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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김정은, '김일성·김정일' 탈피하려 태양절 불참했을 수도"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20-04-22 09:22  | 조회 : 1928 
YTN라디오(FM 94.5)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출연자 :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북한 통신의 이상 징후 없었어...'썰'일 가능성 높다
-김정은, 건강 안 좋아 보이지만 생활 위험 수준 아닐 듯
-北, 코로나19로 외화 유입 단절...경제 어려움에 배급도 못해
-우리 정부, 핵 문제에 목소리 내야...北 의료지원은 지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노영희 변호사(이하 노영희): 4월 15일이 우리에겐 총선이었지만, 북한에선 김일성 주석의 생일로 ‘태양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명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 행사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두문불출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행방을 두고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님 나오셨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하 신범철): 네, 안녕하세요.

◇ 노영희: 우리 출발새아침에서 여러 가지 좋은 안보 이슈 이야기해주셨던 분인데 갑자기 총선에 뛰어드셔서 저희가 깜짝 놀랐거든요. 우리 애청자 분들도 그런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 이야기 잠깐 풀어보고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총선 완주까지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충남 천안시갑 지역에 출마를 하셨는데 2위를 하셨어요. 심경이 어떠신가요?

◆ 신범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인 거죠. 감사드리는 것은 제가 많이 부족함에도 많은 표를 주신 저의 지역구민들께 감사드리고요. 죄송한 마음은 제가 인재영입으로 들어가서 단수 공천을 받았는데 어떻게 보면 경쟁했던 분들한테도 죄송한 마음이 있고, 그렇게 했으면 반드시 당선이 됐어야 하는 건데 당선이 되지 못한 것으로 인해서 일종의 죄인 같은 심정이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함께 간직하고 있습니다.

◇ 노영희: 죄인까지, 또.

◆ 신범철: 전쟁에서 장수가 지면 죄인 취급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그런데 사실 원래 그전부터 정치에 뜻이 있으셨습니까?

◆ 신범철: 큰 뜻은 없었지만 관심은 있었고, 제안이 와서 인재영입을 받았는데, 기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역량이 부족했던 점과 기간이 짧음으로 해서 준비가 부족했던 점. 그것이 주요 패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사실은 준비기간이 정말 짧았던 것은 누구나 다 알 것 같은데요. 그런데 현재 통합당 지도부 공백 상태가 이어지면서 극복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신범철: 저는 단기적인 지도부의 공백 상태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전쟁에서 패하면 혼란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다음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으로, 어떤 노선으로, 그러니까 어떤 전략이 되겠죠. 이것을 준비할 것인가, 거기에 대한 확실한 방향성이 제시되었으면 합니다. 따라서 한두 달 혼란을 겪는 것도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의 패인이 무엇이었는지, 국민의 마음을 어떻게 얻어갈 것인지. 저희가 보는 관점에서는 나라가 어려운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는 건데, 그것을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풀어냄으로써 올바른 방향, 나라가 잘사는 방향으로 갈 수 있을지, 이런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이 나오면 그것을 바탕으로 국민의 지지를 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이번에 선거는 사실 처음 치르신 걸 텐데요. 많이 느끼셨나 봐요?

◆ 신범철: 네, 제가 86일 동안 선거를 준비했는데, 8년 정도의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이게 국민의 민의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치인으로서도 어떻게 자기의 몸가짐과 생각과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가야 하나, 하는 고민을 아주 짧은 시간 동안 함축적으로 했다.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래도 결국은 패장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죄인의 심정으로 살아야 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패장의 변 들어본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원래 전문 분야이신 북한 이슈 이야기를 여쭤볼 건데요. 본격적으로 주제 이야기합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 NK와 CNN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건강 이상설을 보도했는데, 심장 시술을 받았다, 이런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 신범철: 그러니까 확인된 정보는 아니죠. 북한에서도 1호 정보라고 하잖아요. 김정은과 관련된 정보는 쉽게 나가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보도가 제기될 때부터 약간의 의심을 가지고 봤는데, 한 3가지가 제기됐어요. 하나는 스탠트 시술을 받아서 거의 뇌사상태에 빠졌다는 설이 있었고, 아니다 움직이고 말은 할 수 있다, 그 정도 설이 있었고. 세 번째는 전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과정이었는데요. 과거의 경험을 봐서도 이게 쉽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 정보 당국에서 사실은 북한에 대해서 감청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통신량이 갑자기 늘어나거나 갑자기 줄어들거나 하는 이상 징후가 있으면 우리가 그것을 바탕으로 뭔가가 있다고 판단하는데 그런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는 아직은 설일 가능성이 높다.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결국, 하루 정도 지나니까 약간 잦아드는 분위기인데 그만큼 북한이 폐쇄되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잘 모른다. 이런 측면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노영희: 사실 이번에 강남에서 공천을 받아서 당선된 태영호, 태구민이라는 이름으로 공천을 받았는데요. 당선자 같은 경우에 이번 이슈에 대해서 이거는 정말 누구도 모르는 극비 정보인데 이 이야기가 이렇게 여러 나라에 퍼질 수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지금 우리 센터장님이 말씀하시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그런 중요한 극비 정보가 함부로 퍼질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신중하게 봐야 한다, 이런 말인데요. 같은 맥락에서 이야기를 하시는 거군요. 그런데 사실 그 말이 더 신빙성 있게 다가왔던 것은 CNN이라고 하는 매체가 보도를 했기 때문인 것이고, 미국 정부가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니까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게다가 김일성하고 김정일 모두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건강이 당연히 이상할 것이라고 어느 정도는 예측을 하면서 이것을 들었기 때문인 것 같거든요. 어떻습니까? 정말 그렇게 건강상태가 안 좋거나 뭔가 있을까요?

