른 채널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기본은 지금 저축을 깨서 투자에 나선다는 것은, 저는 도시락 싸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어요. 절대 저축, 부동산, 보험, 연금을 지켜내시고 그 속에서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하는 게 근본이지. 현재 지금 저축을 깨서 이번이 기회다, 코로나19가 나한테 정말 신의 기회를 줬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만한 오산도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혜민> 알겠습니다. 단호하게 말씀해 주셨어요. 6817님 ‘관광버스 운전하시는 오빠가 그러게요, 언제쯤 운행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이야기하네요. 무섭네요.’ 이렇게 보내셨어요.

◆ 차영주> 그래도 좀 희망 섞인 소식이 들리지 않나요? 이번 연휴 때 제주도 지역이 호텔이 만실이라는 이런 이야기들이 들리는데. 

◇ 김혜민> 근데 그래서 또 무서운 것도 있죠. 지금 아직 사실 안심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 차영주> 하지만 서서히 풀리겠죠. 긍정적인 희망을 가져야 될 거 같습니다.

◇ 김혜민> 오늘도 명확하고 명쾌한 자산관리의 맨투맨을 지도해주신 와이즈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 감사합니다.

◆ 차영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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