◆ 신범철: 기본적으로 김정은의 건강상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은 거죠. 지난 2년 전이죠. 정상회담 때 나타난 모습도 조금 걸으니까 숨을 헐떡거리고. 그게 30대 청년으로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건강이 안 좋은 것은 가지고 있을 거예요. 그렇지만 그것이 생활하기에 위험할 정도로 안 좋으냐, 이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사실은 어떤 음모론이 제기될 때는 몇 가지가 합쳐져서 제기되잖아요. 그런 측면이 개인적으로 안 좋은 건강상태가 있었던 거고, 또 태양절이라고 하는 그간의 가장 중요시 여겼던 행사에 나타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이런 것들이 서로 맞물리면서 뭔가 이상이 있지 않겠느냐고 하는 추정이 생긴 것이고, 그런 것을 언론보도. 특히 CNN에서 이야기를 하니까 뭔가 사실처럼 비추어진 건데요. 그런 부분도 언론 방송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취재원이라든가 그런 것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북한 문제 같은 경우에는 요즘에 어떻게 많이 확산이 되냐면, 결국 북중 국경지역에 있는 중국인이라든가, 아니면 조선족이라든가, 그분들이 평양이라든가, 인근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지인들을 통해서 확보한 정보를 다시 언론사에 보내고, 그런 과정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약간 과장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항상 북한 정보와 관련해서는 일차적으로, 이차적으로 거르는 작업이 필요하다. 정부에서도 그런 작업을 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노영희: CNN에서 나온 보도였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 더 믿었는데, 사실 그런 것도 조심해서 들어야 한다, 이런 이야기시군요. 그런데요. 조금 전에 말씀하셨습니다만, 태양절에 김정은 위원장이 집권 이후 처음으로 불참을 하고, 지금 우리가 이야기 듣기로는 어떤 별장에서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를 정부에서 했단 말이죠. 그렇다면 왜 태양절에 불참을 하면서 별장에서 쉬고 있을까요?

◆ 신범철: 별장에서 쉬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아마 바로 전날일 거라고 생각하고요. 김정은 위원장이 사실은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하면 태양절에 참배를 했겠죠. 그런데 무언가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다. 그 정도만 하더라도 북한은 김정은 중심으로 돌아가는 체제이기 때문에 빠질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요. 정책적인 의미를 담았다. 만약에 그렇게 생각한다면 올해 신년사를 대체하기는 했지만, 아무튼 최근 들어서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조금 탈피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그러니까 한 번 정도는 빠지고 가는 것이 자신의 권위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그런 평가도 할 수 있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신변적으로요?

◆ 신범철: 네, 신변이 이상이 있는 게 아니라 무슨 감기에 걸렸다거나, 몸살이 났다거나, 이 정도로도 안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북한은요. 김정은 위원장 1인 지배 체제이기 때문에 김정은이 뭘 하겠다, 안 하겠다고 하는 것을 그 보좌진에서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개인의 일이 조금은 있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게 봅니다.

◇ 노영희: 그런데 이번에 태양절 때 원래 배급을, 주민들에게 나눠주던 배급도 안 했다고 해요. 그러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 이렇게 보는 게 맞나요?

◆ 신범철: 네,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배급이 점점 줄고 있었거든요. 형식적인 배급이 있었다, 작년에 그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아예 지급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북한도 지금 경제가 어려운 것이 유엔 제재를 받았잖아요. 미국의 단독 제재를 받고 있었고 그래서 어려워진 상황에서 중국하고의 관광, 이런 것으로 돌파를 했는데, 코로나19로 국경을 차단하니까 어떻게 보면 외화 유입이 될 수 있는 그런 루트들, 길들이 다 단절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일 것이다. 충분히 예측 가능합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그리고 또 우리 군 당국에서는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를 이번에 들여와서 북한 전체를 다 감시할 수 있는 아주 성능이 좋은 무기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것을 북한이 알지 않습니까? 북한이 어떤 반응을 지금 보이고 있어요?

◆ 신범철: 아직 당장 성명이 나온 것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예전에 나왔을 때 보면 이번이 2기고, 1기가 들어왔고, 글로벌호크 도입한다고 우리 정부가 발표한 적이 있을 때는 “전쟁 연습이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외세에 의존한다.” 그래서 상당히 비난 수위를 높여 왔어요. 아마 내일이나 모레 정도 북한에서 또 그런 성명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보는데요. 그런데 이게 전략적인 상황에서는, 지금 북한에서는 그것보다 더 무서운 핵을 개발하고 있잖아요. 각자 자기들의 입장에서 발표하는 것이고, 우리도 북한이라는 위협의 실체가 있다고 하면 거기에 맞는 대응은 해나가는 것이 맞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영희: 일단 북한은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태이고, 또 김정은이 김일성이라든가, 자기 아버지와 거리를 두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변화가 느껴지기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글로벌호크도 앞으로 그런 쪽으로 전략을 세워서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그런데 여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하고 통화를 하면서 갑자기 북한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아니다, 이런 공방이 오고 가지 않았습니까? 갑자기 이런 이야기는 왜 나오는 겁니까?

◆ 신범철: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약간 과장을 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는 그런 추정을 해요. 왜냐하면 북한 측에서 바로 반박을 했다는 것은 그게 없기 때문에. 왜냐하면 북한에서 거짓말하면 미국에서 다시 재반박을 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고 하면 쉽게 그런 반박은 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업적을 과장하는 차원에서 뭔가 따뜻한 친서가 온 것처럼 이야기한 게 아닌가, 그렇게 추정해봅니다.

◇ 노영희: 그러니까 진짜 이번에 뭔가 온 게 아니라 옛날 것을 가지고 한 번 더 환기를 시키는 그런 측면이 있었다는 이야기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하고 북한하고의 관계를 여쭤보겠습니다. 정부에서는 동해선 남북철도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 그리고 이것도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하면서 아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또 평양종합병원 사업에 남북기금 1조 2000억 원을 지원하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식의 총선 이후 대북정책. 어떻게 보십니까?

◆ 신범철: 정부로서는 기존의 정책에 탄력을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밀고 나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사실은 핵 문제와 인도적 지원 문제는 분리해서 볼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업은 해야겠죠. 그런데 이게 유엔 제재하고 맞물리는 부분, 그리고 그런 돈이 들어갔을 때 북한의 행보가 과연 변화 가능성이 있느냐, 이런 데에 대해서 조금 더 면밀히 검토를 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자칫하면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다시 북한은 계속해서 핵 개발을 하고 하면 그 사업도 이어지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있기 때문에 너무 급하지 않게 갔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소망입니다.

◇ 노영희: 그러면 지금 센터장님 보시기에 정부나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대북정책 방향, 이런 것들은 맞다고 보시는 거예요?

◆ 신범철: 기본적으로 핵 문제에 있어서 핵 문제를 강조하지 않는 부분은 틀렸다고 생각해요. 그것은 왜냐하면 우리 안보에 위협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 부분만큼은 보다 우리가 북한에 목소리를 내고 풀어가야 하는 그런 과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서는 별개로 분리하는데, 규모가 너무 크면 이게 핵 문제와 연계될 수밖에 없어요. 

◇ 노영희: 그 돈이 핵으로 들어간다는 거예요?

◆ 신범철: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은 신중하게 갔으면 좋겠고, 의료지원. 지금 코로나 문제나 그런 아주 낮은 단계의 지원은 저도 지지합니다.

◇ 노영희: 그렇군요. 좋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신범철: 네, 감사합니다.

◇ 노영희: 지금까지 신범철 전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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